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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국장입니다.
모두 잘 지내고 계시지요?
날씨도 많이 추워지고 이제 올해도 얼마 남지가 않았네요.
오늘은 해마다 이맘때 쯤 하는 김장을 하는 날 입니다. 그래서 일단 배추부터 뽑으러 갑니다.
지난 일요일 1톤 트럭을 타고 경주로 갑니다.
경주 톨게이트를 지나 배반네거리로 갑니다.
배반네거리에서 우회전을 하면 울산 가는 방향이지요.
배반네거리에서 우회전을 했습니다. 우측에 BMW 오토바이가 여러대 지나갑니다.
여기서 조금만 가다 좌측으로 삐지면 저희들 이모님이 계시는 마을이 나옵니다.
저희들이 조금 늦었는지 벌써 이모님이 나와계시네요.
저앞에 보이는 무우와 배추가 오늘 저희들이 뽑아 가야할 김장재료 입니다. 저희들 것만 남겨 놓았네요.
작년까지는 여기서 김장재료를 다 뽑아 갔는데 오늘은 여기서 무우와 배추 60~70포기 정도만 가져 갑니다.
무우가 예쁘지요?
이렇게 제가 뽑아 놓으면 이모님이 차에 실기 좋게 한다발씩 묶어 주십니다.
요거는 마늘 이라네요. 요즘은 슈퍼마늘도 많이 심던데~
배추도 이렇게 칼로 밑둥을 잘라 놓습니다.
차곡 차곡 다 옮겨 실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두번째 목적지로 갑니다.
까마귀인가?
다시 터널을 지나서~
배가 고파 빨리 이동합니다.
ㅇㅕ기가 어딘지 아시지요? 국밥 먹으러 왔습니다.
오늘도 저는 섞어국밥 와이프는 순대국밥 입니다.
기본 찬이 나오고~
요건 귓데기살 입니다.
오늘은 저번에 보다 내용물이 조금 부실하군요. 그래도 적은 양이 아닙니다. 기대가 넘 컸었나?^^
공기밥도 한그릇 서비스로 주시는데 국밥이 많아 뚜껑도 못열었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 또 먹으러 오겠습니다.~
저희들 텃밭으러 왔습니다.
여기서 나머지 김장재료를 뽑아 갑니다.
자주무우도 조금 심었습니다.
와이프와 제가 올해 첨으로 심은 무우와 배추 입니다.
옆집 할머니가 오셔서 도와주시네요.
트럭에 모두 옮겨 실었습니다.
이제 어머님댁으러 갑니다.
여기서 본격적으로 김장 담을 준비를 합니다.
밤 늦게까지 기본적인 준비를 하고~
담날 하루동안 배추를 절여 놓습니다.
그리고 이튼날 화요일 본격적으로 김장을 담금니다. 양념을 만들고 있군요.
여기서 부터는 폰카 입니다.
흐리게 나왔네요.
김장을 다 담고 칠성시장표 족발과 함께 시식을 해 봅니다.
김치는 이렇게 쭉~쭉~ 찢어 먹어야 맛 나지요.
쇠고기국과 함께
한입 드삼~
오늘도 이렇게 겨울 준비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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