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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 놀러가기 사천 해상케이블카 2019.06.23여행 이야기 2019. 7. 8. 23:31
안녕하세요? 최국짱 입니다.
오늘은 어머님과 마눌님을 모시고 삼천포 바다바람 쐬러 달려갑니다.
옛 구마고속도로 (지금은 중부내륙고속도로로 이름이 바뀌었지요.)를 지나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는데 오늘 날씨가 엄청 좋습니다. 고맙구로^^
출발이 조금 늦어 먼저 점심을 먹고 움직입니다.
점심으로 저는 해물뚝배기를 선택하고 마눌님께서는 게장백반을 선택 했습니다.
먼저 뚝배기집을 찿아 갔는데 가게 상호가 바뀌고 메뉴가 바뀌어 게장백반 집으로 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굳 초이스 입니다.^^
여기는 메뉴가 게장백반 하나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3인분 주문 합니다.
그리고 포장판매 뿐 입니다.
젤 밑에 꽃게된장찌개도 있네요.
기본 찬들이 나오고 꽃게된장찌개가 먼저 나옵니다.
요거는 멍게젖갈
그리고 간장, 양념게장이 나옵니다.
찌개가 금방 끓네요.
찌게가 끓을동안 멍게비빔밥을 만듭니다.
간장과 양념 중 양념게장이 더 맛있네요.
간장게장은 조금 짜네요. 포장용은 조금 덜 짜으면 합니다.
양이 많아 찌개와 게장 모두 조금씩 남겼습니다.
그래도 이가격에 이정도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나름 이름있는 맛집인듯 합니다.
식사를 하면서 케이블카와 삼천포대교 중 어디를 먼저 갈까 고민 하다가 대교부터 왔습니다.
대교를 통과 하는 중에 다리아래에 차량으로 갈수있는 섬이 두군데 있습니다.
첫섬인 초량도로 내려 가봅니다.
초량도는 처음 와 봅니다.
내려오니 낚시꾼들이 엄청 많습니다.
건너편은 조금후에 갈 늑도 입니다.
야영을 하면서 낚시를 즐기네요.
뭘 잡으시는지 물어보니 거의 대부분 문어를 잡으시더군요.
지금 낚시가 잘되어 여기서 많이 잡으신 분은 15마리 정도 잡으셨답니다.
무인도
그리고 여기는 물빨(조류)이 엄청 센 곳입니다.
그래서 낚시하기가 쉽지가 않지요.
그리고 임진왜란때 사천해전으로도 유명한 곳 입니다. 거북선으로 첫 대전을 벌인곳으로 아는데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클릭 사천해전 클릭
멀리 삼천포 발전소가 보입니다.
발전소 옆에 방파제도 낚시로 유명 합니다.
낚시배가 한대 들어 옵니다.
조사님들이 뭘 잡았는지 무겁게 들고 내리네요.
따라 가봤습니다.
오메~ 문어를 엄청 잡았네요.
오늘 시원한 바람이 엄청 붑니다.
다시 다음 섬인 늑도로 갑니다.
늑도로 내려왔습니다. 늑도는 초량도보다 많이 큽니다.
건너편 초량도가 보입니다. 그리고 해상 케이블카가 초량도까지 왔다가 돌아가는 시설도 보입니다.
늑도에 와본지는 20여년이 넘었지 싶습니다.
그때 삼천포대교 난간 공사를 한창 할때인데 낚시배를 타고 들어 왔습니다.
그때보다 많이 변했군요.
아가씨 미역 하나 잡았습니다.^^
건너편 마을에도 가보고 싶은데 다음으로 기약합니다.
나오는 길에 아저씨가 뭔가를 잡았습니다.
문어 한마리 잡았네요.
추카드립니다.^^
다시 차를타고 다리 끝까지 갑니다.
다리를 건너가면 창선도라는 섬 입니다. 여기도 자주 왔었는데 예전 다리가 없을땐
남해대교를 넘어 이동, 삼동 마을을 지나 창선대교를 넘어 왔습니다.
주로 봄가을에 자주 왔었습니다.
다리 구경을 다하고 차를 돌려 나가려다가 가까운 곳에 왕후박나무가 유명하다고 하여 왔습니다.
엄청나게 큰 나무 입니다.
나무밑엔 오수를 즐기시는 분이 계시네요.
500년 정도 되었고 높이9.5미터 둘레가 11미터 가지가 밑으로 11개가 갈라져 있다고 합니다.
크기가 가늠이 안되시지요.
이제 크기가 보이시나요.
가지를 받침대로 고정 시켜 놓았네요.
여기서 잠시 사진도 찍고 쉬었다 갑니다.
멀리 뒷편이 사천 와룡산이고 앞쪽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갈 각산 입니다.
이제 케이블카 타러 돌아 갑니다.
대방동 케이블카 매표소
경로우대 3000원 됩니다.
바닥이 보이는 캐빈은 오천원 비쌉니다.
우리는 일반캐빈
탔습니다.
여기서 산으로 올라가지 않고 바다쪽으로 내려 갑니다.
좌측으로 조금전 다녀온 삼천포대교가 보이고~
아래로 낚시 해상 팬션
죽방염도 보이네요.
낚시배도 지나 갑니다.
초량도 케이블카 정류소에서 U턴을 해서 온길을 다시 올라 갑니다.
올라 갑니다.
출발한 곳을 지나서 각산으로 올라 갑니다.
각산정류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연세 드신분은 엘베이터를 타고 건물 위 전망대로 올라 갈수도 있습니다.
건물위 전망대
저희들은 각산전망대로 올라 갑니다.
사천 와룡산 정상에 구름이 걸려 있습니다.
목계단을 조금 올라 갑니다.
힘들면 쉬었다 가고~
각산 전망대 입니다.
오늘 날씨가 좋아 조망이 쥑입니다.
삼천포 발전소와 사량도
사량도가 고성보다 사천이 더 가까운것 같습니다.
다리를 건너면 창선도이고 창선도 뒤로 우측 희미하게 보이는 섬이 남해도 입니다.
사량도와 소를 닮았다는 수우도 그리고 두미도, 두미도 좌측 뒤쪽 희미한 섬이 욕지도입니다.
그리고 삼천포 바로 앞바다에 있는 신수도
그리고 각산 트랭글 뱃지도 거저 하나 받았습니다.
꼭 사우나 방 같습니다.
막사에서 본 조망
전망대로 돌아와서 내려 갑니다.
주차장으로 내려와 다음 행선지로 갑니다.
오랜기억 속에 남아 있는건 삼천포 재래시장에서 매운탕으로 맛있는 식사를 한게 아직도 기억이 나서
재래시장으로 먼저 가보니 찿지를 못하겠더군요.
삼천포항에 있는 용궁수산시장으로 왔습니다.
일단 구경부터 하고요.
병어가 엄청나게 큽니다.
그리고 갈치도 손바닥보다 넓습니다.
전복도 조금 사고요.
아버님과 아이들 줄 회도 조금 뜹니다.
회 뜰동안 밖에 나가서 낙지젖갈과 건어물, 김도 조금 사고요.
오늘 하루 재밋게 놀다 올라 갑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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