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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짜유기방물관 ~ 북지장사 ~ 인봉 ~ 노적봉 ~ 관봉팔공산 2014. 7. 1. 00:00
안녕하세요? 최국장입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산행기입니다.
토요일 오후 저와 성씨가 같은 최씨아저씨에게 갓바위 가자고 전화가옵니다.
오후 늦게 최씨아저씨 부부와 민혁이랑 저랑 네명이서 갓바위에 올라갑니다.
참고로 최씨아저씨는 저를 사부로 모시는 낚시 제자입니다. 나이는 저보다 많지만 낚시계에서는
잘 잡으면 장땡이지요^^
하지만 말안듣고 고집센 제자입니다. 급할때만 사부로 모시고 맨날 이기려고 덤벼듭니다.^^
최씨아저씨 산에는 조금 다녔다고 하는데 요즘은 낚시만 했는지라
갓바위까지 힘들게 올라갑니다.
최씨아저씨 부부입니다.
아저씨보다 사모님이 성격이 좋습니다.^^ 아저씨를 임금 받들듯합니다.
민혁이는 올라갔다가 내려왔다가 ~ 빨랑 좀 올라와요~~
아마 민혁이가 없어으면 끝까지 못갔지싶습니다. 땀이 비오듯 합니다.
그래도 사진은 한장 남기고~
민혁이도 한장 남기고 ~
올라가면서 흘린땀은 내려가서 동동주 한잔으로 보충을하고 가야지요.
일요일입니다. 오늘은 본격적인 팔공산 탐방을합니다.
오늘도 버스를 타고 팔공산을 찿아갑니다.
근데 일요일이라서 버스가 복잡하네요. 급행1번으로 환승을 하는데 승객이 너무많은지
그냥 통과를 해버리네요. 팔공1번도 꽉차서 못타고 두번째 급행1번을 탔는데 내릴땐 앞문으로 내렸습니다.ㅎ
일찍이 나서던지 늦게나서던지 해야할것 같습니다.
동화사 가기전에있는 방짜유기방물관에서 내립니다.
오늘 목적지는 북지장사라는 절입니다. 여기서 도보로 2.5KM정도 가야합니다.
천천히 볼것보면서가니 40분 정도 걸리네요.
방짜유기방물관 가기전에 큰바위에 시인의 길이라는 글이 새겨져있네요.
길가 바위에 시를 적어 전시 해놓았습니다.
마당이 있어 들어가봅니다.
목욕탕에서 많이 보던 물건들을 깍아 놓았네요. 튼실합니다.^^
조심할 개는 아닌것 같은데~
저를 보고 꼬리를 막 흔듭니다. 안에서 여러마리 개들이 짖네요.
좋은 글귀도 있네요.
바위에 큰 글씨로된 글들만 대강 읽으며 다시 올라갑니다.
건너편 방짜유기방물관이 보입니다.
여기는 다음에 아이들과 와서 구경하면 좋겠습니다.
도로가로 계속 왔는데 도장마을 안쪽으로 와도 될뻔했네요.
범죄없는 마을 이라고 쓰여있습니다.
오기전에 왼쪽에 큰 솔숲도있고
솔밭길도 경치가 좋습니다.
여기서 갓바위로 바로가는 길도있네요.
도착했습니다. 평상에 가족이모여 쉬고있네요.
대구올레 1코스네요. 가족끼리 오면 좋겠습니다. 목욕탕 물건은 조금 거시기하지만요.^^
주차는 걱정 안해도 되겠습니다. 도로가에도 주차할곳이 많이 있네요.
주차장 바로옆에 오늘 들머리가 있네요.
하지만 절구경부터하고 올라가겠습니다.
나무아비타불~
조금 올라가니깨끗한 화장실이 보입니다.
선남 선녀만 들어가는 화장실입니다. 그리고 신발도 벗고 들어갑니다.
북지장사 금강문입니다.
일주문 다음에 있는문이 금강문이라네요.
대웅전입니다.
북지장사 삼층석탑입니다.
북지장사 석조지장보살좌상이 안에 있나봅니다.
구경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올라갑니다.
처음부터 경사가 꽤있는 계단입니다.
중간에 잠시 계단이 없어지고 다른 계단이 나오네요.
만든지 오래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옆으로도 오를수 있는것 같습니다.
