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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은해사) 6암자산행 (2018.10.21)팔공산 2018. 10. 26. 21:53
안녕하세요? 최국장 입니다.
오늘은 팔공산 단풍산행과 함께 암자산행을 가보겠습니다.
코스는 3년전 사월회에서 다녀온 팔공산 칠암자 산행에서 마지막 천성암은 패스하고 코스를 줄여 육암자 산행을 해보겠습니다.
운부암
출발전 검색을 많이해서 거리를 최대한 줄여서 코스를 짜 봤습니다.
하지만 오늘 초반부터 조그마한 알바를 시작하여 중간 중간 길을 잘못들어 예상한 11키정도의 거리보다
3키로가 많은 14키로 정도가 되더군요.
출발은 원효암 입구 직전에 있는 주차장에서 출발 합니다.
주차할 자리가 없으면 어쩌나 했는데 오늘 대부분 다른데로 단풍구경을 갔거나 아님 동서봉 쪽으로 많이 갔는지
주차할 자리가 있더군요. 4~5대는 댈수 있을것 같습니다.
원효암에 들어서니 공사자재가 많이 보입니다.
중암암에도 공사 중이던데 보통 이맘때에 공사를 많이 하나 봅니다.
스님이 나오시길레 인사를 드리고 마당을 지나 옵니다.
첫번째 원효암은 바로 지나쳐 마애여래좌상이 있는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배추가 예쁘게 자라고 있네요.
마애여래좌상에서 오늘 산행을 무사히 마칠수 있게 기도를 드리고 시주도 했습니다.^^
불상 뒷쪽을 돌아 올라 갑니다.
잠시 올라오면 능선에 올라 붙습니다.
느패재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여기가 해발 500 ~ 600 정도 되는데 아직은 조금 일찍은지 단풍이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팔공 정상쯤에는 아마 절정이지 싶네요.
조망터에서 잠시 쉬어가고요.
나무에 가려 관봉은 고개를 내밀어야 보이고 우측 끝에 용주암이 살짝 보입니다.
명마능선과 뒷쪽 무학산 능선
간혹 가다 단풍나무도 만나고요. 등로 바깥쪽으로도 따문 따문 보입니다.
묘봉암 갈림길 입니다.
묘봉암은 묘봉을 들렀다가 내려 갑니다.
앞에 젋은분 2~3명이 올라 가네요.
묘봉
올라서니 젤 먼저 중암암이 눈에 들어 옵니다.
중암암 주위에 단풍이 예쁘게 피었네요.
관봉과 농바위
묘봉암으로 내려 갑니다.
여기는 작년에도 와 본 길인데 햇갈려 묘봉암을 지나쳐 내려가다 돌아 왔습니다.
오늘 조그마한거지만 이걸 시작으로 알바를 몇번이나 합니다.
묘봉암 주위에도 단풍이 예쁘네요.
묘봉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銀海寺)의 산내암자(山內庵子)이다.
그 뒤 오랫동안 관음기도처와 수행처로서 전승되어오다가 1485년(성종 16)죽청(竹淸)과 의찬(義贊)이 중창하였고,
1780년(정조 4)혜옥(惠玉)과 서징(瑞澄)이 중건하였으며, 최근 주지 법운(法雲)이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법당인 원통전(圓通殿)을 중심으로 왼쪽에 요사채가 있고
오른쪽 뒤편에 산령각(山靈閣)이 있으며, 원통전 아래 염불당(念佛堂)과 부목방(負木房)이 있다.
원통전은 무척 높아서 정사각형의 모양에 가까운데, 그 까닭은 내부에 큰 돌이 뻗어 있어
그 아래 관세음보살상을 안치하고, 왼쪽 위에 2층을 만들어서 석가모니불을 봉안하였기 때문이다.
절 주변의 단풍이 특히 아름답다.
[네이버 지식백과]
원통전
다시 올라가서 중암암으로 갑니다.
좌측에서 내려 왔습니다.
작년에 왔을땐 여기에 단풍이 좋았는데 올해는 조금 일찍네요.
임도를 만나서 올라가면
중암암인데 여기도 공사중 입니다.
입구 단풍이 예쁩니다.
돌구멍절
대웅전
묘봉
설화에 나오는 해우소
다시 나갑니다.
우측으로 올라가서
3층석탑
극락굴
삼인암과 만년송
암자 아닙니다.^^
만년송
여기서 깁밥 한줄 까먹고 갑니다.
이제 운부암을 찿아가야 됩니다.
트랭글에서 다른분 트랙을 보니 여기서 백흥암 방향으로 내려가다가 중간에서 운부암 방향으로
틀어 찿아가는 분도 계시더군요.
저는 지난번 갔던 길을 찿아 갑니다.
장군수 방향으로 내려가서
장군수
먹을 정도는 못되는것 같습니다.
장군수를 보고 다시 돌아 나왔는데 여기서 어디로 갔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다시 장군수로 갔다가 돌아 나와서 찿아 들어 갑니다.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서 내려 가는군요.
3년전에는 뒤만 따라가니 쉽게 따라 간길은 거의 기억이 없고 힘들고 어렵게 간길만 기억에 남더군요.
장군수에서 여기까지는 아무 생각없이 따라왔고 내려가는 길은 기억나는걸보니 힘들었나 봅니다.^^
저 리본이 없었으면 엄한데로 내려 갈뻔 했습니다.
