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골 ~ 신림봉 ~ 낙타봉 ~ 동봉 ~ 신녕재 ~ 폭포골 ~ 동화사

 

 

 

 

 

 

 

안녕하세요? 최국장입니다.

2주일만에 하루 쉬는날입니다.

당분간은 2주일에 하루쉬는것도 감사히 여겨야될것 같습니다.

어제 토요일 저녁에 갓바위를 다녀오고 일요일 오전까지 늦잠을 자려했으나

어찌 평상시보다 눈이 일찍 떠집니다.

오늘 어디로 산행을 가려고 준비는 되어 있으나 갈곳을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전엔 TV를 보며 딩굴딩굴합니다. 

비슬산을 가고싶으나 오늘은 와이프가 시간이 안난다니 담에 같이가야하고~

앞산쪽으로가서 산성산~청룡산~삼필봉으로도 가고싶은데 내키지가않네요.

청룡산 자살바위인가? 다시 보고싶지만~

 일단 대강 준비를 하고 나서니 10시가 넘었네요.

 그냥 무작정 버스를 타고 팔공산으로갑니다.

버스에서 보니 팔공산 꼭대기가 구름에 가렸네요.  

 

 

 

 

탑골에 도착하니 11시가 넘었습니다.

배가 출출하여 커피와 자유시간하나 먹으며 어디갈까 보고있습니다.

수태골에서 용머리~서봉을 갈까 하다가 동봉에서 갓바위쪽으로 가다가 중간에서 동화사로

하산을 생각하고 올라갑니다.

안내도에 오늘 다녀온길을 대강 그려봤습니다.   

 

 

 

 

탑골식당 옆으로 들머리가 있습니다.

동봉끼지 3.4키로네요. 오늘은 시간도 많고 버스를 타고오니 어디로 가던 걱정없고 맘이 편하네요.

 

 

 

 

조금만 올라가니 야영장이 보입니다.

일요일 오전이 지나가는 시간이라서 붐비지는 않습니다.

 

 

 

 

산에 오르기전에 볼일을 보는 센스~

 

 

 

 

오늘 유난히 등산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깔딱고개를 넘어서~

 

 

 

 

오늘은 염불암쪽으로 가지않고 케이블카쪽으로 올라갑니다. 이길은 처음입니다.

안가본 등로를 하나하나 습득하는 기분도 좋습니다.  

 

 

 

 

케블카쪽으로 올라갑니다. 대부분이 염불암쪽으로 가시더군요.

 

 

 

 

조금올라오니 대부분 바위구간이네요.

 

 

 

 

케이블카가 있는 신림봉이 가까워졌는지 벌써 음악이 들립니다.

 

 

 

 

 

 

 

 

 

중간에 조망이 한번씩 터지네요. 멀리 관봉이보입니다.

 

 

 

 

비로봉과 동봉은 구름에 가렸습니다.

 

 

 

 

신림봉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전체적으로 사람들이 좀많습니다.

그냥 한바퀴 돌아보고 올라갑니다. 

 

 

 

 

빵재를 지나고~

 

 

 

 

낙타봉을 오릅니다.

 

 

 

 

낙타봉에도 여러분이 계시네요.

 

 

 

 

철탑삼거리입니다.

 

 

 

 

저번에 못먹은 삼거리표 막걸리를 먹으러 바로 올라가 한잔합니다.

마음은 더 먹고싶지만 한잔이 딱입니다.  

 

 

 

 

안주는 멸치가 최고네요.

젊은 한분이 오셔서 길을 묻습니다.  일행이 불상있는곳에 있다며 스마트폰에 있는 불상사진을 보여주네요.

석조약사여래입상이네요. 가는길이니 제가 데리고가서 갈쳐줍니다. 

 

 

 

 

동봉에 올라오니 사람들도 많고 안개때문에 조망이 안보입니다.

셀카 하나찍고 30여분 쉬며 전화도하고 음식도 조금먹습니다. 혼자오면 먹는게 조금 그렇네요.

사진에 제가 쓴모자가 20여년된겁니다. 창도 반쪽 부러지고 수명이 다되었지만 버리질 못하겠네요.   

 

 

 

 

시간이 지나니 구름이 조금 걷히네요. 다시 출발합니다.

 

 

 

 

멀리 바위위에 암벽등반하는 분들이 보이네요. 

 

 

 

 

바위마다 사람들이 보입니다.

 

 

 

 

제가 올라온 능선도 보이네요.

 

 

 

 

염불봉을 지나 갓바위로 가는 능선입니다.

 

 

 

 

마주오는 분들도 많이 보입니다. 와촌쪽에서도 많이 올라오나봅니다.

 

 

 

 

비가온후라서 신발에 흙이 많이 묻어서 바위길에는 미끄럽네요. 

 

 

 

 

중간에 보이는 봉우리가 아마 신녕봉인것 같습니다.

 

 

 

 

위치번호 48번 신녕재입니다.

오늘은 여기서 내려가야될것 같습니다.

 

 

 

 

폭포골로 내려가서 동화사로 갑니다.

 

 

 

 

 

 

 

 

 

이길도 팔공산의 또 다른 느낌을 주네요.

 

 

 

 

옆에 계곡을 따라 내려갑니다.

 

 

 

 

예전에 뭔가를 하던곳인데 불이 났다고도하고? 지금은 페가가 되었네요. 

 

 

 

 

계곡에 물이 별로 없습니다.

 

 

 

 

팔공산 동화사 일주문입니다.

 

 

 

 

 

 

 

 

 

제가 나온길입니다.

동화사 집단시설지구 가기한코스전인 봉황문매표소입니다.

저는 사진 찍은자리에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갑니다. 

 

 

오늘은 혼자서 아주 마음편한 산행을 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니 목적지없이 그냥 올라가서 가고픈데 가보고 시간이되면 내려오고하니 마음이 편하네요.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해야겠습니다. 

집에와서 주전자에 막걸리한통에 캔사이다 하나 까넣고 시원한 막사 한주전자하고 샤워하니 날아갈것 같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