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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이야기 19.04.28시골이야기 2019. 5. 9. 22:36
안녕하세요? 최국짱 입니다.
오늘도 마눌님에게 끌려서 시골로 내려 왔습니다.
곧 고구마를 심어야되니 밭에 비닐멀칭을 하러 왔습니다.
아무도 없는 집안에 군자란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바로 준비를 해서 밭으로 왔습니다.
먼저 지난번에 심은 감자부터 점검을 하고요.
그리고 뒤에 심은 강남콩도 점검을 합니다.
대파에 벌들이 꿀을 빨고 있는데 이 꿀은 매울까요? 달까요?
배나무에 약을 쳤는데도 깍지벌레가 많습니다.
배꽃잎이 떨어지면 열매가 열리는가 봅니다.
아로니아도 점검 합니다.
지난번에 옮겨 심은 더덕은 몇개가 죽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가져간 더덕은 지금 잘 자라고 있습니다.
작년 가을에 심은 쪽파는 이제 뽑아서 김치를 담았습니다.
오늘도 날씨는 죽여주는데 고구마를 심을때 까지는 끌려 다녀야 우리집에 평화가 옵니다.^^
여기는 가을에 배추 심을 자리인데 여기와 고구마 심을 자리에 비닐을 쳐야 됩니다.
고구마 자리
먼저 삽으로 잡초부터 제거 합니다.
그리고 비닐을 덮고
흙을 퍼서 고정을 시킵니다.
관리가 제대로 되지않은 땅이라 흙이 딱딱해서 삽질도 힘듭니다.
일년 할 삽질을 오늘 하루에 다 한 느낌 입니다.
빨리 쉽게 끝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예정에도 없던 도라지 밭으로 끌려 왔습니다.
여기는 근 일년동안 손을 안대어서 거의 밀림 수준 입니다.
여기가 우리 도라지밭인데 거의 다 죽고 풀이 자라 엉망 입니다.
잡초부터 제거 하고요.
여기는 바로 옆집 관리가 되어있는 도라지 밭입니다.
지금은 도라지를 캐는 시기가 지났지만 하나 캐 봅니다.
도라지가 튼튼하니 좋으네요.
그리고 밭 주위에 돌호박 모종을 심습니다.
다 심고 나니 해는 벌써 떨어져 버렸네요.
이제 다음에 고구마 모종을 주문해서 심으면 한동안은 끌려 다니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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