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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 고령보 (2018.07.22)나의 이야기 2018. 7. 25. 21:02
안녕하세요? 최국장 입니다.
지난 일요일 오전에 볼일을 조금 보고 오후 늦게 어머님을 모시고 강정 고령보로 갑니다.
집사람은 여기에 온적이 있고 저는 처음 와 봅니다.
생각보다 가까웠습니다. 집에서 30여분이면 도착을 하더군요.
사진으로만 보던 디아크 입니다.
나무 그늘 밑에 자리를 폅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 여기에 이렇게 앉아 있는것 만으로도 시원합니다.
돗자리만 하나 가져왔는데 담에 오면 모기장 텐트를 하나 가져와야 겠습니다.
강바람이 불어 엄청 시원한데 어두워지나 날파리와 모기 그리고 개미들이 덤비더군요.
조그마한 어린이 수영장도 있습니다.
자전거 타시는 분들도 많고요.
전기차?도 보입니다.
입구에 빌려주는 곳이 있더군요.
강쪽으로 와보니 조망도 좋습니다.
비슬산 천왕봉
디아크 윘쪽에도 사람들이 있습니다.
올라 가 봅니다.
강정 고령보
오늘 하늘도 이쁨니다.
사실 어제 하늘이 넘 깨끗하고 일몰이 예쁜것 같아 오늘 조금 일찍 왔습니다.
천왕봉
시야도 넘 깨끗 합니다.
저기 잔듸밭에 식구들이 있습니다.
당겨보니 혁군이 망원경으로 저를 쳐다보고 있네요.^^
하늘에 용 한마리가 떴습니다.
디아크에서 내려와 가져온 음식과 치킨 한마리를 시켜 맥주 한잔 먹고 있으니
슬슬 일몰이 시작 되나 봅니다.
오후가 되니 시원한 바람도 불고 집에 가기가 싫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이 많아 집니다.
일몰은 여기서 보이지 않고 하늘에 노을이 붉게 물들고 있습니다.
기다리고 있으니 노을이 점점 더 붉어지네요.
하늘에 불이 붙은것 같이 붉어지네요.
아무리 많은 사진을 찍어도 제대로 표현된 사진을 건질수가 없네요.
붉은노을이 이제 꺼져 갑니다.
다음주 디아크 전망대에서 본 일몰과 노을
디아크에도 불이 들어오고요.
색도 자주 바뀝니다.
고령보에도불이 켜지고~
너무 시원해서 집에 가기가 싫지만 텐트가 없어 가야겠습니다.
여기 가깝고 시원하니 좋으네요.
담에는 텐트를 들고 오는걸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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