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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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배추 약 하기(2023.10.05)시골이야기 2023. 10. 6. 13:04
일 마치고 오후 늦게 배추에 약도 주고 영양분도 주고 잘 자라고 있는지 궁금해서 왔습니다. 추석 지나고 나니 어둠이 일찍 찾아오네요. 오이가 이제 자라는데 몇 개나 따먹을 런지~ 주인이 없어도 배추들이 잘 자라고 있네요. 오만 좋은 거 다 넣어서 관주를 합니다. 자작 전동분무기입니다. 전동수레에 있는 12 볼트 배터리에 물려 사용하고 있습니다. 펌프가 2개라서 스위치도 두개 달아서 씁니다. 배추들은 벌써 결구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고추도 아직도 많이 달려있고 딸 거도 많은데 다음에 와야겠습니다. 청량만 조금 따서 갑니다. 대추도 빨개지고~ 맛있네요. 한말짜리 분무기로 약을 하는데 한말로는 모자라네요. 달팽이가 손톱만 하게 자랐습니다. 쪽파도 잘 자라고 올해 파종한 도라지 상추 부추는 베도 베도 또 자랍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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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배추 약 하고 웃비료 주기 (23.09.24)시골이야기 2023. 9. 26. 13:34
일요일 시골에 도착해서 일단 점검부터 해 봅니다. 고추 밑에 심어 둔 배추는 며칠 전 비 올 때까진 괜찮았는데 비 그치고 벌레들이 잔치 환장 파티를 했네요. 초반 5 포기는 조금 커서 괜찮고 뒤쪽으로 갈수록 개판오분전 입니다. 진짜 뼈만 남기고 다 드셨다는 이게 배추냐고요. 가지도 이유 모르는 게 시들어가고 배추는 다행히 큰일은 없네요. 살충제와 살균제를 사 왔으니 뿌려주면 되겠고~ 초반엔 엉망이지만 안쪽은 괜찮다능 오이 중간 고랑에도 그물망을 치고 약 하기 전 고추부터 따고 위쪽에 고추가 많이 달렸습니다. 우측 튀어나온 들깨들도 묶어 주고 제초도 하고 고사리와 배나무 밑에 있는 덩쿨들을 시원하게 없앴습니다. 무도 많이 컸고요. 서울배추 당근도 조금 더 자란 듯 뒷문도 수리하고 무름병 등 예방 2.5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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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배추 점검(23.0920)시골이야기 2023. 9. 22. 11:45
가을장마라고 할 정도로 비가 자주 오고 낮 기온도 떨어지지 않아 배추 병충해가 걱정이네요. 비가 잠시 멈춘 19일 오후에 가보려다 하루를 늦추었더니 또 비가 옵니다. 비가 오지만 어찌 되었나 궁금해서 다녀옵니다. 장날은 아니지만 자인시장으로 들어와서 갈치 두 봉지 사갑니다. 장날 오면 몇 마리 더 줍니다. 대신 줄서서 사야됩니다. 비옷으로 갈아입고 밭으로 갑니다. 새로 심은 오이 정리하고 열흘 만에 오니 오이가 늙었네요. 배추가 걱정이었는데 보기엔 괜찮고 많이 자랐네요. 근데 병충해가 많습니다. 큰 구멍은 달팽이가 범인이지 싶네요. 안쪽 배추는 깨끗한 게 많네요. 달팽이와 배추벌레 비가 그치면 약을 몇 번 쳐야겠네요. 배추 2 포기는 이렇게 되었는데 무슨 병인지? 일단 뽑아서 멀리 버리고~ 무름병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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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웃비료 주기 (2023.09.10)시골이야기 2023. 9. 12. 16:22
