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함께 한 마천산 산행 (2016.01.17)

안녕하세요? 최국장입니다.

오늘은 친구들과 다녀 온 간단한 산행기 입니다.

며칠 전 친구들과의 부부동반 모임 후 제가 산행 제안을 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되는 저와 친구 2팀 해서 5명이 같이 가기로 했습니다. 저의 와이프는 오늘 근무 하는 날 입니다.

남자들 끼리는 산행을 몇번 다녀 온 적이 있지만 부부동반 산행은 처음 입니다.

아직 초보 단계의 친구부인으로 인해 코스도 아주 쉬운 대구 달성군 문양역 근처에 있는 마천산으로 정했습니다.

마천산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과 하빈면에 위치한 산.

높이 274m이다. 대구광역시 서쪽, 다사읍 세천리를 휘감고 흐르는 금호강 변에 위치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금성산(錦城山)이라는 기록이 있고 봉수대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지만 현재 봉수대의 흔적은 남아있지 않다.

북쪽으로는 성산과 이어지며 정상부 서쪽 사면에 마천산산림욕장이 있다.

문양역에서 출발하는 등산로가 있으며 마천산을 한바퀴 돌아오는 코스로 길이는 약 7.7km이며 약 2.5~3시간에 소요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마천산 [馬川山] (두산백과)

   

 

버스를 타고 환승하여 지하철2호선을 타고 종점인 문양역까지 갑니다. 

문양역에서 친구들과 만나 바로 마천산 입구로 이동합니다.

여기는 워낙 등산 하시는 분들이 많아 초입을 몰라도 사람들 따라 이동 하면 됩니다.

터널을 지나갑니다.  

터널은 지나자 마자 우측에 들머리가 있습니다.

여기는 교통이 편해서 평상시에도 많은분들이 산행을 하십니다. 

들머리에서 10여분 올라 갑니다. 

중간 중간에 체육시설과 밴치가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산행 할 코스 입니다.

전체 거리가 7Km정도 되는 원점회귀 코스 입니다.

난이도는 상 중 하 중에 하 정도 되는 아주 쉬운 코스입니다.    

대부분 산행 하시는 분들이 혼자 오시는 분 보다 여러분께서 함께 산행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아주 천천히 움직여도 정상까지 30여분이면 도착 합니다.

근데 여기는 실질적인 마천산 정상이 아닙니다. 아마 원점회귀 코스 때문에 만들어 놓은 정상석 같습니다.  

이동을 하다가 양지바르고 편한곳이 있음 잠시 쉬어 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계속 마천산살림욕장 방면으로 갑니다.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아주 멋진 쉼터입니다.

현수막으로 바람막이를 해 놓었네요. 안에 사람들이 있습니다.

출발한지 한시간 정도 되었는데 친구 와이프가 아침을 못 먹고와서 일찍이 전을 차렸습니다.   

여자분들과 다니니 좋은 점이 있습니다. 맛있는걸 많이 해 오시네요.^^ 

일찍이 배를 채우고 다시 움직입니다. 

여기가 갈림길 입니다.

계속 산림욕장 이정목을 보고 오다가 문양역이 나오면 문양역 방향으로 갑니다.

실질적인 정상은 살림욕장 방면으로 갑니다. 

문양역 방향으로~

지나가야할 능선

예보를 한데로 이쯤에서 비가 조금 옵니다.

저 멀리 문양역이 보이는군요.

다시 터널을 지나 문양역 방향으로 갑니다.

터널 좌측이 들머리 입니다.

근데 여기서 그냥 헤어 질수 없지요. 사실 산행보다 더 중요한게 남았습니다.

여기 식당에서 픽업하는 차량이 줄서 있습니다. 아무거나 타면 됩니다. 그럼 출발 합니다.

우리는 사전 정보를 조금 얻어 왔습니다.

식당 옆에 새로 건물이 올라가고 있군요.

점심시간이라 식당이 꽉 찼습니다.

먹는것도 잠시 자리를 기다렸다 먹어야 했네요.

자리에 앉으면 서빙 하시는 분이 인원수에 마추어 대강 주문량을 알려 주십니다.

매운탕 대자에 공기밥 다섯개~

콜~ 그리고 쇠주 하고 막걸리 하고~^^

주문 들어 갑니다.

보기는 이래도 기본 찬도 맛있네요.

매운탕 올라오고~

팔~팔 끓여서~

잠시후 각자 그릇에 떠서 정신없이 흡입합니다.

오늘 친구들 안부인들에게 점수 좀 따는것 같습니다. 저야 평상시 워낙 따놓은 점수가 많아 괜찮지만요.^^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담을 기약합니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