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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휴양림 ~ 용문산 ~ 닭지봉 ~ 정대봉 ~ 원점 (2020.04.07)산행 이야기 2020. 4. 8. 22:31
안녕하세요? 최국짱입니다.
예전부터 화원 쪽으로 산행을 한 번 가보려고 벼르다가 이제 한 번 찾아 가 봅니다.
먼저 용문산을 검색 해보고 트랭글에서 코스를 하나 받아서 따라가기를 해 봤습니다.
트랭글 따라가기 좋더군요.
화원자연휴양림에 주차장이 몇 개 있는데 맨 꼭대기 주차장까지 올라왔습니다.
들머리는 주차장 입구 화장실 옆 화살표 있는 곳 입니다. 올라갑니다. (10시45분)
할아버지 한 분 먼저 올라가시네요.
할아버지를 지나가니 가방 쪽에서 트롯트 음악이 흘러 나옵니다.
조금 있으니 아래쪽에서 할아버지 노래 가락도 들립니다.
초반부터 경사가 좀 있네요.
전망대를 지나가니
육각정자가 나옵니다.
아래쪽에는 벌써 연달래가 피고 있고
등로엔 큼직한 바위들이 군데 군데 있네요.
3번째 전망대
대구 시내 조망 한 번 보고
우측으로 삼필봉 능선 넘어 대덕산과 앞산이 살짜기 보이고 우측으로 청룡산 라인이 조금 보입니다.
색이 바랜 하얀 진달래
어느 정도 올라오니 진달래가 활짝 피었네요.
비슬산 방향으로 갑니다.
오늘은 컨디션이 아주 좋습니다.
숨도 차지 않고 다리에 힘이 남아 돕니다.
그런데 예전에 이런 날 무리하게 올라갔더니 그날은 모르겠던데 며칠 후 무릎에 무리가 오더군요.
컨디션이 좋아도 넘 무리를 하지 말고 평상시 페이스로 가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멋진 전망대가 나오고
오늘 날이 좋아 조망도 좋으네요.
오늘 처음 본 노랑 제비꽃도 하나 찍어주고~
정상에 도착 했습니다. (11시35분) 들머리에서 50여분 걸렸네요.
용문산(龍門山 602m)
용문산 정상에 큰 바위들이 많고 사방으로 조망이 확 트였네요.
앞쪽 하산 능선 중간 황룡산 좌측 청룡산 뒷쪽 최정산 능선
골재에서 올라가는 677.2m봉이고 좌측으로 하산합니다.
멀리 가야산
올라갈 방향 중간 높은 곳이 닭지봉 입니다.
정상에서 산객 한분을 만나 이런 저런 애기를 합니다.
바위에 핀 진달래
사거리 안부를 지나고
여기가 사형제 바위인듯~
제 카메라 화각에 다 들어오지 않네요.
용문삼거리를 지나고
닭지봉으로 올라 왔습니다.
부부로 보이는 두분과 아주머니 세분이 조망을 보고 게시네요.
비슬산 정상이 보이고
부부 두분께서 저기 보이는 건물이 뭐냐고 묻는데? 나도 모르는데요.^^
지도를 찾아보니 명적암으로 표기가 되어 알려줍니다.
먼저 가시는 세분을 지나서
닭지만당산으로 올라 왔습니다.
저번엔 그냥 지나쳤지요.
내려갑니다.
좌측에서 내려오니 갈림길이네요.
조금 후 정대봉을 다녀와서 우측 청룡산 방향으로 갑니다.
약수터 갈림길
올만에 마주오는 사람들이라 사진을 찍으니 앞에 아주머니 급히 마스크를 쓰시네요.
두장 찍었는데 지나기시면서 모델료를 달라고 하십니다.
마스크를 껴서 얼굴이 안 보여 못준다고 했습니다.^^
고속도로 입니다.
우측 풍광
정대봉에서 점심을 먹으려다 배가 고파 여기서 잠시 요기를 하고 갑니다.
길가에 노랑제비꽃이 도열 하고 있네요.
공구리
올라갈 정대봉
정대봉을 올라가서 우측 우회길로 다시 옵니다.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은지 낙엽이 수북이 싸여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 나뭇가지에 모자나 장갑 손수건 등이 걸려 있는 걸 보는데
요즘은 마스크가 걸려 있더군요.
여기도 마스크.... 코로나 때문에 산에서도 마스크를 써야 되는 웃픈 일 입니다.
생강나무가 많습니다.
스틱을 펴고 올라갑니다.
비앞 할 때 이젠 다시는 정대봉에 안 온다 했는데 이젠 꺼구로 올라갑니다.
사진엔 표현이 안되지만 50여미터 되는 급경사 입니다.
로프가 없으면 올라가기 힘듭니다.
돌아보고~
조망터
정대쪽
청룡산으로 이어지는 비슬산 종주능선
올라갑니다.
정대봉 정상엔 묘 1기가 잇습니다.
13시30분
비슬산 조망
정상석 까지 보입니다.
날이 맑아 아주 가까이 보입니다.
정대봉을 내려와 여기서 잠시 고민을 하다가 다시 돌아 갑니다.
왼쪽 우회길로 갑니다.
비슬산 왕복하면 2시간 이상 걸리겠지요.
여기에 꽃들이 많습니다.
다시 갈림길로 돌아와서
돌아갑니다.
약수터 갈림길
우측 청룡산 방향으로 갑니다.
미끄럽네요.
두분 따라갑니다.
골재
여기서 용문사 계곡으로 내려가도 됩니다.
사진 찍느라 기다리고 있으니 두팀이 이야기 하는 게 들립니다.
어디서 오셨습니까? 유가사에서 오는 길 입니다.
저희는 유가사로 가는 길 입니다.
정대 가는 길인가?
677.2봉 올라갑니다.
여기서 호산자님 톡 와서 잠시 쉬어 갑니다.
용문산
두분은 잠시 쉬시고 계속 진행 합니다.
장단이재
우측 청룡산 좌측 마비정
좌측으로 갑니다.
길이 좋습니다.
여기 길이 정말 호젓하더군요.
외길이라 길 따라 계속 내려가다 큰 산소가 나와 우측으로 빠져 내려 갑니다.
근데 트랭글에서 길을 벗어 났다고 알림이 옵니다. 외길이라 무시하고 내려가다 혹시나 하고 봤더니
잘못 내려가고 있더군요. 마비정으로 가다 갈림길이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다시 산소로 돌아 올라 옵니다.
산소를 지나면
뚜렷한 길이 나옵니다.
우회하면
삼필봉과 마비정 벽화마을
살짜기 가파른 길 내려갑니다.
산벚꽃
각시도 만나고~
도로가 보이네요.
내려가니 2주차장 입니다.
위쪽 마지막 주차장으로 와서 산행을 마칩니다. (16시10분)
그리고 용문사 가는 길에 벚꽃이 예쁘게 피었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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