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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장복산 ~ 천자봉 (2018.04.09)사월회 짱! 2018. 4. 17. 20:35
안녕하세요? 최국장 입니다.
오늘은 사월회 4월 정기산행 날 입니다. 사월회의 4월은 꽃길을 걷는 달 입니다.^^
코스는 진해에 있는 장복산에서 천자봉까지 걸었습니다.
벚꽃길로 유명한 곳인데 요즘 날씨가 변득이 심하여 예년보다 벚꽃이 일찍피어 조금 늦은감을 가지고 올라가 봅니다.
오늘 사진이 엄청 많아 2편으로 나누어 올리려다 1편으로 묶어 올립니다.
안민고개 직전에서 본 벚꽃능선
오전 7시에 대구에서 출발하여 아침을 먹고 9시경 들머리에 도착을 합니다.
진해 조각공원 입구 입니다.
주차장이 없으니 도롯가에 주차를 합니다.
산행 준비를 마치고 대장님께서 인증샷을 한장 찍어 주십니다.
도로따라 살짜기 내려가면
조각공원 입구 입니다.
여기서 조각공원을 지나 삼밀사까지 올라 갑니다.
삼밀사 입구
진해드림로드 장복 하늘마루 산길(3.82km) 시작점 이네요.
진해드림로드에 대해서는 중간에 쓰겠습니다.
장복 하늘마루길은 여기서 안민고개까지 거의 4키로 정도 됩니다.
저희들은 여기서 장복산 방향으로 올라 가서 능선을 따라 안민고개까지 갑니다.
편백나무를 많이 심어 놓았더군요.
거리는 짧지만 초반부터 장복산 정상까지 연습없는 된비알 입니다.
여긴 지금 한창 데크공사를 하고 있더군요.
정상 바로 직전 삼거리 입니다.
조각공원에서 저희들이 올라온 삼밀사보다 대부분은 마진터널로 올라오시더군요.
지금부터 조망이 터지고~
진해만이 내려다 보이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조망이 좋지는 못하네요.
하지만 오후에는 조금 좋아집니다.
멀리 좌측으로 희미하지만 작년에 올라간 무학산이 보입니다.
대장님 오늘 사진을 1000장 넘게 찍으셨다고 하는군요. 카메라도 오늘 죽어날듯 합니다.^^
장복산 정상 입니다.
조각공원에서 거의 1시간 걸렸습니다.
오늘 후로 장복산은 제기억에서 지워지지 않을 겁니다.^^
오늘 사진이 많아 독사진은 최대한 줄였습니다.^^
진행할 방향 입니다.
건너편 봉우리에 정자가 보입니다.
정자에서 잠시 쉬면서 막타임을 가질 예정 입니다.
장복에서 내려오자~
마자~ 진달래가 먼저 번겨 줍니다.
거기다가 벚꽃까지 쌍으로 눈을 즐겁게 해주는군요.^^
대장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여기서 사월회 의례의식 같은 막타임을 하고 진행 합니다.
벚꽃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이십니까?
얼마전 비가와 대구에도 벚꽃이 다떨어져 조금 늦은줄 알았는데
어찌 여기는 벚꽃이 한창 입니다.
테크도 보이고~
봉우리에 정자가 하나씩 있네요.
뒤돌아보니 지나온 길이 너무 예쁩니다.
사진찍고 노느라 진행이 안됩니다.^^
장복산에서 덕주봉까지 2키로가 안되는 거리를 1시간30분이 걸리더군요.
두배는 더걸렸는것 같습니다.
저기 능선위의 아가씨 좀전 정자에서 막타임 끝날때쯤
저희앞을 지나 장복산 방향으로 갔는데 벌써 장복산 찍고 턴해서 저만큼 멀리 가고 있습니다.ㅋ
또 돌아보고~ 오늘 엄청 돌아봅니다.
편백나무 숲입니다.
해군의 고장이라서 그런지 오와열을 기똥차게 맞게 심어 놓았습니다.
나무와 바위 그리고 꽃과도 잘 어울립니다.
덕주봉과 진해만
능선에 바위도 있고 꽃도 있고 나무도 있고 정자도 있고~
장복산 삼거리
정자뒤로 덕주봉 입니다.
일행들이 저 뒤에 옵니다.
오늘 초장부터 저 혼자 엄청 달립니다.^^
덕주봉
작년까지 데크가 있었다고 하는데 올해 위험하다고 없애 버렸나봅니다.
그래도 처음 왔는데 올라 가 봐야지요.
