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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삼성산 야생화, 만주바람꽃, 꿩의바람꽃,노루귀,복수초 (2023.03.12)산행 이야기 2023. 3. 12. 16:56
오늘은 봄꽃 만나러 왔습니다.
경산 상대온천 근처에 주차를 하고 앞에 보이는 삼성산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여기는 포도 농사를 많이 하네요.
앞에 내지 못뚝이 보이고
밭에 감자를 심으려고 점적호스를 깔아놓았네요.
비닐멀칭은 비가 온 후에 하려는가 봅니다.
오늘 하산때 비가 많이 왔는데, 우리도 빨리 멀칭을 해야 되겠네요.
못에 물이 하나도 없네요. 비가 좀 많이 와야~
5~6대 주차 공간도 생겼네요.
오늘은 계곡으로 바로 올라가지않고 저기 왼쪽 건물 뒤로해서 삼성산부터 올라갑니다.
계곡 입구
여기서 삼성산까지 2.1킬로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생강꽃
여기에 올라서자마자 이쪽에 진달래도 많이 피던데 하며 돌아보니
진달래가 똭 있네요.
이건 곧 터질 듯~
현호색 군락도 보이고
두 가지 현호색
한창 핀 올괴불나무 꽃
노루귀도 만났는데 가물어서 그런지 상태가 별로네요.
이 나무 밑에 꿩의바람꽃도 보이는데 경사가 많아 사진은 포기
예년보다 꽃이 많이 귀합니다. 비가 안 와서 그런 듯~
경사 진 곳으로 올라오니 복수초도 있네요.
하루 이틀전 누군가가 여길 다녀간 듯합니다. 꽃 있는 곳은 발자국이 선명합니다.
꿩의바람꽃
꿩의바람꽃
봄이 왔습니다.
임도 옆으로 올라갑니다.
올괴불나무가 많이 보이네요.
여기서 잠시 요기를 하고
정상에서 셀카를 찍고 있는데 한분이 자전거를 타고 오셨네요.
임도따라 오셨나 봅니다.
내지 쪽에서 와서 와지 쪽으로 내려갑니다.
급하게 내려가다가
정상 쪽에 성급한 참꽃이 있네요.
오늘은 여기를 내려가서 좌측으로 생잽이로 내려갑니다.
제작년에 계곡에서 생잽이로 두 번 올라왔는데 너무 힘들어서 이번엔 반대로 내려가 봅니다.
이쯤에서 좌측으로 생잽이로 내려갑니다.
근데 몇발자국 내려와 보니 경사가 장난이 아니네요. 저번엔 어떻게 올라왔지?
방향을 잘 골라 내려가야~ 미끄러지면 골로갈듯~
지그재그로 힘들게 내려옵니다.
근데 경사가 너무 심해 다시 올라갈까? 하다가 큰맘 먹고 다시 내려갑니다.
그냥은 못내려갈것 같아서 여기로 내려가 봅니다.
사진보다 경사가 심하고 낙엽이 무릎보다 깊고 바닥이 고르지 못해 기다시피 내려갑니다.
그래도 낙옆때문에 미끄러져도 괜찮네요.
다시는 안 내려옵니다.^^
저번엔 다시는 생잽이로 안 올라온다 해서 내려왔는데 올라오는 게 힘들어도 쉽습니다.
그래도 내려오면서 노루귀도 보이고 복수초도 보이고~
이제 좀 살만하네요.
내려오니 복수초 밭입니다.
계곡 최상류입니다.
자세히 보니 만주바람꽃도 엄청 보입니다.
꿩의바람꽃도 엄청 보이고
저 말고 두 분이 더 계시네요.
집에서 전화가 옵니다.
지금 대구엔 천둥치고 비가 많이 내린다고~
전화받고 잠시후에 여기도 천둥소리가 들리고 갑자기 비가 많이 오네요.
내려가면서 급하게 노루귀 몇촉 찍고
비가 억수로와서 하산합니다.
하산 후 밭으로 가서 잠시 일하고 가려고 했는데 바로 집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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