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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국장입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등 행사가 너무 많았네요.
덕분에 마눌님께서 한달 가까이 시골에 못내려 가서 밀린 일들이 넘 많다고 동행을 해서 시골로 내려 갑니다.
먼저 장모님부터 뵙고 갑니다.
올만에 인사를 드리고
패랭이꽃을 산소 앞에 심어 놓습니다.
시골 집으로 왔습니다.
은행나무
제비도 올만에 보네요.
올만에 와서 보니 작년에 병이 들어 죽어가던 키위나무가 다시 살아나고 있네요.
키위나무에 꽃도 피고
언제 키위 맛은 볼려나?
오늘 제일 큰일은 고구마를 심는 일입니다.
아마 이마을에서 저희들이 제일 늦게 심지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 고구마심는 새로운 무기를 하나 수배해서 가져 왔습니다.
바로 이놈입니다. 시장가서 한개에 2천원씩 주고 구입 했네요.
오늘 이놈 때문에 고구마를 조금 빨리 심지 싶습니다.
큰통에 물을 한가득 실고 연장을 준비해 출발 합니다.
가는 도중에 찔레꽃 냄새가 아주 좋습니다.
오늘 심을 고구마 밭입니다.
두고랑은 옆집 할머니가 심어 주시고 가셨고 나머지 고랑은 저희들이 심어야 됩니다.
먼저 물을 주기위해 비닐을 벗기고
고랑에 골을 파면 거기에 제가 물을 뿌립니다.
오늘 심을 고구마 모종 입니다.
6단을 준비 했는데 조금 모자라더군요.
고구마 심는 방법 입니다.
비닐에 구멍도 작게나고 심기도 아주쉽고 속도가 아주 빠르네요.
날이 너무 더워 몇고랑 심고 나무그늘 아래에서 잠시 쉽니다.
감나무
다 심었습니다.
모종이 모자라서 두고랑이 남았네요. 다음에 올때 준비해서 마저 심어야 겠습니다.
날이 더워 심어놓은 모종이 축 쳐졌습니다.
천으로 했빛을 조금 막아주고요.
먼저 심어놓은 모종은 잘 자라고 있군요.
도라지 밭으로 왔습니다.
왼쪽은 3년생 중간은 5년생 입니다.
근데 올해 씨를 뿌린 도라지들은 아직 올라올 생각을 않는군요.
자주 관리를 못하니 뭔가가 잘못 되었지 싶습니다.
여기도 물을 조금 뿌려주고~
이거는 들깨 씨앗 입니다.
들깨 모종을 만들기 위해 씨앗도 뿌려주고~
밭 뒷쪽에 엄나무 순을 따러 왔는데 순은 안보이고 잎만 있어 그냥 돌아 갑니다.
잎은 장아찌를 많이 담더군요.
그리고 뒷밭으로와서
심어 놓은 감자를 손보고~
감자꽃
저는 이리 저리 다녀 봅니다.
고사리
오미자
모레 가져갈 머위도 조금 땁니다.
점점 어두워지고
오이와 가지도 조금 심어 놓고
지멋대로 자란 딸기도 조금 따 먹습니다.
완전히 어두워지고나서 마치네요.
그리고 집근처로 와서
늦은 저녁을 물회 한그릇으로 때웁니다.
간만에 시골에가서 할일을 대강 처리 하고 왔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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