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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바위 북지장사 (2020.05.25)팔공산 2020. 5. 27. 22:20
안녕하세요? 최국짱입니다.
지난달 사월회 4월 정산 후 산행다운 산행은 한 번도 못하고 5월 정산을 다녀왔습니다.
5월 정산은 트레킹이니 근 한 달을 쉬었다가 오랜만에 산행을 해 봅니다.
오늘 시골 가는 날인데 마눌님만 보내고 저는 팔공산 IC에 내려서 버스를 기다립니다.
목적지는 팔공산이고 방향은 정하지 않았는데 그냥 여기서 첫 버스로 정하기로 했습니다.
101번이 오면 파계사 401번이 오면 갓바위 팔공1번이 오면 동화사입니다.
여기 도착 전에 401번이 가는 걸 봤는데 또 401번이 오더군요. 그래서 갓바위로 왔습니다.
오늘은 슬로우 모드로 가고픈대로 가보겠습니다.
올라가는데 뒤쪽에서 달콤한 꽃내음이 나서 뒤돌아보니
보은사 계단길에 불두화가 피었네요. 불두화에서 나는 향기인가?
아닌데? 올라갑니다.
올라와서 보니 제가 서 있었던 큰 나무가 아카시아 나무였네요.
근데 왜 꽃냄새가 뒤에서 났지?
올라가다가
우측으로 빠집니다.
관음사
사월초파일이 다되어 가네요.
관암사를 지나서
용주암 정자에 들어가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한참을 앉아 쉽니다.
다시 진행을 하다가 용덕사에 천년약수가 있다고 해서 들어가 봅니다.
이 길을 수도 없이 지나다녔는데 용덕사는 처음 들어가 봅니다.
대웅전을 지나서
산신각 방향으로 가면
아래에 천년약수가 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약수가 졸졸졸 떨어지는데
한 모금 마셔보니 아! 진짜 달달하니 물맛이 좋습니다. 한 잔 더 마시고 갑니다.
약사암
약사암에도 약수가 있는데 사람이 많아 패스합니다.
갓바위 대웅전
조금 후 저기로 갑니다.
사람이 많네요.
약사여래불
조망 한번 보고
동봉 방향으로~
오후 3시쯤 비가 온다고 했는데 산위라서인지 빗방울이 떨어지네요.
농바위가 보이고
환성산
갓바위 주차장
올라올 때 본 관암사
10번 선본재
여기서 1회용 비옷을 갈아입고 출발하려는데 비가 그치기 시작합니다. 조금만 더 참을걸~
노적봉 뒤쪽으로 갑니다.
푹신푹신합니다.
비로봉은 구름에 가려있고
은해봉 방향
북방아덤
남방아덤 앞쪽에 있는 전망바위로 들어갑니다.
관봉
선본사
여기서 김밥으로 점심을 때우고
북방아덤으로 왔습니다.
북방아덤에서 본 남방아덤과 노적봉
오늘 시간이 많으니 편안하게 쉬었다가 갑니다.
여기에 항상 까마귀들이 많은데 쌩쌩 부는 바람에 까마귀들이 눈앞에서 군무를 펼칩니다.
정상 쪽은 아직 구름에 덮여있네요.
하산 능선
하산합니다.
하산하려니 다시 맑아지네요.
뒤돌아 본 북방아덤 남방아덤 노적봉 농바위
북지장사
파노라마
24mm
마운틴블루
동화사
북지장사
시루봉 전망바위
조금 후 내려갈 인봉
당겨보고
동화사 집단시설지구
대구 올레
인봉에 도착했습니다.
시루봉과 하산 능선
올라왔습니다. 여기서도 한참 놀다 갑니다.
북지장사
북지장사
내려갑니다.
팔공산IC 앞에서 집사람과 다시 만나서 하산주 한잔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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