큰 형님이 배추 모종이 필요한데 자인시장엔 모종이 없다고 연락이 와서 팔공산 톨게이트 옆 모종가게에 와서 휘파람 50개 1만원에 구입합니다. 모종 종류도 많고 상추 모종도 팔더군요. 여름엔 어렵게 씨를 안 뿌려도 될 듯 오이가 생을 다한 거 같아 조선오이 모종을 4개 심었네요. 바깥쪽으로 그물도 치고 영양분도 주니 생생하게 살아납니다. 고추에 액비를 주면서 고추줄 정리를 하고 배추에도 웃비료 대신 비료와 영양분을 물에 타서 관주를 합니다. 바닥에 딱 붙어있던 배추들이 물을 먹으니 천천히 고개를 듭니다. 큰 처남댁은 배추를 다 심고~ 지난주 무 파종을 하고 물을 안 주었는데 다행히 싹이 올라왔습니다. 서울배추 상추는 아직이고요. 열무 여기도 물을 줍니다. 물을 한통 더 가져와 배추와 고추에 더 줍니다.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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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무 심고 정리 (2023.09.03)시골이야기 2023. 9. 4. 19:26
지난주 김장 무와 배추를 심으려다 배추를 심고 비가 와서 무를 못 심었네요.오늘 무를 심으러 왔습니다. 일주일 동안 배추는 건강히 크고 있고요. 무 심을 곳우측은 당근 심은 곳, 조금 더 심었습니다. 무 심을 곳은 손을 다 봐나서 심기만 하면 됩니다. 너무 큰 무는 싫어서 간격을 좁게 좁게 심었습니다. 한 구멍에 씨앗 2~4개 정도 넣습니다. 준비가 어렵지 심는 건 금방입니다. 그리고 배추 고랑에 점적테이프 만들어주고, 이게 물 주기도 쉽지만 액비(액체비료) 주기도 좋아요. 시간이 조금 남아 풀도 베고 여기는 키만큼 자라서 힘들었음 고추 줄 치고 예초기로 안 되는 곳은 손으로 그리고 잡다한 거 심을 곳 정리 큰 비닐로 멀칭하고 반정도는 상추 몇 가지를 한 곳에 섞어 심습니다. 나머지는 다음에 와서 시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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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온 후 배추 점검 (2023.09.01)시골이야기 2023. 9. 2. 10:04
참깨를 밴 자리에 배추 모종을 심은 후 비가 계속 와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오이가 먹을 만큼은 달리네요. 배추 모종들이 그 많은 비를 맞으며 잘 자라고 있네요. 저는 다 녹아버리지 않을까 걱정을 했다능~ 며칠 만에 많이 컸습니다. 어두워질 땐 모기와 벌레들이 최고의 적입니다. 혹시나 성장점에 흙이 튀었을까 봐 분무기로 청소를 하고 고추 따고 고추에 약을 하면서 배추에도 같이~ 그리고 당근 심은 곳에 가보니 비닐 구멍이 작은지 비 온 후 흙이 굳어서 싹이 올라오기가 힘든 듯 딱 한 군데 싹이 올라왔네요. 일요일 다시 와서 당근을 더 심어야 되겠습니다. 비가 와서 집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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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무, 배추 심기 (2023.08 26~27)시골이야기 2023. 8. 29. 13:28
토요일 둘째 자동차 면허 시험 때문에 태워주고 검단동 금호강 한 바퀴 오후에 친구 아들 장가간다고 동촌 쪽에 와서 결혼식 참여하고 오후 늦게 시골로 내려와 배추 모종을 구입합니다. 올해는 불암 3호, 추광 각 한판씩 집에 황금배추를 파종했는데 잘 자라지 않고 또 너무 두껍다고 해서 쌈배추로 쓰려고 아직 키우고 있네요. 올해는 황금배추를 많이 심을 듯 노린재 때문에 구입하고 밭에 와서 잠시 무 심을 곳 정리 전기모기채로 벌레들 잡는 중 노린재 약은 밤늦게 뿌려야 되는데 그 많던 게 약을 뿌리는 걸 아는지 보이지가 않네~ 늦은 밤인데도 활동을 안 하고 고춧잎에 딱 붙어 있습니다. 남은 아로니아 마저 따고 돌아갑니다. 다음날 아침에 시골로 다시 내려오니 엄청 덥네요. 어제 친 약발을 약간 받은 듯 먼저 무 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