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공산 북지장사와 방짜유기박물관나의 이야기 2017. 7. 12. 23:49
안녕하세요? 최국장입니다.
오늘도 어머님 모시고 가까운 곳으로 더위를 피해 나들이 갑니다.
백안삼거리에서 동화사 방향으로 올라가다 방짜유기박물관 쪽으로 우회전해서 박물관 지나 우측에 주차를 합니다.
주차를 하고 팔공산을 바라보니 비로봉만 구름에 살짝 가렸습니다.
준비를 하는새에 어머님과 친구분은 뭐가 바쁘신지 출발을 합니다.
그리고 같이 온 마눌님 이십니다.
한손엔 양산 다른손엔 부채를 부치며~ 오늘 어디 가시는지요?^^
오늘 목적지는 북지장사 입니다.
비가 온다고 했는데 날이 아주 맑습니다.
어머님 예전엔 예쁜 꽃들을 많이 좋아 했었는데 요즘은 밭작물이나 채소를 더 좋아 하시네요.
가방에 먹을것 한거?(많이)들고 올라 갑니다.
북지장사 가는 솔숲길이 아주 멋적지요.
무단투기 하면 과태료가 100만원 이라는군요.
날이 더워 조금 쉬었다 갑니다.
가다가 큰나무가 있으면 안아주고 고맙다는 이야기도 해 줍니다.
숲길 인가요? 우측으로 못보던 등로가 있었네요.
어제 비가 조금 와서 계곡에 물이 조금 있을줄 알았더니 바짝 말랐습니다.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천천히 올라 갑니다.
북지장사에 다왔군요.
주차장 입구에서 반가운 패랭이꽃이 보입니다.
팔공산 북지장사 금강문
지장전
석조지장보살좌상
북지장사 삼층석탑
연못을 메꾸고 공양간을 만들었네요.
순둥이 입니다.
대웅전
선본재 방향으로 가 봅니다.
계곡이 바짝 말라있고 어제 비가 온 탓에 습하고 날벌레가 많아 돌아 갑니다.
저기 주차장 옆 평상이 명당자리 인데 사람들이 많네요.
풀있는 쪽에 자리를 폈다가 날벌레들 때문에 도롯가 옆으로 내려왔습니다.
여기서 간식을 조금 먹고 한참을 앉아 놀다 갑니다.
시원한 바람도 불고 좋더군요.
돌아갑니다.
비로봉쪽 구름이 걷혔군요.
노적봉과 농바위
내려가면서 방짜유기박물관에 들어가 봅니다.
한국의 산사 옛모습전
옛날 사진들이 많았습니다.
방짜 유기박물관도 들어가보고요.
생각보다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았네요.
방짜유기(방자유기)는 유기의 종류 중 가장 질이 좋은 유기를 말합니다.
구리와 주석을 78:22로 합금해 거푸집에 부은 다음, 불에 달궈 가며 두드려서 만든 그릇
고리밥통
방짜 박물관을 구경하고 나와서 팔공산 순환도로를 지나 파계사 종점으로 왔습니다.
어디 들어가서 커피한잔 하자고 했더니 어머님 편의점으로 가자고 하십니다.
어머님, 교통편이 편해서 파계사쪽으로 자주 오시는데 근처 편의시설은 저보다 잘 아시는군요.
커피에 닭다리
예전에 여기서 이렇게 먹었는데 맛있었다며 닭다리 하나씩 먹습니다.
맛있네요.^^
오늘도 하루 즐겁게 놀다 돌아 갑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양교 벚꽃터널 (0) 2018.04.04 2017년 김장하기 (2017.11.28) (0) 2017.12.05 메리크리스마스 입니다.^^ (0) 2015.12.25 김장하기 (0) 2015.12.06 연암공원과 연암산 (0) 2015.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