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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담양) 강천산 (금성산성~시루봉~광덕산~신선봉~강천사 2019.11.11)사월회 짱! 2019. 11. 19. 00:03
안녕하세요? 최국짱 입니다.
오늘은 사월회 11월 정기 산행일 입니다.
원래 계획은 통영 한산도를 간단히 오르고 내려와서 낚시를 조금 하려고 했으나
갑짜기 호산자님의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여 한산도는 다음으로 미루고
산행지를 산악회 따라 전남 순창 강천산으로 바꾸었습니다.
산행 들머리는 금성산성 주차장에서 시작 합니다.
도로따라 올라오다 금성산성 방향으로 우틀 합니다.
널찍한 임도길에 쭉쭉 뻗은 대나무가 멋집니다.
임도따라 계속 진행 합니다.
올라오다 대장님과 한컷
멀리 암릉이 눈에 확 띄는 산이 있어 찍었는데 알고보니 추월산 이군요.
여기가 실질적인 들머리 입니다.
오늘코스는 산악회에서 난이도가 초보 수준이라며 산행 4시간에 자유시간 2시간 해서 모두 6시간을 부여 받았습니다.
코스는 대부분 평탄 했지만 새벽에 비가 와서 중간 중간 미끄러운 구간이 조금 있었습니다.
잠시후 금성산성 남문인 보국문에 도착합니다.
보국문 안으로 들어오니 산성 안에 또 다른 산성이 있습니다.
호이님과 한컷
sane 대장님
내남문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뒤돌아 본 보국문
금성산성 내남문인 충용문
내남문에서 본 외남문
내남문에 들어오니 단풍이 참하게 피어 있습니다.
저희들은 마지막에 강천사로 빠지지만
집에 와서 찿아보니 강천사에서 왕자봉으로 올라 한바퀴 돌아오는 환종주 코스도 있나 봅니다.
한바퀴 돌면 여기로 원점이 되나 봅니다.
돌탑과 이끼로 덮인 오래된 나무
이끼 포자
동자암을 지나 갑니다.
중간 중간 단풍들이 눈을 즐겁게 해주네요.
여기서 일행들은 동문 방향으로 내려가 시루봉 뒤쪽으로 올라 가고
저희들은 직진을 해서 시루봉 정면으로 올라 갑니다.
시루봉 직전 올라가야 할 봉우리
시루봉 전전 봉우리로 올라 왔습니다.
시루봉 앞쪽에 봉우리가 하나 더 있고 뒷쪽에 높이 보이는게 시루봉 입니다.
봉우리를 내려 갑니다.
비에 젖어 미끄러웠던 오늘의 첫번째 까칠한 구간
미끄러지면 옷을 다 배린다능~
두번째 봉우리 올라 갑니다.
조금 전 올라갔던 봉우리
시루봉
근데 뒤쪽으로 올라 간 일행들이 로프를 타고 내려 오고 있네요.
가이드께서 시루봉을 올라갔다 빽해서 돌아 내려가야 한다고 했는데
까먹고 내려오는 것 같습니다.
내려오신 분들과 다시 올라 갑니다.
시루봉에 올라 서고
시루봉에서 본 조망
사방이 확 트였습니다.
멀리 추월산과 담양호
좌측으로 산성길이 보이네요.
호이님
시루봉 내려 갑니다.
산성산 연대봉과 북바위(운대봉)
내려가자마자 우틀 합니다.
뒤돌아 본 시루봉(우) 과 전위봉
약간의 오르내림이 있네요.
우측 아래로 담양군 금성면에 있는 장애인복지시설인 혜림복지재단이 보입니다.
잠시후 광덕고개에 도착 합니다.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호이님 하나 따서
먹어보니 떨떠름 하면서 달다고 합니다.^^
한참을 쉬다가 오늘 제일 빡신 광덕산 올라 갑니다.
올라가면서 좌측으로 금성산성 산성산 능선이 바라 보입니다.
광덕산 도착
호남정맥 광덕산(廣德山 578m)은 전북 순창군 팔덕면 장안리와 전남 담양군 금성면 덕성리 경계에 솟아있습니다.
광덕산에서의 조망
내려갑니다.
신선봉 올라가면서 뒤돌아 본 광덕산
예쁜 단풍들
신선봉에 올라서서 점심을 먹습니다.
식사 후 강천사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여기서 전망대 방향으로 올라가야 현수교로 내려 갈 수 있습니다.
올라 가면서 본 조망
팔각정인 삼선대가 있네요.
아래로 강천사가 보이고...
전망대에서 현수교(구름다리) 쪽으로 계단 내려갑니다.
현수교가 보이고
강천산 현수교는 높이 50m, 길이 75m의 구름다리 입니다.
조금 후 저기 보이는 용머리 폭포로 갑니다.
현수교에서 내려와 좌틀 합니다.
여기서 강천산의 주봉인 왕자봉으로 올라 갈수 있습니다.
용머리 폭포
여기 주위에 애기단풍이 많이 있네요.
호이님이 젤 좋아하는 비박자리^^
용머리 폭포에서 본 현수교
구장군 폭포로 갑니다.
구장군 폭포
구장군 폭포는 높이 120여m의 폭포로 마한시대 혈맹으로 맺어진 아홉 장수가 전장에서 패한 후 이곳에 이르러 자결하려는 순간
차라리 죽기 전에 한 번 더 싸워보자는 비장한 결의로 마음을 다지고
전장에 나가 승리를 얻었다는 아홉 장군의 전설이 담긴 폭포라고 합니다.<출처:순창문화관광>
단풍이 너무 예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사진을 찍었네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조금 서둘러 내려 갑니다.
강천사 단풍 이름값을 합니다.
강천사를 지나고
일주문을 지나
천우 폭포
병풍 폭포
등산을 하지 않고 단풍 구경만 해도 좋아 보입니다.
버스가 있는 제2주차장으로 가서 산행을 마칩니다.
주어진 6시간을 알뜰히 다 쓰고 도착을 했네요.^^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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