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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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이야기 (2022.06.26)시골이야기 2022. 6. 27. 19:09
일요일 시골로 내려 왔습니다. 마을 앞 저수지에 연꽃이 피었네~ 키위는 잘 자라고~ 오늘은 물펌프로 약도 하고 물도 주려고 집에서 만들어 왔는데 알리에서 받은 물펌프가 고장이네. 뜯어보니 고무 패킹이 없어 다른 걸로 대강 수리하니 물이 옆으로 줄줄 샙니다. 다음날 집에 가서 고쳤네요. 고무 패킹이 펌프안쪽에 들어 있네요. 조립 불량 다시 사용해보고 안되면 국산으로 큰 걸로 구입해야~ 밭에 오니 그래도 비가 왔다고 잡초만 억수로 자랐네~ 예초부터 하고 마눌님은 고추를~ 이 놈은 언제 와서 모른 척 앉아있네~ 아이고 디다~ 원래는 오늘 가져온 펌프로 약을 하려고 했는데 어쩔 수 없이 다시 짊어집니다. 더위에 파는 다 녹아 없어지고 잡초만~ 남은 파를 다 뽑고~ 미니관리기 진작에 관리기를 살걸~ 올해 벌써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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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관리기로 로타리 치기시골이야기 2022. 6. 13. 21:43
시골은 내일 아침에 가기로 하고 토요일 저녁 갓바위 한바리 합니다. 보름은 아니지만 달은 밝고 계단 올라갑니다. 쉼터에 한번 들어옵니다. 한번도 안 쉬고는 못 올라가네요. 오늘은 48분 컷 여기는 구름이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하산합니다. 쥐똥나무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일요일 아침 시골로 갑니다. 시골 가는 날은 참 날이 좋네요. 먼저 장모님부터 뵙고요. 마당에 키위는 잘 커고 이놈은 뒤집 할머니 집 개인데 온 동네가 자기 마당입니다. 제가 온지 용케 알고 밭에 왔습니다. 일단 한번 둘러보고 이번 비에 참깨가 올라오네요. 대신 새들이 씨앗을 빼먹은 곳이 여럿 보입니다. 정구지 아로니아도 많이 달렸고 석류 배 호두 올해는 고추 상태가 별로입니다. 자유로운 영혼 자유입니다. 망을 뚫고 너 맞는다~ 예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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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 물주기 (2022.06.03)시골이야기 2022. 6. 4. 19:02
오후 늦게 도착하여 이것저것 하니 어두워지네요. 밭에 물 주러 왔습니다. 오늘 두통 날랐네요. 집에 굴러다니는 10와트 투광기 두개를 전동차 배터리에 연결하여 전동차에 달았는데 조금 어두워 120와트 투광기 하나 주문 했습니다. 얼마나 밝을지~ 그래도 이거라도 있으니 좋네요. 파가 더위에 녹아 없어졌습니다. 고추밭에 물 주고 고구마, 감자, 팥에도 물을 주었네요. 비닐에 구멍을 뚫어서 안쪽으로 줍니다. 고추에 진딧물이 넘 많아 약도 하고 11시가 넘아가니 동네 개들이 막 짖는데 밤에 일하니 또 다른 복병이 있네~ 12시 넘어서 마칩니다. 고추밭이 자꾸 커지니까 이제 조그맣게라도 관수시설도 해야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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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 심고, 미니관리기 시범 운전시골이야기 2022. 6. 1. 20:02
토요일 저녁에 시골로 내려와서 며칠 전 구입한 미니관리기를 조립합니다. 조립할 건 크게 없습니다. 손잡이와 로터리 날만 달면 되는 거 같네요. 휘발유가 다 떨어져 시운전을 못하네요. 아침에 사러 갔다옵니다. 그리고 불 좀 피우고 자리 대강 만들어서 오늘은 소고기를 꾸버꾸버합니다. 두꺼운 토시살과 돼지 목살입니다. 마눌님 동네 친구 부부가 놀러 왔습니다. 그리고 불청객들도~ 냄새에 환장을 합니다. 맛있게 먹고 헤어지고~ 아침에 휘발유를 사서 밭으로 갑니다. 오늘은 할 일이 무진장 많습니다. 지금 비가 안 와서 잡초도 말라 죽고 있네요. 대강 시험해보고 로터리 날이 앞으로 돌아가는 걸 뒤로 당기면서 땅을 팦니다. 처음이라서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어가네요. 수정: 관리기 손잡이 조립 실수로 끈 필요없음 아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