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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마산) 저도 비치로드 (2018.08.28)사월회 짱! 2018. 9. 10. 23:38
안녕하세요? 최국장 입니다.
오늘은 사월회 8월 정기산행 이야기 입니다.
8월 정기산행으로 괴산 방향으로 갈 예정이었으나 중부지방에 비가 많이 온다는 소식으로
남쪽인 마산의 작은섬 저도 비치로드 트레킹으로 산행지를 급 변경했는데 출발 할때까지 비가 올듯 많이 흐렸으나
마산 근처로 가니 했빛도 나오고 생각한것 보다 더워서 많이 혼났습니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해양관광로 1872-60
이 조형물이 보이면 바로 주차장으로 들어 가시면 됩니다.
주차를 하고 출발 합니다.
출발전 단체 샷 한장 찍고 갑니다..
일명 콰이강의 다리 입니다.
저도와 이어주는 오래된 다리인데 바로옆에 새로운 다리가 만들어 지면서 지금은 관광의 목적으로 이용된다고 합니다.
자동차로 오면 새로운 다리인 연육교를 건너 오면 됩니다.
도로따라 내려 갑니다.
저도에도 큰 주차장이 있네요.
오늘 마냥 흐릴줄만 알았는데 파란 하늘도 보여주고 살짜기 덥기 까지 합니다.
멀리 녹색 등대가 있네요.
보통 항구에서 배가 나갈때 방파제에 보면 오른쪽에 흰등대 왼쪽에 빨간 등대가 있는데요.
저 녹색등대는 뭘까요?
배들도 자동차 같이 차선은 없지만 우측통행을 하고 있습니다.
나갈때는 흰등대 쪽으로 붙어서 나가고 들어올땐 빨간등대 쪽으로 들어옵니다.
그리고 저렇게 색깔이 다른 등대는 주위에 암초 같은게 있으니 조심 하라는 것입니다.^^
낚시를 하는군요.
지금시즌엔 잡어만 낚일것 같은데 산란철인 4월,5월달엔 이런 초내만권에 의외로 평생 기록고기를 잡는 행운이 따를수도 있습니다.
저기 비치로드 들머리가 보입니다.
1전망대까지 1.5키로 정도 되는군요.
길은 아주 평탄 합니다.
우측은 등산코스이고 좌측은 바닷길 입니다.
어디로가던 1전망대로 이어집니다. 저희들은 간만에 바닷가로 왔으니 밑으로 내려 갑니다.
내려오니 바다인지 민물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완전 초내만 입니다.
물옆에 풀이 있다는건 바닷물이 잔잔하여 여기까지 올라오진 않는다는 말이지요.
다행히 지금은 물이 빠지는 간조시간 인것 같습니다.
계속 가다가 보니 약간씩 빠지고 있더군요.
만조시간에 오면 못 건너 갈것 같네요.
조그마한 고무보트에 전기모터를 달고 지나 갑니다.
보트가 넘 작아 멀리 나가면 위험할것 같습니다.
중간에 간식타임도 가지고요.
낚시하는분도 내려 오셨네요. 도보 포인터로 아주 좋은것 같은데
제 생각엔 물이 너무 맑아 낮보다 새벽시간이나 밤낚시에 파도가 조금 쳐 줄때가 좋을것 같습니다.
호산자님께서 멀리 보이는산이 올봄에 다녀온 시루봉 같다 하셔서 당겨 봤습니다.
당겨보니 올봄에 다녀온 진해 장복산에서 천자봉까지 이어지는 능선이 맞는것 같습니다.
카메라 CCD에 습기가 차서 얼룩이 오만상 졌습니다.
바닷길이 끊기고 다시 위로 올라 갑니다.
제1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마산쪽 바다는 첨이라서 방향 감각을 잃어 어디가 어딘지 구분이 잘 안갑니다.
2전망대로 이동 합니다.
멀리 곶부리에 2전망대가 보입니다.
평일이라서 등로에 사람 구경 하기가 힘듭니다.
맥문동
2전망대 도착 했습니다.
2전망대 부터 4전망대까지는 데크길 입니다.
길이 없는곳에 데크를 만들어 편안하게 다닐수 있었네요.
3전망대 입니다.
4전망대
여기서 다시 올라 갑니다.
바다에 있는게가 산으로 올라 왔네요.
다시 바다구경길이 이어지고~
오늘 흐리고 비가오면 입으려고 바람막이까지 준비를 해 왔는데
지금 생각보다 햇빛이 강하고 어제 내린비로 습기기 많아 땀이 줄~줄~ 흐릅니다.
바닷길도 끝나고 이제 정상을 향하여 올라 갑니다.
계속 진행을 하니 길을 막아 놓았습니다.
아마 사격장 때문에 막았나 봅니다. 빽해서 돌아 갑니다.
정상 등로를 찿아 올라 갑니다.
정상 직전 갈림길 입니다.
여기서 용두산 찍고 돌아 올겁니다.
sane 대장님
호산자팔공님
호이님
최국짱
사월회 만쉐~이
구다리와 신다리
내려갑니다.
갈림길로 돌아와서 큰개길로 내려 갑니다. 제일 빠른 하산길 입니다.
다시 콰이강의 다리로 돌아왔습니다.
건너갈땐 덧신을 신었습니다.
주차장으로 돌아와서 산행을 마치고
마산어시장으로 왔습니다.
모두 못먹는게 없지만 특히 회를 좋아하는지라 바닷가에 와서 그냥 갈수가 없지요.
와서보니 중부지방엔 비가 제법 왔다는군요.
다행히 비를 피해 코스변경을 잘하여 바닷바람도 세고 먹방도 하고 즐거운 산행 이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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