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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삼성산 만주바람꽃, 꿩의바람꽃, 복수초 & 청계사 노루귀 ( 2021.03.21)산행 이야기 2021. 3. 22. 20:38
안녕하세요? 최국짱입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노루귀를 보러 다녀온 경산 삼성산과 청계사를 다시 다녀왔습니다.
경산 상대온천 주위에 주차를 하고 올라갑니다.
앞에 보이는 산이 삼성산입니다.
마을에 벚꽃도 활짝 피었고~
계곡 진입합니다.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꿩의바림꽃
일요일마다 세번째 꽃 보러 오는데 세번 다 해가 나지 않네요. 오늘은 바람도 무지 불고요.
그리고 어제 비가 온 탓에 물을 머금어 활짝 핀 꽃들이 없습니다.
복수초도 끝물이고요.
오늘 사진에 나오는 모든 꽃들은 그중에 싱싱하거나 예쁜 것들입니다.
계곡 아래쪽에 보이는 꿩의바람꽃과
노루귀 한 촉~ 노루귀도 다 지고 안 보이네요.
꽃잎이 다 떨어진 노루귀
노루의 귀랑 닮았나요?
오늘 호산자님과 같이 왔습니다.
위쪽엔 거의가 만주바람꽃인데 모두 입을 닫고 있더군요.
현호색은 넘~너무 많고요.
만주바람꽃도 억수로 많습니다.
중간중간 복수초도 보이고요.
꿩의바람꽃은 어쩌다가~
활짝 핀 꽃을 찾아보려고 이리저리 다 다녀도 없다능~
붉은색이 비치는 거도 있고~
제일 위쪽까지 올라오셔 열심히 찍고 계시는 진사님들
꽃은 실컷 봤으니 오늘도 생잽이로 올라갑니다.
다시는 생잽이로 안 올라간다 했는데 3주 만에 다시 올라갈 줄은~
사진에 보이는 거보다 엄청난 경사에 미끄럽습니다.
눈앞에 능선이 보여도 한참을 힘겹게 올라갑니다.
주능에 접속했습니다.
삼성산 정상
마침 먼저 오신 분들이 계셔서 쉽게 한 장 찍었습니다.
아래쪽에 있는 정상석에서
하산합니다.
임도를 지나자
다시 현호색이 보이다가~
등로옆에 노루귀 군락지를 만납니다.
여기 노루귀가 엄청 많습니다.
꿩의바람꽃도 보이고요.
진달래도 활~짝
하산했습니다.
돌아본 삼성산
내년엔 정상으로 바로 올라가서 계곡으로 내려가야 되겠습니다.
오면서보니 복사꽃이 핀 곳이 보여 혹시나 하고 바로 옆에 있는 반곡지로 왔습니다.
여기 복사꽃은 아직인데 사람들 엄청 있습니다.
버드나무도 조금 더 있어야 연두 연두 해지겠네요.
멀리 보이는 삼성산
점심을 먹고 한 군데 더 갑니다.
청계사 올라갑니다.
오늘은 산신각 쪽으로 바로 올라갑니다.
산신각에서 본 청계사
잠시 올라오니 노루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근데 여기 노루귀 개많습니다.
꿩의바람꽃도 있고요.
근데 대부분이 상태가 좋지 못하고 잎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처음엔 사람들이 꽃을 건드렸나 싶었는데
아니더군요.
위쪽으로 올라가면 조금 다를까 하고 올라갑니다.
상태는 같습니다.
그리고 꽃이 떨어진 노루귀도 많이 보입니다. 진짜 노루귀를 닮았지요?
계속 올라갑니다.
우측으로 대덕산이 보이고
주능에 도착했습니다.
많이 보던 이정목입니다.
여기서 좌틀 후
100여 미터 정도 오면 좌측으로 희미한 샛길이 보입니다.
희미한 길 따라갑니다.
여기도 노루귀가^^
다녀보니 온산에 노루귀 입니다.^^
여기는 저번에 청계사 계곡에서 올라온 길
직진하면 청계사로 내려가지만 우리는 계곡 쪽으로 내려갑니다.
길이 없고 저번에 한번 올라 온길이라서 방향만 보고 내려갑니다.
어느 정도 내려가면 희미하게 길이 나타납니다.
뚜렷한 길이 보이고
청계사가 보입니다. 중간에 내려오면서 노루귀는 많이 보이네요.
해탈문으로 나갑니다.
해탈문에서 본 청계사
돌아갑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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