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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봉하마을을 다녀왔습니다.여행 이야기 2015. 1. 26. 10:15
안녕하세요? 최국장입니다.
오늘은 김해에 있는 봉하마을을 다녀 왔습니다.
언제부터인가 한번 가봐야지 하면서 마음만 먹고 있다가
늦게나마 다녀왔습니다.
민혁이와 둘이서 기차를 타고 오려했으나 갑짜기 민혁이가 공부방에서 체험학습을 간다기에
와이프와 둘째 지현이와 함께 차를 몰고 출발했습니다.
대구에서 넉넉히 1시간30분 정도면 도착하더군요.
오랫만에 부산고속도로를 탔습니다.
중간에 청도 새마을휴게소를 들어갑니다.
둘째 지현이가 구운옥수수를 먹고싶다해서 들어왔습니다.
근데 구운건없고 삶은것만 있네요.
덕분에 옥수수 하나 먹어봅니다.
남밀양 IC 에서 내려 초행길을 내비만 보면서 달려왔습니다.
일요일이라 한산한 공단거리를 지나자 앞에 그림으로만 보던 산이 나타납니다.
아! 다왔나보다 생각하니 좌측 주차장을 지나왔네요.
다시 차를 돌려 주차를 합니다. 주차장은 거의 만차입니다.
좌측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못할경우
차와 사람들의 통행이 방해되지않는 곳에 주차를 많이합니다.
주차장 건너편에 봉하마을 안내소와 공중화장실이 있습니다.
그리고 경찰 몇분들이 차량을 통제 하더군요.
오면서 사람들이 많을까? 적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보입니다.
근처에 화포천 이라는곳도 있군요.
사람사는세상 봉하마을 입니다.
편의시설도 좌우측에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사저입니다.
대부분 흙과 나무로 만들어 졌다합니다. 퇴임후 여길 내려오셔서 마을분들과 집들이도 했다고 하더군요.
누가 여길 아방궁이라 했나요? 생각보다 규모가 작습니다.
대통령 묘역에 가기전 국화 한송이 구입합니다.
노무현 대통령 생가입니다.
가족이나 연인단위로 많이 오셨습니다.
대통령님 나오세요!!!!
건너편에는 추모관이 있습니다.
" 바보 노무현 " 입니다.
어리석은 사람
방명록도 작성해 봅니다.
묘역으로 참배하러 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묘역은 '국가 보존묘지 제 1 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국가의 원수를 지내신 분들은 국립묘지에 안장을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의 유언에 따라 화장을 하고 집 가까운곳에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겼습니다.
그리고 묘역은 국가가 돌보지 않아도 많은 국민들의 눈물과 정성으로 돌보고 있습니다.
바닥에 많은 글귀가 있습니다.
묘역에는 경비요원 두분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참배를 하고 봉화산에 올라봅니다.
좌측이 부엉이바위고 우측이 사자바위입니다.
오르면서 부엉이바위를 쳐다봅니다.
봉수대가 있는곳이 사자바위입니다.
오르면서 뒤돌아 봅니다.
묘역과 봉하마을이 잘보입니다.
봉하마을은 봉화산 밑에 있다고하여 지어졌다합니다.
봉화산에 마애불이 유명합니다.
마애불은 뒤에보이는 목책뒤에 있습니다.
마애불상이 좌측으로 넘어져 있더군요.
발견당시부터 옆으로 누워있었다합니다.
마애불에서 조금더 올라오면 왼쪽으로 부엉이바위로 갑니다.
이정표에 100m라해서 지나쳐서 한참을 갔습니다. 정상까지 갈뻔 했습니다.^^
10미터를 100미터로 잘못봤는지 다시 돌아오니 계단 바로 위에 있더군요.
저리 들어가면 됩니다.
입구는 막아놓았습니다.
막아놓은곳엔 꽃과 바람개비만 걸어놓았네요.
안쪽까지는 못가지만 여기서라도 먼발치를 바라봅니다.
되돌아 올라오니 건물이 하나 보입니다.
봉화산 정토원입니다.
정토원은 노무현대통령의 49재를 지낸곳입니다.
다시 사자바위에 올라왔습니다.
오늘은 날이 흐려 시야가 많이 안나옵니다.
좌측에 뱀산과 마을 모습이 잘 보입니다.
묘역에서 참배하시는 분들도 보이는군요.
마을 반대편입니다.
여기서 봉화산 정상으로 가봅니다.
호미를 든 관음상입니다.
관음상 사방으로 전망대가 있습니다.
사방으로 전망대가 있는 이유가 있군요.
나즈막한 산이지만 사방이 확 튀었습니다.
멀리 낙동강도 보입니다.
주위의 조망이 좋습니다.
맑은날에 와서 한번 보고 싶네요.
하산을 하여 이제 귀가 준비를 합니다.
돌아오는 도중 둘째가 감자탕이 먹고싶다하여
밀양 시내로 들어가서 감자탕을 먹었습니다.
집에 오는 길엔 벌써 봄을 알리는지 비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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