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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로드 B코스 (해파랑21코스)19.01.22사월회 짱! 2019. 1. 31. 23:58
안녕하세요? 최국짱 입니다.
겨울날씨가 겨울답지않게 그리 춥지도 않고 눈도 구경하기가 어렵네요.
2019년 사월회 첫 정산을 덕유산으로 눈구경을 가기로 했는데 눈이 없어 코스를 급변경하여
동해 푸른바다를 눈이 시리도록 보고 오기로 했습니다.^^
오늘 코스
아침일찍 국밥 한그릇씩 먹고 도로를 달려
영덕읍 창포리 해맞이공원 창포말 등대 앞에 주차하고 준비를 합니다.
고속도로에서 붉고 동그란 햇님을 보며 달렸는데 조금만 서둘러 온다면
여기서 일출을 봐도 좋을것 같습니다.
준비를 마치고 등대 뒷쪽으로 내려 갑니다.
약속바위 전망대
처음엔 어디가 약속바위인지 몰랐는데 한번 찿으면 그것만 보인다능~
오늘 코스시간을 평속3키로에 점심포함 7시간 정도 잡았는데 결론적으로 평속 2키로에 거리가 짭아
7시간 40분 정도 걸렸네요.
모두 사진찍고 노느라 거부기를 못 면합니다.^^
요런곳은 파도가 조금 쳐주면 좋겠네요.^^
그리고 넘 많이 치면 위험한곳도 보입니다.
어부들이 작업을 하시는군요.
그위로 갈매기들이 먹이 경쟁이 치열합니다.
하이! 호이님^^
제가 동해로 바다낚시를 본격적으로 온게 25년도 넘었지 싶은데요.
그땐 새벽엔 군인들이 통제를 했습니다. 일부구간은 괜찮았구요.
몇년후 남해로 낚시를 가고나선 동해로 낚시는 거의 오지 않은것 같은데 오늘 걸어 갈 축산항까지는 참 오랜만에
보는것 같습니다.
방파제가 보입니다.
sane8253 대장님
오늘 미세먼지는 나쁨인데 바람이 많이 불어 오후에는 그럭저럭 깨끗했습니다.
지나가는 길이 대탄리이고 멀리 보이는 마을이 오보리 입니다.
대탄리 해변
오보삼거리를 지나고~
멀리 지나온 대탄리가 보입니다.
노물리 방파제가 보이네요.
바다 물색이 완전 옥빛 입니다.
조금전 대탄 오보리 보다 마을이 큽니다.
호산자님과~
작업하는 배가 많으니 갈매기들도 많더군요.
근데 갈매기들이 살이 엄청 통통하게 쪄습니다.
배들이 돌아오길 기다리는지 오리들 같이 물위를 떠 다니네요.
사진찍고 노느라 저기 버스로 오신 관관객들보다 걸음이 늦습니다.^^
멀리 도착지인 죽도산이 희미하게 보이는데 사진으로는 분간이 어렵습니다.
호산자님
호아남
중간에 해녀님도 만나고요.
오늘 물색이 너무 좋습니다.
오늘 걷는 코스는 대부분이 바닷길이지만 중간 중간 마을도 지나고, 도롯가도 걷고,
산길과 모랫길을 걷는 아주 아주 재밋는 코스 입니다.
낚시꾼도 보입니다.
석동마을로 갑니다.
배수장에서 나오는것 같은데 징금다리로는 건너지못해 도로로 올라 갔다 내려 옵니다.
포인터가 참한 곳에서 낚시를 하길레 가 봤습니다.
낚시하기엔 물색이 넘 맑네요.
낚시꾼들에겐 깊은곳을 찿아가야되니 이런곳은 눈에 안들어 오겠지만
우리는 이런 물색이 더 아름답네요.^^
날개를 달아주면 잠자리같이 생겼네요.^^
도로로 올라와서 석동으로 갑니다.
제법 큰 방파제가 보이고요.
이제야 등대가 있는 죽도산이 보입니다.
낚시의 최대 적인 바람이 많이 불지만 등을 지고 하니 더 좋을수도 있네요.
올라갈수 있는곳은 다 올라 갑니다.^^
고양이가 관광객이 많은곳이라 눈을 잘 맞추네요.
초소에 군인 한명이 보초룰 서고 있습니다.
하이파이브
호이님! 팔을 살짜기 더 들고요.^^
호산자님
대장님
바람이 많이 불어 여기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1시간20분 동안 거하게 먹는동안 한팀이 다녀갔는데 저희들 때문에 사진도 못찍고 그냥 가더군요.
본의 아니게 민폐를 끼쳤네요. 조심해야겠습니다.
경정3리
완전 갈매기 섬 입니다.
경정3리
경정2리
경정2리는 마을이 안보이고 이상하게 생긴 철다리가 있습니다.
예전에 배를 수리 하던곳인가?
경정1리 방파제
오!! 여기는 제작년 식구들과 후포에서 내려오며 들린 곳이네요.
여기가 낚시터로 유명한가 봅니다.
경정갯바위? 기억이 날듯말듯~
낚시꾼이 잡아놓은 망상어 입니다.
봄 산란철에 엄청 큰 떡망상어들이 잡힐때 망상어는 알을 놓지않고 새끼를 낳습니다.
어부들이 그물을 청소하고 있네요.
대게원조마을 기념비
차유 어촌체험마을
여기에 낚시점겸 편의점이 있습니다. 음료수 한병씩 마시고 갑니다.
가까워진 죽도산
소나무인지 잣나무인지?
중간에 잠시 갯바위로 내려옵니다.
축산마을과 죽도산
왠~ 염소가 도망도 안가고 쳐다보네요.
이 갯바위 주변은 전부 모래바닥인것 같은데~
뭐가 잡힐까요?
앞서가는 호이님
블루로드다리
지나온길
멀리 희미하게 출발한 청포말등대가 보입니다.
축산천과 바다가 만나고~
해발 78미터 죽도산 올라 갑니다.
도심의 150미터 정도 되는 높이 입니다.^^
축산 전경
축산방파제
엘레베이터를 타고 5층으로 올라왔습니다.
죽도산을 한바퀴도는 데크길도 있습니다.
내려 갑니다.
내려와서 올려다보니 이름답게 산 주위가 다 대나무밭 입니다.
시내를 지나 버스 정류장으로 갑니다.
버스가 방금 떠나서 택시를 타고 해맞이 공원으로 돌아옵니다.
택시비 1만5천냥~
처음으로 해파랑길을 걸어봤는데 그중에서 나름 유명한 길이라 길도 참하고 정비도 잘 되어 있더군요.
이참에 해파랑길을 조금 더 공부하여 이곳 저곳 다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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