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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행 울산대공원 동물원 2019.07.07여행 이야기 2019. 7. 20. 22:09
안녕하세요? 최국짱 입니다.
2년전에 경주에 계시는 이모님과 아버님을 모시고 경주와 가까운 감포 바닷가로 바람을 쐬러 간적이 있습니다.
며칠전 이모님께서 차타고 어디던 한번 더 가자는 애기를 하시네요.
감포쪽이나 포항쪽은 워낙 자주 가보았기에 이번엔 울산쪽을 한번 가보겠습니다.
아침 일찍 준비를 해서 경주에 계시는 이모님댁으로 왔습니다.
이모님댁 현관에서 보면 경주 남산 주능선이 한눈에 보입니다.
마당에는 온갖 꽃들도 피어 있습니다.
도라지 꽃
제가 운전을 하느라 이동하는 장면은 없습니다.
오늘은 울산에서 하루를 보내기로 하고 어렵게 계획을 짜 왔습니다.
첫번째 금강산도 식후경 이라고 일단 먹고 시작 합니다.
맛집 검색후 찾아 찾아 왔는데 너무 맛있어 먹다가 사진을 찍었습니다. ^^
싱싱한 한우로 점심을 먹고 출발을 합니다.
오늘 첫 손님에다가 고기를 넉넉하게 시켰더니 서비스로 곰탕이라며 포장을 해주시네요.
오늘 두번째 스케줄은 울산대공원 입니다.
서울대공원은 많이 들어 봤지만 울산대공원은 첨 들어 봤는데요.
sk(주)에서 울산광역시에 무상 기부했다고 합니다.
울산광역시 남구에 있는 생태형 도심공원이다. 부지 면적은 110만 5000평, 시설 면적은 27만 평으로 2002년 4월에 1차 개장했다.
1995년 SK(주)가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110만여 평의 부지에 1000억원을 투자해 시설을 조성한 뒤,
이를 울산광역시에 무상 기부하기로 함에 따라 1997년 10월 공사를 시작하였다. 두산백과
울산대공원 남문주차장 입니다.
울산대공원 남문 입구 입니다.
제가 주차를 하는동안 세분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날씨 하나는 쥑입니다.
그리고 울산대공원 엄청 큽니다.
가족끼리 나들이 오신 분들도 많이 보이고요.
오늘 주 방문지는 동물원 입니다.
세분이서 앞장 섭니다.
그런데 2년전만해도 이모님께서 어느정도 걸으셨는데 올해는 걷는걸 상당히 힘들어 하시네요.
2년전 생각으로 최대한 적게 걷는 코스로 잡았는데 일단 천천히 올라 갑니다.
참고로 이모님 연세가 올해 89세 입니다.
자전거를 빌려 돌아 다녀도 좋겠습니다.
장미원 입구 매표소까지 왔습니다.
장미원을 지나가면 동물원이 나옵니다.
입장료 2000원이 있는데 세분 모두 경로 할인으로 무료로 입장 합니다.
오늘 400 미터가 엄청 긴 거리 입니다.
가다가 잠시 멈추기도 하고
250 미터 남았습니다.
반정도 왔으니 또 쉽니다.
어머니는 여기가 마음에 드시는가 봅니다.
다음에 또 오고싶어 하시네요.
이렇게 나무 그늘밑에서 쉬었다 가도 되겠습니다.
동물원 입구까지 왔는데
잠시 쉬다 갑니다.^^
입장
물새 전시장이 보이고~
물새가 어디있지?
일단 새종류는 그냥 스쳐 갑니다.
독수리
이코스는 내려오면서 보고
좌측으로 동물들이 있습니다.
읽어보세요.
미어캣
야들은 잠이 없나 봅니다.
사막에 살면 한낮에는 더워서 잠만 자겠지요.
덩치가 조금 있는데 나무를 잘타고 점프 실력도 좋습니다.
오소리는 어디에 있는지 못봤습니다.
먹고 자고 자고 먹고
세상 편합니다.
프레리독
탈출을 시도하는것 같습니다.
조금 더 올라가면
원숭이
흰염소와 검은 염소
양
이놈은 근처에가면 먹을걸 달라고 덤빕니다.
위에서 한참을 쉬다가 내려 갑니다.
앵무새가 몇마리 있는데 그 중 한마리가 말을 합니다.
이놈이 말을 잘 하네요. 안녕하세요?
동물원 구경을 다하고 다시 내려 갑니다.
다시 또 쉬고
다음 코스가 있는데 이모님 더 걷는게 어려워
힘들게 짜온 스케줄은 망하고
아버님께서 바닷가로 가자고 하십니다.
장미공원은 5월달에 활짝 핀 장미를 볼수 있습니다.
퇴장 합니다.
차를타고 울산에 있는 고래박물관으로 갈려다가 아버님께서 감포로 가자고 하셔서 감포방향으로 차를 돌렸습니다.
가다가 바닷가로 내려 왔습니다.
주전마을에 있는 주전방파제 입니다.
방파제 구경을 해 봅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파도가 높습니다.
너울성 파도가 오고 있네요. 이런날 조심 해야 합니다.
낚시꾼들도 보이고요.
세월을 낚고 있습니다.
잡으면 좋고 못잡으면 사먹음 되고^^
어머님과 이모님 나이차가 14살 차이가 납니다.
다시 차를 몰고 가다가 환성횟집 있는 곳으로 왔습니다.
리모델링을 했네요. 여기는 저에게 상을 줘야되지 싶은데^^
오래전에 환성횟집 포스팅을 한적이 있는데 꽤 많은분들이 검색해서 찾아 오신다능~
다시 이동중 해변가로 왔습니다.
제 목소리가 너무 시끄러워 오디오는 제거 했습니다.^^
오늘 날을 잘 택했는듯 파도가 많이 쳐서 볼거리도 있고 놀기도 좋습니다.
그리고 제작년에 왔던 감포항에 있는 활어 직판장으로 왔습니다.
감포에 오시면 여기 강추합니다.^^
들어가자마자 왼쪽 첫번째 집으로 갑니다. 저번에 들렀던 곳 입니다.
지난번에 여기서 참가자미를 맛있게 먹어 오늘도 참가자미를 주문 합니다.
오늘은 사이즈가 저번보다 약간 작으네요.
이고기는 고급어종인 다금바리라는 고기인데 키로에 7만원 이라고 하더군요.
2층으로 올라오면 차림비를 주고 먹는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매운탕으로 마무리 하고~
참가자미는 제가 깨끗하게 비웠습니다.^^
그리고 매운탕 하려고 뼈도 얻어 갑니다.
완전 많이 넣어주셨네요.
아버님은 바닷가가 좋으신가 봅니다.
경주로 돌아가 이모님 내려 드리고 대구로 돌아 갑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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