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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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해사 암자산행, 은해사 ~ 기기암 ~ 운부암 (2020.11.08)팔공산 2020. 11. 9. 22:18
안녕하세요? 최국짱입니다. 시골에 마나님 혼자 내려주고 차를 몰고 영천 은해사로 왔습니다. 이맘때쯤이면 항상 가고 싶은 곳이 있지요. 은해사 주차장에서 출발합니다. 운부능선에 올라서려고 치일교를 건너 마을 끝까지 와서 골목을 올라서는데 위쪽에 집이 생겼네요. 올라가는 길이 사라졌는 것 같습니다. 혹시나 하고 좌측 밭쪽으로 올라가 보니 거기도 사람이 있는 것 같아 다시 내려와 치일지로 올라갈까 하다 운부능선은 포기하고 은해사로 갑니다. 다음엔 치일지로 올라가야겠네요. ( 수정) 골목안으로 올라가면 운부능선 진입로가 있는것 같습니다. 다음에 확인 합니다. 입장료 3000원을 주고 은해사로 들어갑니다. 안쪽으로 들어오니 분위기는 좋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낙엽눈이 내리고 온 바닥에 낙엽이 뒹구는 걸 보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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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갓바위 야간산행 (2020.09.25)팔공산 2020. 10. 4. 20:49
안녕하세요? 최국짱입니다. 오랜만에 하는 갓바위 야등입니다. 따라오지 않으려는 혁군이 갑자기 가자고 하네요. 요즘 인스타에 사진 올리는 게 재미있는지 자주 따라옵니다. 이제 완연한 가을입니다. 조금 있음 예쁜 단풍도 들겠지요. 생각보다 사람이 적네요. 현재시간 오후 8시 조금 넘은 시간인데 어쩌다가 한 팀씩 보이고 가끔 하산하시는 분들 보이고요. 반달이지만 많이 밝습니다. 관암사 구경 조금 하고 올라갑니다. 혁군 계단을 잠시 올라오다 몸이 풀렸다면서 먼저 올라갑니다. 몸이 가벼워 팔짝팔짝 뛰어 올라갑니다. 간만에 갓바위 와서 혁군 따라 빡세게 올라가는데 보이지가 않네요. 혁군 자판기 앞에서 기다리며 저보다 7분30초 일찍 도착했다고 하네요. 저도 여기까지 1시간이 안 걸렸는데 이제 단거리는 못 따라가겠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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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신림봉 케이블카 (2020.06.07)팔공산 2020. 6. 7. 20:21
안녕하세요? 최국짱입니다. 오랜만에 팔공산 케이블카를 타고 신림봉으로 올라가 봤습니다. 6명이 정원인 듯한데 사람이 많이 없어인지 코로나 때문인지 가족끼리 따로 태워 줍니다. 잠시만에 올라갑니다. 신림봉 820m 마운틴 블루 동봉 줌 서봉 서부능선 빵재로 와서 좋은 자리를 잡았습니다. 저는 여기에 누워 편하게 누워 이어폰 끼고 노래도 듣고 김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잠도 자고 처음엔 덥더니 오후엔 추워요. 그리고 잠시 낙타봉 구경도 하고 신림봉 거의 5시간 정도 놀다가 갑니다. 근데 아주머니 한분 내려오시다가 미끄러져 119 구급대가 와서 싣고 갑니다. 그네도 타고 하루 재밌게 놀다 돌아갑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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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바위 북지장사 (2020.05.25)팔공산 2020. 5. 27. 22:20
안녕하세요? 최국짱입니다. 지난달 사월회 4월 정산 후 산행다운 산행은 한 번도 못하고 5월 정산을 다녀왔습니다. 5월 정산은 트레킹이니 근 한 달을 쉬었다가 오랜만에 산행을 해 봅니다. 오늘 시골 가는 날인데 마눌님만 보내고 저는 팔공산 IC에 내려서 버스를 기다립니다. 목적지는 팔공산이고 방향은 정하지 않았는데 그냥 여기서 첫 버스로 정하기로 했습니다. 101번이 오면 파계사 401번이 오면 갓바위 팔공1번이 오면 동화사입니다. 여기 도착 전에 401번이 가는 걸 봤는데 또 401번이 오더군요. 그래서 갓바위로 왔습니다. 오늘은 슬로우 모드로 가고픈대로 가보겠습니다. 올라가는데 뒤쪽에서 달콤한 꽃내음이 나서 뒤돌아보니 보은사 계단길에 불두화가 피었네요. 불두화에서 나는 향기인가? 아닌데?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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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공산 가산산성에도 노루귀가 있을까요? 가산 ~ 치키봉 (Feat. 용암산) 2020.03.15팔공산 2020. 3. 17. 00:43
안녕하세요? 최국짱 입니다. 지난주에 앞산으로 달려가 노루귀를 구경하고 이번주에 다시 검색을 해보니 팔공산에도 노루귀가 자생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팔공산은 너무 광범위하여 찾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 조금 더 검색을 하니 가산산성과 도동에 있는 용암산에도 있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또 무작정 노루귀를 찾으러 가산산성으로 가 봅니다. 그리고 사진이 많습니다. 노루귀 진남문에서 출발 합니다. 10:30분 근데 오늘 주차장에서 산행 준비를 다하고 가방을 메니 가방이 억수로 해깝합니다. 집에서 가방을 챙기면서 점심 봉지를 가방 옆에 던져 놓았는데 급하게 나오면서 가방만 들고 나왔습니다. 가벼워서 날아 갈 것 같습니다.^^ 다행이 바나나 2개는 들어 있습니다. 진남문을 지나자마자 조그마한 매실밭이 있네요. 매실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