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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캐기 (2020.04.12)시골이야기 2020. 4. 14. 20:42
안녕하세요? 최국짱 입니다.
토요일 저녁에 시골로 내려가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나 봅니다.
지난 밤에 비가 조금 왔나 보네요.
마당에 있는 사과나무에 꽃이 몇 개만 피었네요.
오미자
담 옆에 있는 복숭아 꽃은 이제 떨어지고 있네요.
꽃잎이 떨어지고 열매가 됩니다.
동네를 한 바퀴 도니까 아직 꽃이 달려있는 복숭아 나무도 있네요.
꽃은 몇 번을 봐도 예쁩니다.
집 앞 제실
어린 은행잎
비가 오다가 그쳐서 아랫마을에 잠시 다녀옵니다.
혁군도 따라 왔습니다.
여기도~
여기는 오래된 복숭아 나무를 자르고 어린 복숭아 나무를 심었네요.
복숭아가 제대로 열리려면 3년 정도 커야 됩니다.
못 옆에 나무는 1년 정도 컷 나 봅니다.
사과나무에 꽃이 이 정도는 달려야 되는데~
다시 돌아가서~
양파와 마늘
오전은 비가 와서 시간을 다 빼기고 ~
오후에 일 할려면 목살 한 넙띠기 꾸어서 먹어줘야
힘이 날 것 같아 굵은 소금 팍팍~ 뿌려서 꾸버 꾸버 합니다.
거실에 핀 군자란
비가 그쳐 본격적으로 일하러 갑니다.
작년 1년 동안 손을 1도 안된 도라지 밭입니다.
캐야지 캐야지 하면서 1년을 보냈는데 큰맘 먹고 왔습니다.
배나무
햇빛이 나고 하늘이 파랗게 개었습니다.
땅이 돌밭 이라서 캐기가 쉽지 않습니다.
장모님 계실 때 심은 도라지 인데 저희들이 한번 옮겨준 것도 있고~
오래된 건 7~8년 되었지 싶습니다. 중간에 썩어서 버린 것도 많습니다.
산복숭아
날씨가 좋다가 비가 왔다가 널을 뜁니다.
거~먼(검은) 구름이 와서 바람도 많이 불고
모조리 다 캤습니다.
그리고 호박도 심고~
혁군이 있으니 편하네요.^^
오늘은 일찍 퇴근 합니다.
혁군 수고 했다고 맛있는 거 사 들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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