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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진동 대밭횟집과 저도 콰이강의 다리 (2020.07.05)여행 이야기 2020. 7. 7. 20:48
안녕하세요? 최국짱입니다.
오랜만에 아버님 어머님 모시고 집사람과 나들이 나갑니다.
어디로 갈까 하다가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충주호 방향으로 잡았는데 아버님께서 3번이나 다녀오셨다고..
배도 타보시고... 할 수 없이 방향을 바꿉니다.
마산방향으로 가면 항상 들리는 영산휴게소입니다.
여기서 잠시 쉬다가 출발합니다.
점심시간에 맞추어 진동에 있는 대밭횟집으로 왔습니다.
주차장이 식당 위에도 있고 바닷가 쪽에도 있네요. 위쪽입니다.
횟집이 가정집입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니 벌써 상차림이 된 예약 테이블이 보이고
건너 빈자리가 있는 방으로 들어갑니다. 방안에 테이블이 여러 개 있습니다.
대부분이 저희들처럼 타지에서 오신 듯...
입구 우측이 주방이고 나머지는 모두 손님방입니다.
주문을 세꼬치와 세꼬치 아니 걸로 받더군요. 반반 했습니다.
잠시 기다리는 동안 나와서 수족관을 보니 안에는
작은 도다리들이 누워있고
쥐치도 보이고
볼락도 있네요.
농어도 있고
이놈은 낚시꾼들은 뺀치라고 하는 돌돔 새끼네요.
기본찬은 별거 없습니다.
견과류가 들어 있네요.
접시가 작아 양이 조금 적은 것 같은데 적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회 좋아하시는 분들은 큰 걸로 시키는 게 좋겠습니다.^^
시내서 자연산을 이 정도 먹으려면 2배는 줘야 되지 싶네요.
대신에 밑반찬이 부실합니다.^^
아버님 어머님은 진로가 좋다고... 이건 싱겁다고 하네요. 저는 음료수
바닷가 구경하러...
주위에 횟집이 많습니다.
요즘 코로나 시기에 저렇게 야외 테이블에서 먹는 것도 괜찮을 듯~
멀리 배가 떠 있는 것 같아 당겨보니
양식장 같습니다.
바닷가 구경하고 이동합니다.
대밭횟집에서 근처 갈만한 곳을 찾아보니 20분 거리에 저도에 있는 콰이강의 다리가 나오네요.
오늘 일요일이라 만차입니다.
뒤쪽으로 안내를 받아 돌아갑니다.
다리를 건너와서 주차를 했습니다.
저는 여기에 한번 온 적이 있네요.
덧신을 신고 건너갑니다.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아래엔 낚시도 하고 다리 밑이라 시원시원~
배도 달리고
용두산 166.9m
아버님 어머니와 사진 한 장 찍으라고 하니... 남도 아니고^^
같이 찍으시지예~
여기 보시고요^^
아따 어렵네요^^
차를 몰고 저도 입구까지 왔습니다.
방파제에 낚시를 많이 하시네요.
갯강구
어린 여 조사도 있고
밑엔 망상어 세끼가 바글바글
어머니와 집사람은 멀리 그늘에~
한 마리 잡았네요.
작습니다. 조금 전까지는 그런대로 큰 게 나왔다는데... 바로 놓아주시네요.
여 조사님도 바로 놓아주시고..
아버님께서 낚시를 좋아하십니다.
배 딴 고등어
여기도 어린 조사
동력이 없네요. 탈부착 시스템인 듯^^
저도에서 나와서 마산어시장으로 왔습니다.
여기가 바쁘네요. 지금이 장어 철인가 봅니다. 꼼장어도 많고..
횟집들을 지나
서대와 가자미 말린걸 조금 사고
전복도 조금 구입합니다.
두 봉지
그리고 회 포장도 합니다.
이 아주머니 지나가는 손님 잘 잡으시더군요. 지나가다 잡혔습니다.^^
회를 자그마치 10킬로를 뜹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동생들을 집합시켜 저녁을 같이 먹고 놀다가 돌아갑니다.
원 계획은 회 포장 후 올라가면서 우포늪에 가서 자전거를 조금 타고 가려고 했는데
어머님이 집합을 시켜 바로 올라갔네요.
종일 운전 후 한잔 먹으니 잘 넘어가더군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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