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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큰딸이 내려와 가족끼리 부산으로 놀러 왔습니다.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암남공원 주차장입니다.
저번에 왔을 때 며칠간 휴일이라서 못 먹은 조개구이를 먹으러 왔는데
이럴 수가~ 또 폭염으로 근 한 달간 임시휴무입니다.ㅠㅠ
아빠! 플랜 B는 있나? 아니 없는데~
일단 저기로 올라갑니다.
건너편 영도 봉래산과 우측 끝이 태종대
남항에 있는 묘박지
송도 해상 케이블카
요즘 컨셉은 이렇게 찍는다네요.
오늘 비가 올까 봐 걱정을 했는데 비는 안 오고 무척 덥습니다.
그래도 신이 났습니다. 둘째가 흥이 많아요.^^
송도 용궁구름다리입니다. 입장료 1인당 천원인데 가볼만합니다.
떨어진 섬이 두도입니다.
그리고 자갈치시장으로 왔는데 지금 시간이 점심시간이라서 주차도 전쟁이고
시장 안에 있는 식당들도 넘 바쁘더군요.
그래서 자갈치 얼음골 입구 건너편에 있는 남해횟집으로 왔습니다.
점심특선으로 회정식 하고
물회
생선구이를 주문하고 중간에 있는 생선이 빨간고기입니다.
모듬회도 하나 주문합니다.
시원한 곳에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친절하시고요.
시장 안으로 들어와서 부산어묵 몇 개 사고~
여기가 양도 많고 맛도 좋아 올 때마다 구입합니다.
조금 전 먹었던 빨간고기를 두 소쿠리 삽니다. 가격도 착하고( 작은 거 10마리 만원 큰 거 10마리 이만원) 맛도 있고~
아이스박스에 얼음 넣고 포장까지 천원입니다. 두 개 포장
다시 차를 몰고 흰여울문화마을을 가기 위해 남항방파제 노상주차장으로 왔습니다.
여기가 흰여울까지 조금 멀지만 주차하기가 좋아요.
근데 날이 더워 그늘에서 나오질 안네요.^^
둘째가 며칠 전 2박 3일 거제도에 가서 첫날 갯벌체험으로 게를 몇 마리 잡아와서 게 사료까지 주문해서
키운다고 가져왔는데 며칠 만에 모두 죽어서 또 게를 잡는다고 여기서 한참 놉니다.
집사람이 한 마리 잡았습니다.
큰애와 막내는 물놀이
열심히 뒤적이더니 한마리 잡았습니다.
둘째 신발이~
너무 더워 흰여울에 올라오자마자 첫 번째 카페로 들어갑니다.
불쌍한 게 두 마리
한참을 쉬다가
끝까지 와서 내려가니 여기도 포토존인가 보네요.
돌계단을 내려가니
우측에 해안터널이 나오고
여기도 포토존
다이소 가서 신발 하나 사고, 부산항대교는 처음 타보는데 빙빙 돌아가는데 재밌네요.
여기는 황령산 봉수대 주차장입니다.
좌측 해운대와 우측 이기대
이기대와 신선대
봉수대
저기가 저번에 안창마을이고~
지난번 다녀온 구봉산과 엄광산,
중간에 건물이 동의대이고 그 아래가 안창마을
일몰을 보러 왔는데 구름에 가리네요.
행경산
오늘 기온이 높아 수증기 때문에 약간 뿌옇습니다.
이쪽은 조금 괜찮네요.
여기서 해운대로 가려했는데 날이 더워 아이들 체력이 달려 집으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