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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정원 촛불집회를 다녀와서.....나의 이야기 2013. 8. 17. 23:56
안녕하세요? 최국장입니다.
오늘은 촛불 이야기입니다.
오랫만에 동성로에 있는 한일극장에 가 보았습니다.
영화를 보러 간게 아니라 대구에서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를 한다하여
처음으로 참석을 해 보았습니다.
사실 대구에 살면서 이런 집회에 나가는것이 힘든 일인것 같습니다.
주위의 대부분이 현 정부를 지지하는 사람들이기에 반대에 선 이자리에 참석 한다는것이 좀처럼 쉽지않네요.
친구들이나 주위의 사람들은 한결같은 이야기를 하지요.
하지만 이제는 조금씩 바뀌는것도 같습니다. 전 정부의 잘못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잘못이 나와는 상과없다는 쪽과 그땐 그때고 지금은 다르다는 쪽이 많은것 같습니다.(오로지 저의생각)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주위의 모두가 다 맞다고 하는데 나 혼자 아니라 하면 바보가 되기 때문 일까요?
분명 잘못은 아는데 말이지요?
잘못은 짚고 넘어가야 되풀이 되지 않겠지요?
이자리에 이런 이야기 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한번만 보아주세요.
시간을 맞추어 민혁이와 버스를 타고 도착을 하였습니다.
준비를 하시는 분들과 몇몇 분들은 자리를 깔고 앞쪽으로 앉으시네요.
옆에 서명을 받더군요.
한분 한분 모이시네요. 휠체어를 타신 분들도 몇분 보이십니다.
민혁이는 게임기를 준비했네요. 아직은 왜 왔는지 모르지만 하나하나 물어 보더군요.
저도 앞쪽에 자리를 폈습니다. 커피도 나누어 주고 손피켓도 나누어 주더군요.
6시에 시작을 했는데 양쪽으로 많은 사람들이 지나 갑니다.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도 있고 그냥 처다만 보고 가시는 분들도 있네요.
대부분은 대구에서 이런 집회를 하는 줄도 모를겁니다. 방송 3사에서는 방송을 제대로 하지 않으니 말이죠?
이것도 진짜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최소 TBC 대구 방송이라도 나와야 되지않은지?
뉴스타파와 인터넷TV에서만 나온듯 합니다.
사회자의 시작과 여러분들이 앞에 나가 말씀을 하시네요.
그 중에 목사님 이신데 말씀을 잘 하십니다.
이분은 섹스폰 연주를 하셨는데 잘 하시네요. 중간에 가끔 삑사리도 있었지만요. 앵콜도 받아서 한곡 더했다능~
뒷쪽으로 한컷~ 제가 생각 한것 보다 인원이 적었습니다.
좀더 많은 사림들이 관심을 갖고 참석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 아들입니다. 잘 생겼지요?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우리는 현재를 살아가지만 아이들은 미래를 살아갈 것이기...
지금이 조선시대 , 고려시대는 아니지 말입니다.
헛갈리지 말기를 바랍니다.
다음주 집회 예정일 24일 오후 7시 한일극장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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