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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캐기 2017.03.26 일시골이야기 2017. 3. 29. 22:58
안녕하세요? 최국장 입니다.
오늘은 도라지 캐러 시골로 내려 왔습니다.
일찍이 도라지를 캐야 되는데 차일 피일 미루다보니 조금 늦은감이 있습니다.
작년에 캘때도 약간의 도라지들이 땅속에서 썩어 버렸는데 이번엔 어떨지 모르겠네요.
시골로 내려와서 일단 주위를 한번 살펴 봅니다.
시골집 바로 옆에 있는 복숭아 밭 입니다.
담장 밑에는 광대나물이 무지 피어 있는데 시골밭에서는 그냥 잡초 입니다.^^
민들레도 보이고요.
얼마전 접시꽃 씨앗을 구해 뿌려 놓았는데 올라 오나 봅니다.
그리고 복숭아 나무엔 조금만 더 있음 복사꽃이 피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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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비가 와서인지 한쪽 구석에 일찍 핀 복사꽃도 약간 보입니다.
도라지를 캐러 수레를 끌고 밭으로 왔는데 관리하지않는 매실나무에 꽃이 만개 했습니다.
매실나무의 꽃색깔이 약간 다르네요.
옆집 복숭아 밭 에 있는 이나무에 있는 꽃도 모양은 비슷한데 색깔이 다르네요.
마눌님에게 물어 보니 살구나무라고 합니다.
작년에 배추를 심었던 곳입니다. 도라지밭은 우측 밑 또랑 옆에 있습니다.
어제 저녁에 비가 조금 왔는지 또랑에 물도 조금 흐르네요.
와이프는 밭 손질을 하고 저는 도라지를 캡니다.
근데 겨울을 지낸 도라지 밭이라서 도라지 꽃이 없어 어디가 캔 고랑인지 햇갈립니다.
블러그를 하면 좋은점이 있지요. 언제 무엇을 했는지 어떻게 했는지 알수있답니다.
작년 포스팅을 찿아보고 도라지를 캡니다.
와이프도 개인 블로그로 일지를 적습니다.
요며칠 비가와서 캐기가 조금 수월 합니다.
도라지 옆에 더덕도 조금 심었나 봅니다.
더덕1
더덕2
더덕3
더덕4
더덕들이 크기가 조금 작네요.
하나 깍아먹어 봅니다.
더덕은 광어회랑 묵어야 맛있는데 말이죠.^^
캔 밭에 다시 도라지 씨앗을 뿌릴 준비를 하고요.
이쪽엔 슈퍼 도라지를 심었는데 여기도 작업을 끝냅니다.
예보완 달리 날이 좋다가~
갑짜기 바람이 불고 비가 오려고 합니다.
급하게 마무리를 하고~
작은 도라지들은 다시 옮겨 심으려고 땅에 묻어놓고 마무리 합니다.
오는길에 평화시장 닭똥집을 사와서
집에서 날짜 지난 막걸리 한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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