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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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감포 나들이 , 송대말 등대 (2020.07.26)나의 이야기 2020. 7. 29. 21:52
안녕하세요? 최국짱입니다. 오늘은 아버님 어머님 모시고 경주로 떠나봅니다. 일주일 내내 비가 징글징글하게 오다가 일요일 생각지도 않은 깨끗한 날씨입니다. 기상청에선 오전 아니면 오후에 비가 온다고 했는데.... 목적지는 이모님 댁입니다. 이모님 올해 연세가 90이 되셨는데 홀로 계시어 아버님과 함께 왔습니다. 마당에 오래된 우물이 있습니다. 제가 아주 어릴 때도 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옥상으로 올라왔습니다. 마당에 저렇게 텃밭이 있습니다. 시골엔 조그마한 땅이라도 뭐라도 심지 그냥 두지 않더군요. 멀리 경주 남산이 쫙~악 펼쳐져 보이고요. 주위에 고추 고구마 들깨 참깨 없는 게 없습니다. 벼농사도 하네요. 오늘 비가 오는 줄 알고 밖으로 못 나갈까 봐 고기를 조금 준비했는데 불 앞에서 구우니 땀이 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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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 전기차와 송해공원 금굴 (2020.07.19)나의 이야기 2020. 7. 23. 20:45
안녕하세요? 최국짱입니다. 요즘 계속 비가 오다가 일요일 아침 비가 살짜기 그치는 것 같아 어머니와 마눌님 모시고 밖으로 나와 봤습니다. 어디로 갈까? 하다가 산행을 못하는 대신 전기차를 타고 비슬산 꼭대기 구경이나 하자고 비슬산 자연 휴양림으로 왔네요. 날씨가 좋지 않아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매표를 하고 전기차를 탑니다. 조금 기다리니 만차가 되네요. 올라갑니다. 아래쪽 하고 위쪽 하고 날씨가 딴판입니다. 운무가 꽊 끼었네요. 도착하니 내려가실 분들이 줄을 서 계시네요. 운무 때문에 보이는 게 없지만 대견사로 가 봅니다. 뒤 돌아보고 부처같이 보이나요? 근데 갑자기 비가 내립니다. 산신각 비가 그치고 대신에 바람이~ 위쪽으로 올라가 봅니다. 대견봉을 다녀오기 힘들 것 같아 우측으로 조화봉 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