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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2019.10.22 (성삼재~노고단~반야봉~삼도봉~뱀사골~반선)사월회 짱! 2019. 10. 29. 22:55
안녕하세요? 최국짱 입니다.
오늘은 사월회에서 가을 단풍산행으로 지리산을 다녀온 이야기 입니다.
뱀사골 계곡 입구인 반선교직전에 주차하고 택시를 타고 성삼재로 이동합니다.
인월택시로 전날 예약을 해서 성삼재까지 38000원 입니다.
성삼재 주차장 입니다.
대구엔 날이 따뜻 하였는데 여기는 바람도 불고 기온이 차갑네요.
여기서 노고단고개로 갑니다.
성삼재에서 바라 본 노고단고개
분위기가 단풍잎이 곧 떨어질듯한 약간 늦가을 분위기입니다.
노고단 까지는 2.5키로 정도 되고 천천히 한시간 정도면 쉽게 갈수 있습니다.
중간에 지름길인 목계단으로 올라 갑니다.
노고단 대피소 도착
마고할미와 한장
호산자님
호이님
노고단 고개 직전
천천히 한시간 걸렸습니다.
노고단은 매년 7. 1 부터 10. 31 까지 4개월간은 탐방 예약제로 운영되며
하루에 1,600명까지만 입장 가능합니다.
예약을 안하고 오면 그날 예약 부족분까지만 입장 가능하며
성수기 주말에는 입장 못할수도 있으니 가능한 예약을 하고 오는게 좋습니다.
운해도 보이고
구름이 떠 다니는 만복대와 지리산 서북능선 입니다.
구름에 둘러싸인 바래봉
노고단 KBS 중계소와 운해
오늘 가벼운 30미리 단렌즈를 가져와 줌이 안됩니다.
발줌으로 당겨봅니다.
아주 가까이에 가도 날아가지 않네요.
노고단 전망대에 올라오니 좀전에 보이던 운해가 훨~ 가까이 보입니다.
호산자님 여기에 한시간만 있다가 가자고 하십니다.
정상으로 올라 갈수록 그림이 더 좋습니다.
호산자님
호이님
대장님
최국짱
여기에 앉아만 있어도 좋습니다.
왕시루봉
다음 코스인 반야봉
내려가는 중에 운해가 걷히고 있네요.
노고단 고개로 내려 갑니다.
천왕봉 가는길로 갑니다.
평일인데도 꽤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뒤돌아 본 노고단
가야할 반야봉
노고단에서 볼땐 반야봉이 바로옆에 있었는데 정상까지는 5.5키로로 거리가 좀 되네요.
하지만 길도 좋고 날씨도 맑아 이것 저것 구경하느라 먼것도 모르겠습니다.
중간에 반달곰 주의 배너가 있어 사진을 찍으러 한걸음 들어갔는데 갑자기 스피커에서 울려나오는
곰 울음소리에 깜짝 놀랐습니다.
돼지령 도착
만복대
가까워진 반야봉
피아골삼거리
임걸령
여기서 시원한 약수 한잔하고 물도 보충 합니다.
물 맛 좋습니다.
임걸령 쉼터
노루목 도착
여기서 반야봉으로 올라 갑니다. 정상까지 1키로인데 쉽지 않은 길 입니다.
노루목 앞 조망터에서 바라 본 걸어 온 길
올라 갑니다.
새로 놓인 목계단
정상 직전
정상에 도착 했습니다.
모두 배가 고파 일단 점심을 먼저 먹습니다.
배 고플때 먹는 점심이 꿀맛 입니다.
비닐에 있는 음식은 마트표 양장피인데 먹을만 합니다. 얼음에 꽁꽁 재워왔습니다.
인증하고 내려 갑니다.
내려오면서 노루목 직전 삼거리에서 천왕봉 방향으로 좌틀 합니다.
삼도봉 도착
천왕봉은 구름에 가려있고
삼도봉 아래 피아골짝에는 단풍이 절정 입니다.
방금 내려온 반야봉
화개재로 내려 갑니다.
화개재로 내려가는 긴 계단
화개재
여기서 뱀사골을 지나 반선까지 하산길이 자그만치 9.2키로 입니다.
뱀사골로 내려 갑니다.
전전날 계룡산 산행하고 하루쉬고 지리에 왔는데
반야봉에서 점심을 먹고나니 잠도오고 발바닥도 아파오네요.
뱀사골 돌계단을 내려 가는데 발바닥이 아파 애를 먹었습니다.
뱀사골엔 단풍이 절정 입니다.
막차
화개재에서 내려갈땐 첫차지만 반선에서 올라오땐 막차 입니다.^^
가도 가도 끝이 안납니다.
결국은 사월회 주특기인 랜턴을 켜고
돌게단이 끝났습니다.
여기서부터 포장도로 입니다.
아침에 주차해 둔 곳에 도착하여 길고 길었던 산행을 마칩니다.
마지막 뱀사골 하산길이 힘들었지만 걷는 내내 왠지 모를 어머니 품같이 푸근한 느낌 이었습니다.
모두 수고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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