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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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소주차장-오천평반석-능동산-격산-입석봉-쇠점골-원점 (2023.06.17)산행 이야기 2023. 6. 20. 21:39
호박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계곡 따라 올라갑니다. 오천평바위 방향으로 며칠 전 비가 와서인지 계곡에 물이 좀 있습니다. 한여름엔 여기 오면 박 터질거고 약간 더울때 조용하게 이용하면 좋겠네요. 계곡 따라 올라갑니다. 여기가 들머리입니다. 능동산까지 거리는 짧지만 초반부터 끝까지 빡시게 올라가야 됩니다. 터널 굴뚝(환풍구)이 나오고~ 터널 위 인듯 백운산 가지산 제가 걸음이 느려 여기서 점심을 먹고 갑니다. 거의 밀림 수준입니다. 힘들게 능선에 붙었습니다. 안내판 뒤쪽에서 올라왔습니다. 인증하고 발 아래가 배내고개입니다. 앞쪽 배내봉과 중간 간월산과 멀리 신불산, 작년에 호산자님과 혁군이랑 걸었던 길입니다. 중간에 간월임도도 보입니다. 이제부턴 능선길이 좋아 고생은 끝났는데, 제가 요즘 허리 때문인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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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생말에서 어울마당까지 (2023.06.11)산행 이야기 2023. 6. 13. 20:38
오늘은 엄마와 함께하는 하루입니다. 몇 달 전 어머니께서 막내 여동생 식구와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 다녀와서 그렇게 좋았다고 하여이번엔 반대편 동생말을 다녀옵니다. 주차는 안전하게 동생말 아래쪽 신선횟집 앞에 주차를 하고 올라갑니다. 강인지? 바다인지? 저희들이 도착전까지 비가 내렸고 지금은 그친 상태입니다.용호동 W아파트가 보였다가 안보였다가 합니다. 광안대교도 반은 구름에 가리고~ 올라오다 고추밭도 구경하고 여기는 주차장이 있지만 주차가 힘듭니다. 여기에서도 멋진 그림이 나오나 봅니다. 광안대교와 마린시티 그리고 달맞이고개 중간에 동백섬도 보이고 흰 건물은 누리마루 Apec 하우스입니다. 올라가면 천천히 구경하며 갑니다. 비가 온 뒤라 약간 흐리지만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원추리 오늘은 천천히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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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삼성산 야생화, 만주바람꽃, 꿩의바람꽃,노루귀,복수초 (2023.03.12)산행 이야기 2023. 3. 12. 16:56
오늘은 봄꽃 만나러 왔습니다. 경산 상대온천 근처에 주차를 하고 앞에 보이는 삼성산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여기는 포도 농사를 많이 하네요. 앞에 내지 못뚝이 보이고 밭에 감자를 심으려고 점적호스를 깔아놓았네요. 비닐멀칭은 비가 온 후에 하려는가 봅니다. 오늘 하산때 비가 많이 왔는데, 우리도 빨리 멀칭을 해야 되겠네요. 못에 물이 하나도 없네요. 비가 좀 많이 와야~ 5~6대 주차 공간도 생겼네요. 오늘은 계곡으로 바로 올라가지않고 저기 왼쪽 건물 뒤로해서 삼성산부터 올라갑니다. 계곡 입구 여기서 삼성산까지 2.1킬로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생강꽃 여기에 올라서자마자 이쪽에 진달래도 많이 피던데 하며 돌아보니 진달래가 똭 있네요. 이건 곧 터질 듯~ 현호색 군락도 보이고 두 가지 현호색 한창 핀 올괴불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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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삼포길(미포,청사포,구덕포) 맛보기 , 이비구 길 168계단 (2023.01.15)산행 이야기 2023. 1. 17. 00:29
비 오는 토요일 오후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어 부산행 기차를 예매하려니 바로 갈 수 있는 기차는 모두 매진이네요. 그래서 일요일 오전 일찍 부산으로 왔습니다. 오늘은 마눌님을 모시고 왔습니다. 부산역에 도착하니 비도 오락가락하고, 예보도 오락가락하고, 다행히 우산 쓸 정도는 아니네요. 조금 일찍지만 배부터 채웁니다. 그리고 이바구길에 있는 168 계단을 찾아갑니다. 부산역에서 500여 미터 거리에 있네요. 부산길은 체력이 없으면 못 올라갈듯 식당 이름이 168 이네요. 여기서 식사해도 될 듯~ 아래쪽에선 처음 보는데 사진보다 경사가 더 크게 느껴집니다. 계단이나 엘베를 타고 올라오면 모노레일 탑승구가 있습니다. 같이 탄 영감님께 물어보니 중간에 상점이나 집이 있어 중간승강장도 있다고 하네요. 상부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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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재 임도 - 간월재 - 신불산 - 간월산 - 배내봉 - 배내고개 (2023.01.08)산행 이야기 2023. 1. 10. 20:01
오늘은 호산자님과 함께 영남알프스로 들어갑니다. 여기는 배내고개 아래에 있는 배내제2공영주차장입니다. 오늘 예보에 미세먼지가 최악이었고 조금 전까지 억수로 좋지 않았는데 마지막 호박소터널을 지나오니 갑자기 하늘이 맑아졌습니다. 좋쿠로~^^ 오늘 여기를 날머리로 잡았다가 배내고개까지 도로를 걸어 올라가는 게 힘들까 봐 들머리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게스트로 혁군이 왔습니다. 임도 따라 올라갑니다. 여기서 간월재까지 약 6킬로 정도 되고 보통 1시간 30여분 정도 걸립니다. 군데군데 잔설이 남아있고 벌써 내려오시는 분들도 가끔 보이고 올라가시는 분들도 따문 보입니다. 큰 경사도 없고 걷기 좋습니다. 조망도 조코~ 딱 1시간 반 만에 간월재 도착합니다. 가족들과 여기까지만 와도 좋겠습니다. 울산 방향 컵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