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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연화도 섬 산행 (2022.08.21.일요일)사월회 짱! 2022. 8. 25. 11:13
오랜만에 사월회가 완전체로 모였습니다.
아침 일찍 차를 타고 통영 여객선 터미널로 왔습니다.
보통 중앙시장이나 활어시장을 많이 이용했는데 오늘은 터미널 앞 서호시장으로 왔습니다.
서호시장에서 시락국으로 아침을 먹고 시장 안에서 대광어 한 마리 회 포장합니다.
우리는 9시30분 출발하는 가자바다로호를 타고 연화도로 섬 산행을 갑니다.
9시에 티켓팅을 하고 9시10분에 승선을 시작합니다.ㅗ
우리가 타고 갈 가자바다로호
가자바다로호는 승선인원이 450명이고 차량이 31대 선적이 되네요.
총톤수는 426톤이고 운항속도는 14노트로 나와있네요.
14노트면 시속 약 26킬로미터 정도인데 최고속도는 아닌듯합니다.
연화도까지 24킬로이니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우측에 정박해 있는 욕지호
참고로 욕지호는 692톤에 속도는 같고 승선인원은 698명, 차량 42대 선적이 되네요.
출발 준비를 하고
통영항을 떠납니다. 가~자!!!!!
우측으로 보이는 미륵산
갈매기들 밥 좀 주고
지난번 다녀온 연대도와 만지도를 지나갑니다.
연대도를 지나오니 멀리 추도와 뒤쪽 사량도가 보입니다.
추도가 좀 조용한 섬이라서 낚시를 참 많이 갔는데 자주 간 포인터가 샛바람강정이라는 곳이네요.
여기도 둘레길과 산행길이 있습니다.
연대도를 지나니 내부지도와 외부지도가 보입네요.
여기는 내부지도입니다.외부지도와 좌측 등대가 있는 떨어진 여, 여 뒤쪽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섬이 국도입니다.
배는 갈 때 올 때 모두 내부지도와 외부지도 사이로 지나가더군요.좌측으로는 멀리 매물도가 보이고 우측 배 뒤편에 보이는 섬이 소지도입니다.
이제 목적지인 연화도가 보이고배는 본섬과 반하도 사이 다리 밑으로 통과합니다.
연화도는 본섬과 반하도 그리고 구멍섬이 있는 우도가 있습니다.
원 선착장은 공사 중이라서 새로 만든 선착장을 이용하더군요.
가자바다호는 저희들을 내려놓고 바로 욕지도로 떠나가네요.
새 선착장 바로 앞에 연화봉 들머리가 있네요.
초반 목계단 올라갑니다.
어제 종일 비가 오고 오늘 날씨가 무더워 산행 속도가 많이 느립니다.
조금만 올라오면 조망이 터지고~
오늘 본섬을 돌고 우도도 돌려고 했는데 더운 날씨 때문에 우도는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우측으로 보이는 초도와 욕지도
조금 빡시게 올라오면 사각정자가 나옵니다. 뒤에 봉우리가 연화봉입니다.
정자에 들어가니 바람도 불고 시원하더군요.
한번 더 올라오면 아미타대불이 있는 연화봉에 도착합니다.
육지 방향
정자는 수리 중
정상에서 보이는 풍경
연화도의 하이라이트인 용머리계단 따라 내려갑니다.
토굴을 지나고
아래 보덕암이 보입니다.
임도 따라 내려가다
경치 좋고 바람 부는 곳에 자리를 깝니다.
아침에 포장한 광어와 물회로 점심을 먹습니다.
서거리에서 보덕암을 다녀오고
여기가 7월에 오면 수국으로 멋진 길인데 지금은 다 시들어 버렸네요.
어쩌다 하나씩 보이는 싱싱한 수국
유명한 화장실 뷰를 보러 들어갑니다.
소문엔 여자 화장실 뷰가 조금 더 좋다고 하네요.
보덕암 구경하고
나무에서 열매가 떨어져 모야모에 물어보니 동백나무 열매라고 하네요.
다시 사거리로 올라와서 우측 출렁다리 방향으로 갑니다.
직진은 연화사로 해서 항으로 곧장 가는 길입니다.
석가여래진신사리탑을 지나고
국도와 좌사리도
좌사리도는 욕지도와 국도 사이에 있습니다.
편안한 길을 지나가고
오백원짜리보다 더 큰 달팽이
다시 임도를 만나면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출렁다리 방향으로
보덕암이 보입니다.
여기서 전망대 방향으로
대바위로 갑니다.
낚시 좌대도 보이고
여기 조망이 좋습니다.
멀리 대장님
당겨보니 보덕암과 화장실이 보이고 위쪽으로 토굴과 정상에 있는 정자와 아미타대불 까지 보이네요.
좌사리제도
길쭉한 섬인데 여기서보니 모양이 제대로 안 보이네요.
욕지도와 초도 방향
당겨보고
철계단이 있는 곳이 대바위입니다.
여기도 조망이 좋습니다.
조금 더 오면 여기가 하이라이트 구간입니다.
저기 떨어진 여 직전까지 갑니다.
인생 사진 나옵니다.^^
아래 출렁다리가 보이고 좌측에 보이는 마을이 동두마을입니다.
저희들은 출렁다리로 내려가서 우측 용머리 전망대를 갔다가 용두마을로 내려갑니다.
조용하고 이쁜 마을 이더군요.
내려갑니다.
출렁다리가 보이고
망부석 같이 생긴 바위용머리 전망대로 올라가다 돌아보고
낚싯배가 한대 들어오는데 아마 문어 낚시를 하는 듯
용머리 전망대
여기서 보니 초도와 욕지도가 잘 보입니다.
좌측 희미한 섬이 갈도입니다. 오래전 남해 창선에서 배를 타고 몇 번 간 적이 있네요.
주소는 통영 욕지면으로 되어 있지만 삼천포나 남해에서 가면 더 가깝습니다.
지금 우리가 서 있는 곳이 용머리입니다.
동두마을로 내려와서 뒤쪽 해변가로 왔습니다.
호이님과 저는 잠시 쉬고 호산자님과 대장님은
저기를 둘러보러 올라가십니다.
여기도 경치가 좋다는데 다시 한번 더 와야지요.
마을로 들어가서
버스에 전화를 하고 기다립니다.
버스가 왔는데 스타리아입니다. 요금은 1인당 천원이고요.
버스를 타고 항으로 와서 배를 기다립니다.
배가 들어옵니다. 아일랜드호더군요.
아침에 탄 가자바다로호 보다 조금 작지만 (307톤) 속도는 조금 더 빠르네요.
내부지도 와 외부지도 사이로 나오고~
마리나 리조트를 지나갈 때쯤 제트스키가 나와서 따라옵니다.
통영항 터미널이 보이고~
도착하여 서호시장 근처에서 해물짬뽕 한 그릇씩 하고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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