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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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쇠고~ 2023.10.01나의 이야기 2023. 10. 2. 20:29
추석을 쇠고 서울에서 온 큰딸과 둘째를 데리고 시골로 내려왔습니다. 혁군은 개인사정으로 불참 먼저 장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일단 밭에 가봅니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 오는데 올 때마다 배추 크기가 다릅니다. 초반에 있는 배추들만 벌레들 공격을 많이 받았네요. 잘 자라고 있습니다.올해는 예년보다 조금 일찍 심었는데 시기를 잘 맞춘 듯 잘 크고 있네요. 무도 잘 크고 지난주에 심은 상추와 쪽파도 싹이 올라오고 쪽파이건 김장때 먹기위해 남들보다 아주 늦게 심었습니다. 싹이 올라온 상추와 쪽파 김장에 쓸 갓 서울배추는 추석 전에 조금 솎아 갔는데 한번 더 쏙아줘도 될 듯 정구지는 추석에 찌짐으로 다 베어 먹고 다음에 오면 무도 한번 더 솎아야~ 당근은 김장 때 못 뽑아 먹을 듯~ 넘 늦게 심었네요. 고추 아래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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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외출 (2023.09.17)나의 이야기 2023. 9. 18. 12:07
아버지 다리 수술을 하고 두 달 조금 넘었는데 그동안 병간호 하시느라 꼼짝을 못 하신 엄마를 모시고 잠시 바닷가로 바람 쐬러 왔습니다.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입니다. 아침 늦게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어 왔습니다.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네요. 예보 상 종일 비가 올 거라 했는데 다행히 오는 도중에 그치고 지금은 해가 나오려고 합니다. 무슨 행사를 하는지 끝났는지 모르겠네요. 우산이 아니고 양산입니다. 지금 후덥지근합니다. 영일정까지 갑니다. 올라오니 시원하니 좋네요. 아직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대기 중 바람이 조금 부니 움직이네요. 뒤로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가 보이는데 오늘은 저기는 시간이 안되어 못 갑니다. 파란 하늘도 보입니다. 차를 타고 환호공원을 지나 마을 끝까지 왔습니다. 여남동이네요.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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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부부 모임 (2023.02.04~05)나의 이야기 2023. 2. 6. 20:59
지난 연말 갑자기 결성된 4부부 1박2일 모임 토요일 오후 한화리조트 담톤 꼭대기 8층 보문호가 보이고 방금 해가 넘어갔습니다. 보문호 야경 다음날 아침 모습 보문호 구경 갑니다. 한화리조트 옆 켄싱턴리조트인데 글램핑인 줄 알았는데 잠은 자지 않고 예약을 해서 저녁식사 하는 곳이군요. 안쪽에 식사를 할 수 있는 자리가 있고 캠핑 분위기를 내면서 저녁을 먹는 곳이네요. 검색 해 보세요. 상당히 매력이 있습니다. 캠프닉 빌리지 https://www.kensington.co.kr/rgj/sub_facilities/detail?idx=179 보문호에 얼음이 얼었습니다. 해가 천천히 올라오고 보문호 한 바퀴 돌면 6.5킬로 정도 되네요. 물너울교 편백나무가 아니고 잎을 보니 메타세쿼이아 같습니다. 서리가 내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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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하기 (2022.12.03.토)나의 이야기 2022. 12. 5. 18:25
기록: 2022.11.30. 수요일 어딜 돌아다녀서 머리에 도깨비풀이 한가득 붙어있네 먼저 무부터 뽑고 쪽파도 뽑고 당근도 뽑고 배추도 뽑고 제가 무를 뽑으면 마눌님이 정리를 합니다. 두더지가 그랬나? 당근 맛있네 이런 건 레스토랑에서 데코로 쓰면 될 듯 차에 싣습니다. 점심 먹고 배추 뽑고 차에 다 못 실어 다음날 저 혼자 와서 또 싣고 갑니다. 어제 기온이 너무 떨어져 위쪽에 있는 배추가 얼었네요. 근데 밭에 있는 배추는 얼지 않고 멀쩡하네요. 대단쓰~ 겨울에 먹을 못 덮은 배추 덮어주고 날씨 조코 집에 와서 배추를 절입니다. 토요일 오전 수협에 가서 굴(1근 500그람) 6근 (12만) 구입하고 칠성시장에 가서 오리 두 마리 구입 김장김치와 먹을 오리백숙을 끓입니다. 양념에 넣을 굴 친구분들과 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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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차 자격증 시험,한결직업전문학원 (2022.11.12)나의 이야기 2022. 11. 14. 12:45
혁군 지게차 자격증 시험 때문에 아침 일찍 하빈에 있는 한결직업전문학원으로 왔습니다. 시험장은 내비에 있는 학원 아래쪽으로 2~300미터 아래에 있습니다. 시험장은 촬영 금지라서~ 안쪽에 주창장이 있습니다. 우측이 시험장 오전 8시 30분 시험자가 15명쯤 되는 거 같네요. 혁군이 제일 어립니다. 합격자 발표는 11월 24일 교육을 받고 추첨을 하니 순서는 11번을 뽑았습니다. 저는 지게차에 대해 잘 모르는데, 구경을 해보니 혁군 앞 10명 중 반쯤이 시간 초과, 나머지는 선 밟는 거와 과도한 긴장을 해서 코스 이탈 등이 있더군요. 이 날 혁군 앞 10명 중 완주자가 2명 정도로 탈락이 많았습니다. 제가 봤을 땐 실력이 되는데 너무 안전빵으로 몰다가 시간 초과가 많았습니다. 전진할 땐 약간의 액셀을 밟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