나무사이로 노적봉과 농바위가 보이네요.
경사가 계속이어집니다.
페이스 조절만 잘하면 평지보다 이런 오르막이 재미가 있지요.
산객이 조금씩 보입니다.
하지만 다른곳보다는 덜 붐비는것 같습니다.
인봉입니다. 전체샷을 못찍었네요.
도장마을, 북지장사 오르는 도장길, 도장을 닮았다고 인봉이라는듯합니다.
뒤로돌아가면 넓고 평평한 바위가 있는데
돌아가보니 다른분들이 점령을 하고 계시네요.
여기도 조망은 굳입니다.
팔공산 주능선과 멀리 동화사도 보이네요.
노적봉이 조금더 가까워 졌는것 같습니다. 꼭대기 왼쪽 볼록한곳이 노적봉입니다.
오른쪽 사각형바위는 장농을 닮았다고 농바위입니다.
그리고 바로앞에 보이는 봉이 시루봉이라네요.
계속올라갑니다.
북지장사에서는 얼마되지 않으나 그전에 걸어온게 있으니 시간이
꽤 흐른듯합니다.
이쯤에서 길이 조금 희미한듯 했으나 감으로 찿아 올라갑니다. 오르면 시루봉 정상인듯합니다.
여기서도 조망이 좋습니다.
보이는 곳이 조금전 지나온 인봉입니다.
헬기장입니다.
헬기장 오기전 중간에 사진을 못찍었는데 마사토봉 비숫하게 넓은 곳이 있습니다.
그곳을 통과해야합니다. 아니면 마사토봉 밑에서 좌측입니다.
여기서부터 암릉구간입니다.
스틱은 접고 올라갑니다.
요즘은 들머리에서 스틱을 잠시쓰고 암릉구간이나 능선을 다닐때는 접어넣는게 편하더군요.
바로밑에 골프장이 보이네요.
나리꽃입니다. 오랫만에 보는듯하네요.
쉽게 쉽게 지나갑니다.
노적봉인듯합니다.
드디어 주능선에 도착했네요.
노적봉입니다.
지나치려다 올라가는길이 있을듯하여 가봅니다.
기도하는곳이 보입니다.
아직 초에 불이 붙어 있습니다.
기도처위로 올라가보지만 더이상 오르는길이 안보여 포기하고 내려옵니다.
올라가는것보다 내려오는게 더 어렵다는걸 갯바위 타면서 잘 알거든요.
종주번호 16번을 지나니 큰 바위위에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조망이 아주 좋은 곳입니다. 우측에 관봉이 보이네요.
여기서 조금쉬면서 집에 연락을 해봅니다. 오후에 시골에 복숭아 따러 가기로 했거든요.
빨리 오랍니다.ㅎ
계획은 여기서 동화사로 내려가려 했어나 수정을하여 관봉으로 가야겠습니다.
갓바위는 어제도 다녀왔는뎅~
갓바위 쪽으로 갑니다.
뒤돌아본 노적봉입니다.
종주번호 10번 선본재입니다.
갓바위 오르는 계단이 보이네요. 계단으로 내려갑니다.
관암사입니다. 여기서 식수를 조금 보충을합니다.
그리고 이리로 나옵니다.
여기가 종주번호 1번이네요. 우회등산로로 내려갑니다.
앞에가시는 할아버지 내려가시면서 조그마한 쓰레기까지 주워 봉투에 담아가시네요.
계속 주우면서 가십니다. 쉽지 않은 일인데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버스 정류장에가니 사람들이 버스를 타려고 줄을 서있습니다.
좋은 현상입니다. 버스가 오니 차레로 탑니다. 오래 서 있던분들은 앉아가시고 서서 가기싫으면
다음차 타면됩니다. 10분마다 출발하니까요.
앞에서 새치기하는 아주머니랑 줄서있던 아저씨랑 실랑이도 하네요. 결국은 아주머니 다음차 탑니다.
기본적인 질서는 지켜야되겠지요.
오늘 다녀온 코스는 북지장사 원점회귀코스로해서 와이프나 지인들과 한번 다녀보고싶네요.
구경거리도많고 난이도도 적당한것같고 괜찮네요. 다음엔 동화사 쪽으로 한번더 가볼까 하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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