내려갑니다.
뒤돌아보고
여기서부터는 길이없어 감으로 내려 가야 됩니다.
근데 휴대폰의 GPS 오차가 있어 방향을 가늠하기가 조금 어려웠습니다.
우측으로 계곡물이 흐르네요.
그리고 조금 더 내려오니 좌측으로 물소리가 들려 찿아오니
계곡에 물이 많이 흐릅니다.
이계곡을 찿으면 운부암을 반은 찿은겁니다.
건너 올라오면 널찍한 등로와 만나고~
이길은 기억이 납니다.
잠시 내려가니 좌측으로 희미한 등로가 보이는데 그냥 지나쳐 한참을 가다가
지도를 보니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더군요.
아차싶어 조금전 지나온 희미한길까지 돌아와서 올라 갑니다.
제대로 찿았습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갈림길
왼쪽으로 갑니다.
제대로 찿아왔습니다.
출발전 장군수에서 운부암 찿는게 젤 어렵다고 생각 했는데 아니더군요.^^
변한건 없군요.
지팡이 나무도 잘 있고요.
젤 먼저 원통전 앞에있는 통나무를 찿아 앉아 봅니다.
법당앞 2미터 전방 혈맥자리로 가만히 앉아 있어도 속병이 낫는다고 합니다.
지난번 다녀오고 꼭 한번 앉아 보고 싶었습니다.
한참을 앉아 멍 때립니다.^^
지팡이
보화루
커피 한잔 공양하고 시주도 하고 갑니다.
모과나무에 모과도 많이 달렸습니다.
보화루
운부암의 마스코트인 속이 빈 고목
아직까지 생생 합니다.
분위기 좋습니다.
조만간 어머니를 모시고 한번 와봐야 겠습니다.
불이문으로 내려 갑니다.
조사도장 운부선원 천하명당
북마하 남운부
내려갑니다.
뒤돌아보고~
우측으로 빠집니다.
여기서 백흥암까지 알바를 억수로 합니다.
알고보면 쉬운 길인데 지난번엔 넘 쉽게 갔나 봅니다.
갈림길 우측으로 가 봅니다.
끝까지 들어가보니 사유지로 막아 놓았더군요.
돌아나와 갈림길 좌측으로 갑니다.
임도를 만나고 좌측으로 내려가다
우측 나무사이의 희미한 길로 빠져 계곡을 건너 돌아 갑니다.
여기서도 GPS 오차때문에 방향을 잃고 이리저리 다니다가
지난번에 봤던 폐가를 만납니다.
폐가에서 조금 더 올라와서 바위 우측으로
올라 갑니다.
리본따라 갑니다.
정상 등로를 만나고
계속 내려 갑니다.
리본도 많이 달려있고 다른 길로 빠질데도 없어 한참을 내려가서
지도를 보니 태실봉 방향으로 내려 가고 있더군요. 한순간도 방심을 하면 안되는군요.
다시 거꾸로 올라가서 한참을 헤매다 능선으로 올라 붙습니다.
아이고!! 반갑습니다.^^
제대로 찿아 왔네요.
입산금지 방향에서 올라왔습니다. 사거리
정면엔 철조망이 쳐져있어 왼쪽으로 올라 갑니다.
여기도 외길이라 한참을 올라가다 지도를 보니 또 다른길 입니다.ㅠㅠ
다시 돌아와서 보니 정면인 철조망 쪽으로 내려가야 되는군요.
백흥암에 도착 했습니다.
여기도 공사 중 입니다.
문이 열려있어 찰칵~
중암암에서 능선따라 내려오면 이리로 내려오나 봅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여기는 차로 올라 가는길
전봇대 사이로 들어 갑니다.
여기서 김밥 한줄 더 까먹고 올라 갑니다.
항참을 올라 와서
우측으로 빠져 내려 갑니다.
몸은 사바세계에 머물러도 마음은 극락세계에 머문다.
망을 살짝 돌아 갑니다.
뒤돌아보고~
돌아와서 길을 찿아보니 제생각에 이쯤에서 능선으로 올라붙는 길이 있지 싶습니다.
원계획은 이쯤에서 능선으로 올라 붙으려고 했는데 지도에 LTE가 안터져 직진 했습니다.
삼거리 입니다.
직진 은해사 우틀 천성암
여기서 천성암을 다녀 올수 있으나 첨부터 천성암은 생각하지 않은 관계로 원효암 방향으로 갑니다.
천성암으로 가지않고 U턴 하듯이 돌아 능선으로 올라 붙습니다.
능선에 올라와서 조금 진행하면
기기암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납니다.
다음에 한번 내려 가보겠습니다.
마지막 오름질을 하면
오전에 원효암에서 올라온 삼거리를 만납니다.
올라올땐 몰랐는데 마사토 길이라 상당히 미끄럽군요.
아침에 지나간 원효암 입구 입니다.
까칠하게 내려왔습니다.
3년전 칠암자 산행후 언젠가 한번은 다시 가봐야지 하면서 미루다가 이제 다녀왔네요.
진행하면서 지도 확인을 제대로 안하고 제 느낌대로 가다가 알바도 많이 했지만 그래도 그덕에 길은 많이 안것 같네요.
또 언젠가는 오늘 반대 방향으로 한번 더 걸어봐야 겠습니다.
긴~글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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