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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청계사 계곡 (feat. 노루귀) 2021.02.28산행 이야기 2021. 2. 28. 17:58
안녕하세요? 최국짱입니다.
아직 꽃샘추위가 심술을 부리고 있지만 조금씩 조금씩 봄이 다가오고 있네요.
오늘은 봄꽃을 찾아 떠나보겠습니다.
대구 스타디움 보조경기장 옆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청계사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내환지가 나오고
못뚝을 건너
계속 올라갑니다.
계곡에 아직 얼음이 있는데 위쪽에 꽃이 있을까요?
청계사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에서 2.5킬로 정도 됩니다. 걸어서 35분 정도 걸렸습니다.
청계사에 주차자리가 좁으니 산행하시는 분들은 스타디움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라고 적혀 있습니다.
한 바퀴 둘러보고~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두 군데인데 저위 쪽에 사람이 보여
해탈문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다음에 오면 산신각쪽으로 올라가 봐야겠네요. ( 산신각 방향이 노루귀 군락지입니다.)
엎드려 절을 하고 있는 거 같지만 사실은 사진을 찍고 계시는 겁니다.
두 분이 같이 오셨네요.
노루귀 한 촉을 찾았는데 오늘 구름이 많아 꽃이 피지를 안 했습니다.
조금 전 아주머니께서 찍던 걸 기다렸다가 찍었는데 꽃이 피면 예쁘겠네요.
아직 시기도 일찍고 해가 나오지 않아 한 촉씩 보이는 노루귀들이 꽃이 피지 않아 다음을 기약하고 등로로 올라왔습니다.
근데 등로에도 노루귀가 보이네요.
활짝은 아니지만 그래도 준수한 노루귀도 하나 더 보이고~
지금부터 보름 정도는 노루귀가 엄청 보일 것 같습니다.
목적은 달성했으니 올라갑니다.
사람이 많이 안 다니는 듯 동물 발자국도 보이고~
잠시 알바도 하고
희미한 길을 올라갑니다.
주등로 접속
대덕산은 저번에 다녀왔으니 유건산 방향으로 갑니다.
병풍산과 감태봉
여기서 유건산을 가려다 안산부터 다녀옵니다.
솔밭정으로 한참 내려왔네요.
안산까지 1킬로 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
정자 뒤쪽으로 올라갑니다.
안산 471.4m
조금 후 지날 갈 건너편 바위능선에 멋진 소나무가 보이는데 카메라를 끝까지 당겨도 제대로 안 보이네요.
다시 솔밭정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내려온 길을 다시 힘들게 올라가고
생강나무도 피었네요.
오늘 여기 올라가는 게 젤 힘들었다능~
대덕산
유건산 방향으로 갑니다.
멋진 소나무
내환지도 보이고
조금 전 올라간 건너편 안산도 보입니다. 뒤쪽은 성암산
계속 가야 될 유건산
쇠목재
헬기장 지나고
곧 터지려고 하네요.
정상이 보입니다.
대구 시내
대덕산
하산합니다.
하산 후 주차장으로 돌아갑니다.
며칠 후에 다시 한번 더 와봐야겠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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