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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따고~ 무 뽑고~시골이야기 2013. 11. 7. 21:37
바쁜 일이 한주 밀려 시간이 생겼네요.
오늘은 감을 따러 갔습니다.
감나무는 몇그루 안되지만 우리가 먹을많큼 직접 따서 가지고 옵니다.
뒷밭에 있는 감나무 입니다.
대봉감 입니다. 나무에서 익어면 홍시가 되어서 딱딱할때 땁니다.
홍시도 만들고 감말랭이도 만들고 하지요...
두나무 땄는데 올해는 감이 영 적게 열렸습니다.
요것이 감 따는 가젯트 가위손~ㅎ 한쪽은 가위 한쪽은 집게
잘못하면 감을 떨어트려 터집니다. 조심~ 조심~
두어번 흘리고 적응합니다.
대봉감 입니다.
이것은 단감~
제가 가젯트손으로 따면 와이프는 가위로 가지정리합니다.
밭에 온김에 무도 몇개 뽑고~
배추도 몇포기 뽑아서 쌈장에 푸욱~ 얌~얌~
배추밭 사이에 뱀이 허물을 벗고 갔네요...
오늘 딴 양식입니다.
시금치도 조금... 대봉은 장모님과 가르고...
집에 가면서 저희 어머님 집에도 조금 내려주고....
언제나 시골에 오면 마음이 여유로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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