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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국장입니다.
오늘은 경산 자인에 계시는 장모님께서 콩이조금 남아 두부를 만들어 먹자하여
처갓집으로 달려왔습니다.
두부를 만드는 동안 저와 민혁이는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뒷산에 올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간단하게 스틱과 물만 챙겨 올라갑니다.
두어시간 다녀오면 방금 만든 두부와 점심을 먹으면 딱입니다.
여기는 굴티재에 있는 등산 자인금학산 안내도입니다.
우연찮게도 오늘 다녀온길이 등산로에 있는 길과 같습니다.
들머리는 신관리 뒷쪽에 있는 사제지라는 작은 못에서 출발합니다.
여기가 사제지입니다.
마을에서는 뒷못으로 불립니다.
대물터라 여름에는 많은 낚시꾼들이 찿아와 밤을 지새웁니다.
사제지 윗쪽 우물 있는쪽에서 복숭아 밭사이로 올라갑니다.
우측에 보이는 산이 금학산입니다.
계속 올라오면 좌측에 체육시설이 보이고 정면에 산소가 보입니다.
산소 중간으로 길이 나 있습니다.
산소에서 뒤돌아 한컷~
등로는 선명하게 보입니다.
천천히 몸을 풀면서 올라갑니다.
이정목이 나오는데 쉼터가 두개 보입니다.
중간 중간에 쉬기 딱 좋을듯합니다.
빨간리본을 따라 가면 됩니다.
굴티재 끝까지 리본을 달아놓았습니다.
가면서 민혁이가 도망가는 고라니를 발견하고 좋아합니다.
우측은 가파른 계곡입니다.
사진으론 밑이 안보이는군요.계곡밑에서 다른동물도 발견합니다.
민혁이는 멧돼지라는데 저는 얼핏 그림자만 봐서 구분이 안되네요.
낙엽이 많이 쌓여 조금은 미끄럽습니다.
이정목은 아주 잘 되어있습니다.
산객이 잘 다니지 않는 길이지만 신경을 많이 써 놓은 듯 합니다.
오르막에 발판도 미끄러지지 않게 잘 받쳐 놓았습니다.
왼쪽 철탑이 보이는 산이 선암산입니다. 그뒤에 금박산이 있습니다.
금학산과 금박산 헛갈리는 이름입니다.
읍천 마을 같습니다.
여기는 마곡리
저기보이는 못이 마곡지 일명 먼못입니다.
마곡쪽에서 금박산으로 올라 금학산 굴티재로 많이 다니는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먼못입니다.
제실도 보이네요. 낚시를 많이 했던못인데 올봄에 뚝공사로 물을 빼 버렸네요.
마지막 오르막입니다.
나무휀스가 시작하는곳부터 여기까지 경사가 장난이 아닙니다.
제2 쉼터에 다 온것 같습니다.
쉼터가 보이네요.
체육시설도 있고 넓직하니 좋습니다.
민혁이 기구를 타고있는데 누군가가 올라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반대편은 마곡에서 올라오는 길입니다.
GPS상으로는 300미터가 넘더군요.
근처 마을분인가? 개를 여러마리 데리고 왔습니다.
잘 뛰어 놉니다.
주인말을 잘 듣네요. 사냥개 같습니다.
우리와 이런저런 애기를 하고 개를 데리고 내려가네요.
다음에는 와이프와 같이와서 금박산도 가봐야겠습니다.
내려가는길에 산어귀산악회 리본이 떨어져 다시 매달아 놓았네요.
제가 도움을 많이 받는 카페입니다.
낙엽이 많아 조금 미끄럽지만 민혁이와 구구단 게임을 하며 내려갑니다.
조금더 가면 1쉼터가 나오겠네요.
좌측에 차가 지나갑니다.금박산 가기전에 농장이 있다던데 거기까지 연결이 되었나봅니다.
1쉼터가 보이네요.
우측에 도로가 보입니다.
굴티재에서 내려가는 도로입니다.
일단 우리는 굴티재로 갑니다.
저 밑에 신관리도 보입니다.
여기가 오늘 날머리입니다.
굴티재로 왔습니다.
건너편 임도로 올라가면 삼락산입니다.
지난 겨울 저위를 넘어가서 아이들과 눈 썰매를 탔습니다.
삼락산에 가보려 했어나 점심시간이 넘어 바로 집으로 내려갑니다.
좌측은 우리가 내려온길입니다.
신관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민혁이가 도로는 걷기 싫어하네요.
엄마한테 전화해서 차를 가져오라합니다.
그럴수는 없지요. 조금만 가면 되는데...
여기가 만세지입니다.
예전에는 못이 컸는데 길이나면서 많이 작아졌네요.
여기서 와이프에게 점심먹으라고 전화가 오네요.
빠른 걸음으로 내려갑니다.
맛있는 점심 먹으러 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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