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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탑골 ~ 염불암 ~ 동봉 ~ 비로봉 ~ 서봉 ~ 수태골 (2018.07.08)팔공산 2018. 7. 12. 23:45
안녕하세요? 최국장 입니다.
오늘 2주 연속 팔공산으로 왔습니다.
가까운 곳이라서 자주 왔는것 같은데 기록을 보니 올해 동.서봉을 한번도 안가보았네요.
대구 시민으로서 팔공산에 대한 예의가 아닌것 같아 늦게나마 동.서봉 정상석을 찿아뵈러 갑니다.
팔공산 동화사 입구인 탑골로 와 어렵게 주차를 했습니다.
그런데 출발하면서 주유를 하느라 점심 준비 못했습니다.
전에보니 등산로 입구에 있던 식당에서 편으점같이 간단한 요기거리를 파는게 생각이나서
등산로 입구에서 사자고 그냥 올라 왔습니다.
근데 도착해보니 수퍼 같았던 식당이 진짜 식당같이 새단장을 해 놨네요.
ㅎ. 전에 내가 잘못 봤는감? 배낭엔 물 밖에 없는데~ 어떡하지요.^^
먹을것 아무것도 없이 일단 그냥 올라 갑니다.
깔딱고개를 올라서면
신림봉과 염불암 갈림길이 나옵니다.
지금은 배가 고프지 않으니 염불봉으로 가서 신림봉으로 하산을 하면
신림봉에서 간단한 요기를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우측 염불암 방향으로 빠집니다.
상상골
이코스는 정말 오랜만에 오는것 같습니다.
계곡에 가족 단위로 오신분들이 조금 보이네요.
지난 비에 계곡에 물이 많습니다.
염불암까지 1.1키로
계곡을 지나 임도로 왔습니다.
염불암이 보입니다.
염불봉 정상에는 구름이 걸려 있네요.
자주 달개비
염불봉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올라가는 길은 크게 볼게 없고 큰나무를 구경하며 갑니다.
주능까지 왔는데 생각보다 운무가 많이 끼었습니다.
종주번호 74번으로 올라 왔습니다.
여기서 갓바위 방향으로 잠시 갑니다.
바위가 있어 올라 가 봅니다.
아!! 도화지네요.
다시 빽해서 염불봉 방향으로 갑니다.
여기에서 보는 조망도 좋고
여기도 포토죤인데 참 아깝네요.
저기 앉아 있는 분 자리가 명당 자리 입니다.^^
옆에가서 밑을보니 염불암이 희미하게 보이네요.
발바닥 보러 가는가 봅니다.
동봉으로 왔습니다.
바위에 피는 돌양지꽃
오랜만에 왔습니다.
다시 비로봉으로~
산수국
까치수염
언제 여기서 한번 비박을 해 볼까요.^^
비로봉 정상으로 갑니다.
여기서 어떤 아저씨를 만나 좋은 애기를 많이 듣습니다.
삼각점 이야기와 비로봉 정상석에 쓰인 한자 이름에 대해서도 애기를 해주시네요.
다시 서봉으로 갑니다.
바람이 불어 움직이지 않으면 살짝 한기가 도네요.
조망은 다음에 와서 봐야 겠습니다.
마애약사불좌상 바로 위 인가 봅니다.
마애약사불좌상
오도재
서봉을 다녀와 이리로 내려 갑니다.
두번째 계단을 올라서니 군위쪽으로 하늘이 살짝 열리다가 맙니다.
종주번호 96번 서봉 입니다.
서봉의 또 다른 이름
장군바위 능선이 멋지게 보이는 자리 입니다.
서봉에서 오도재로 갑니다.
오도재
내려 갑니다.
여기서 철탑네거리로 올라 가 신림봉으로 가야되는데
모르고 아무 생각없이 계속 내려 갑니다.
한참을 내려가다 깨우치네요.
돌아 갈수도 없고 그냥 내려 갑니다. 오늘 쫄쫄 굶으며 산행을 하네요.
폭포 상단
폭포를 보러 내려 갑니다.
오늘 아무것도 못먹었다 생각하니 뭐던지 빨리 먹고 싶네요.^^
산행은 수태골에서 마치고 입구에서 할머니에게 자두 한봉지 사서 먹으며 탑골로 걸어 갑니다.
팔공산 호텔 옆으로 가니 탑골도 생각보다 가깝네요.
그리고 집으로 가면서 삼겹살과 소고기를 조금사서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실컷 구워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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