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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태골~ 오도재~서봉~비로봉~동봉~낙타봉~신림봉~수태골 2019.06.02팔공산 2019. 6. 11. 00:19
안녕하세요? 최국짱 입니다.
벌써 일년 중 반을 지나 왔는데 올핸 팔공산을 갓바위 말고는 한번도 못 올라 갔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팔공산 코스 중 제일 기본으로 가는 수태골에서 동봉 비로봉 서봉을 다녀 왔습니다.
오는 길에 김밥 두줄을 싸서 수태골로 왔습니다.
지금 점심 먹을 시간인데 아직은 참을만 하여 그냥 출발 합니다.
장군바위 올라가는 등로를 막아 놓았네요.
날이 살짝 더운것 같아서 잠시 쉬었다 갑니다.
오늘 이 부채가 효자 노릇을 독특히 했습니다.
몇년전 신림봉에서 수태골로 빠질때 여기로 내려 왔었는데 오늘은 다른 곳으로 나오더군요.
오후라서 하산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암벽 등반하는 곳인데 오늘도 한팀이 연습을 하고 한쪽에 모여 점심을 먹고 있네요.
우측에 로프가 보입니다.
근데 오늘 날이 더워서인지 몸이 억수로 무겁습니다.
땀도 많이 나고 물을 많이 마셔도 갈증이 달아나지 않네요.
몇번을 쉬었다 갑니다.
좌측 오도재 방향으로 갑니다.
올라가다 괜찮은 자리가 있어 자리를 펴고 앉아 김밥 한줄 꺼내 먹습니다.
폴짝 폴짝 빠르게 잘 뛰어 다니는걸 보니 개구리 같은데
여기기 해발 1000미터 쯤 되니 두꺼비 새끼겠지요.
마지막 돌계단을 올라 서면
오도재가 나옵니다.
여기까지 1시간 45분 걸렸습니다. 그만큼 힘들게 올라 왔네요.^^
그래도 여기에 올라서니 다시 힘이 납니다.
서봉으로 갑니다.
서봉에서 여기가 뷰 포인터 입니다.
비로봉과 동봉 파로나마
청운대와 공군부대
청운대 줌
청운대 아래에 있는 오도암
공군부대와 비로봉
비로봉
비로봉 아래에 있는 석조여래좌상
조금후 저리로 갑니다.
공군부대
비로봉과 동봉
동봉에서 관봉까지 이어지는 동부능선
멀리 골프장 윗쪽으로 방아덤과 노적봉이 보입니다.
환성산과 초례봉
발밑으로 요즘 하늘다리로 뜨거운 낙타봉과 신림봉
오늘 하산 능선 입니다.
그리고 중간에 요령봉 대암봉 용암산
서봉 직전 헬기장 입니다.
삼성봉
서봉의 옛 이름 입니다.
바로 옆에 서봉 정상석도 있습니다.
서봉에서 내려다 본 장군바위 능선
장군바위
우회길도 있습니다.
오늘은 로프가 보이지 않네요.
장군바위 뒤로 부인사도 보이네요.
부인사
독수리 오형제(공산 응봉 응해산 서응해산 도덕산)
한티재로 이어지는 서부능선
앞쪽 가마바위봉 뒷쪽 상여바위봉
중간 가산과 좌측 뒷쪽으로 구미 금오산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다시 돌아갑니다.
바위위에 돌을 쌓아 놓았네요.
저는 저 바위로 접근을 못하겠던데 어떻게 쌓아 놓았는지 대단 합니다.
다시 오도재를 지나
좌측으로 올라가면
석조여래좌상이 나옵니다.
석조여래좌상
병꽃
조그마한 꽃이 귀엽습니다.
비로봉으로 올라가는 중 뒤돌아 본 서봉
비로봉
저기는 길이 아닙니다.^^
비로봉에서 본 동봉
비로봉은 인증없이 동봉으로 갑니다.
비위에 자라고 있는 철쭉나무
꽃은 얼마전에 피었다가 이제 다 떨어 졌나 봅니다.
종주번호 86번 동봉
계단 올라 갑니다.
동봉
동봉에서 본 비로봉
한티재 8.3 갓바위 7.3
팔공산 종주 하면 비로봉이 딱 중간 쯤 되나 봅니다.
갓바위 방향 조망 한번 보고 하산 합니다.
여기서 신림봉 방향으로 갑니다.
지금 배가 고픈데 가방에 든 김밥은 오늘 입맛에 맞지않고 신림봉 스카이 블루에 가서
시원한 국수가 있음 한그릇 먹고 싶네요.
못보던 데크계단이 생겼습니다.
조금 큰 새끼 개 한마리가 내려 옵니다.
시골에 있는 목줄 풀린 개와 똑같이 생겼습니다. 개주인은 목줄을 들고 뒤따라 오더군요.
스담스담 해주고 갑니다.
염불봉 밑에 염불암
염불암
비로봉과 동봉
낙타봉에 왔습니다.
여기서 조금 쉬었다 갑니다.
좌측 밑으로 동화사가 보이고~
건너편 신림봉
빵재
신림봉 올라 갔다가 돌아와서 우측으로 내려 갑니다.
서봉
염불봉과 병풍바위
스카이블루엔 국수가 없어 음료수 한병 마시고 다시 빵재로 와서 수태골로 갑니다.
저번에 내려갈땐 급경사 구간이 있었는데 오늘은 안보이고
길이 좋습니다.
생각했던 수릉봉산계 표석으로 안빠지고 조금 위쪽으로 빠졌네요.
화장실 뒤로 나왔습니다.
주차장으로 와서 산행을 마칩니다.
날이 점점 더워지니 식수 관리도 잘 해야되고 더 힘들어 집니다.
며칠 후 정산때는 제발 바람이 좀 불어주길 기도 해 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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