덕주봉에서 바라 본 진행할 능선
사방팔방 뻥 뚫린 시야가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는데~
저희들이 가야할 마지막 봉우리인 천자봉은 까마득 합니다.
데크길이 잘 되어 있네요.
능선에서 우측은 진해
좌측은 창원 입니다.
밑으로는 나무들이 새옷으로 갈아입고 있습니다.
안민고개가 다와갑니다.
밑으로 보이는 벚꽃길이 진해 드림로드 입니다.
진해 드림로드는 장복 하늘마루 산길(3.82km) 천자봉 해오름 길(9.89km)
백일 아침 고요 산길(3.1km) 소사 생태길(7.6km) 4개의 구간으로 나눠지고 봄에 가장 아름다운길은
천자봉 해오름 길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둘레길과 임도길이며 오늘 우리가 걷는길과 연계해서 짧게 한바퀴 돌수도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멋지지 않나요?
봐도 봐도 질리지않는 그림 입니다.
안민고개로 내려 갑니다.
여기서부터 야생화가 많이 보입니다.
구슬붕이
앞에 대장님
뒤에 호이님
여기서 시루봉으로 바로 갈수가 있지만 좌측 안민고개주차장을 갔다가 다시 올라 갑니다.
미국제비꽃 이라더군요.
도로로 내려갑니다.
안민생태교
주차장 화장실쪽에서 만남전망대로 올라왔습니다.
웅산 방향으로
MTB길과 등산길이 갈라지는데 어디로 가던 결국은 만나나 봅니다.
이제 시루봉과 천자봉이 조금 가깝게 보입니다.
지나온 길
헬기장이 나오는군요.
벚나무 그늘에서 점심을 먹고 갑니다.
30여분 점심을 먹고 다시 움직입니다.
웅산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힘이 들면 MTB길로 가도 됩니다.
산자고
현호색
중간에 얼리지 군락을 만납니다.
안민고개에서 웅산까지 거리가 꽤 되는군요.
웅산이 다와 갑니다.
호산자님 코감기가 걸려 힘이 드실건데 수고가 많았습니다.^^
시루봉과 천자봉
코스를 저희들 반대방향으로 천자봉에서 장복산까지 가시는 분들이 더 많더군요.
오늘 생각보다 날이 더워 식수 때문에 애를 조금 먹었습니다.
이젠 식수도 조금 더 챙겨야 되겠네요.
중간에 호이님이 주신 짭짤이 토마토
짭짤 달콤한게 맛있었습니다.
불모산 갈림길
오늘 걷는 코스가 기역자처럼 생겼습니다.
여기서부터 우측으로 꺽습니다.
웅산에 도착 했습니다.
대장님과 호이님^^
호산자님
호이님
가야할 시루봉 방향
웅산가교를 지나고
뒤돌아보니 멀리 불모산이 보이고 좌측 웅산 입니다.
망운대
통과 합니다.
이제 시루봉이 가까이 보입니다.
돌아 본 망운대
참 많이도 돌아봅니다.
직접 와보시면 이유를 아실겁니다.^^
시루봉
시루봉
예전 해병과 해군의 신병 훈련장으로 활용했다고 합니다.
지나온 능선
가야할 능선
마지막 봉우리인 천자봉이 보입니다.
지그재그 데크길을 내려왔습니다.
또 테크길 입니다.
마지막까지 벚꽃길 이군요.
수리봉이 보입니다.
수리봉을 지나 왔습니다.
움푹 파인곳이 안민고개 입니다.
마지막 천자봉 오름
산불감시탑이 있습니다.
그렇게 멀리만 보이던 곳인데 도착을 하긴 하는군요.
이제 대발령만 찿아 가면 됩니다.
중간에 임도를 몇번 가로질러 내려 갑니다.
대발령으로 하산하려고 했으나 어정쩡하게 대발령과 천자봉 산림욕장 중간쯤으로 하산을 했습니다.
대발령은 마지막에 임도길로 내려가는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도로를 건너지 않으니 저희들에겐 잘된것 같습니다.
와서보니 천자봉 산림욕장으로 바로 내려가는 길도 있더군요.
해가 곧 넘어갈것 같습니다.
여기서 잠시 기다려 해넘이를 구경하고 갑니다.
그리고 산림욕장에 도착을해서 산행을 마치고
화장실에서 대충 씻고 택시를 불러 조각공원으로 갑니다.
여기는 아마 해마다 진해 군항제가 열릴때쯤이면 생각이 날것 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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