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림사~ 환성산~도림사산행 이야기 2013. 7. 19. 17:36
안녕하세요? 최국장 입니다.
오늘은 산행 이야기 입니다.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오늘 대구에는 35도까지 올라갔다 합니다.
너무 더워서 산에 가기가 겁이나지만 꽁꽁 얼린 생수와 물병에 물을 넉넉히 담아 출발해 봅니다.
오늘 목적지는 제가 지금 제일 가보고 싶은곳인 환성산입니다.
올해 저의 목표인 매여동환종주 중에 제가 못가본 마지막 코스입니다.
저는 매여동에서 초례봉하우스쪽을 들머리로 잡고싶으나 와이프의 만류로 팔공산 쪽에 있는 도림사에서 출발합니다.
다음에는 저혼자 초레봉하우스쪽으로 올라가 보렵니다. 그쪽이 정상적으로 제가 원하는 코스입니다.
도림사 위치를 대강 검색하고 환성산으로 올라가는 코스도 대강 검색합니다.
이젠 대강 대강 입니다.ㅎ 요령이 조금 생겼나 봅니다. 전에는 모르는 코스로 가면 겁이나서 한참을검색하고 갔건만....
백안삼거리에서 갓바위 쪽으로 가다가 우측으로 빠집니다.
도림사 가기전에 등산로와 산림욕장 이정표가 보입니다. 여기가 인산마을 인것같습니다.
내려오면서 보니 도림사 가기전에 마을이 인산마을 이네요. 보통 들머리를 여기로 잡지않고 산림욕장에서 출발합니다.
여기는 도림사 추모관입니다. 앞쪽에 도림사 절이 있고 절을지나 오면 추모관이 보입니다. 여기에 주차를합니다.
대구광역시 동구 지인동 930-16 조계종 12교구 해인사 분원 팔공산 도림사
주차를 하고 오른쪽에 석굴암이 보입니다. 왼쪽으로 올라가면 산림욕장이 보입니다.
왼쪽으로~
뒷쪽에 정자와 운동시설이 보입니다. 정자와 운동시설 사이에서 오른쪽을보면 아주 작게 등산로라고 붙어있습니다.
여기서 출발합니다. 10:38
바로 경사가 있는 오르막입니다. 그리고 비가 온뒤라 그런지 모기가 보입니다. 모기약도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여기엔 다른곳보다 버섯이 많이 보입니다. 고구마색 버섯이네요.
약간 길이 좋아졌습니다. 와이프도 체력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잘 올라갑니다.
여기서 쉼터로 올라갑니다.
여기 이정표가 잘못된것 같습니다.ㅎ 0.8KM 라고해서 이것저것 구경하며 천천히 올라갑니다.
로프를 많이 쳐 놓았습니다. 그만큼 오르막이 많습니다.
소나무에 난 구멍만 보면 사슴벌레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위에서 본듯
땅이 매우 푹신하고 습기를 많이 머뭄었네요. 그래서 인지 여러종류의 버섯이 많이 보입니다.
독사가 또아리를 틀고 있습니다.
한참을 왔는데 아직 0.5KM 근데 꼭대기도 먼듯 보입니다.
우리가 올라온길이 인산마을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보인 등산로와 연결이 된듯 합니다.
큰 바위가 나타나고 위험 표지판이 보입니다. 바위쪽으로 길이 보여 올라가 봅니다.
와이프가 바위를 올라갑니다. 그리고는 제가 넘어가기는 길이 조금 거시기 하답니다.ㅎ 돌아 내려옵니다.
제가 말을 들어야지요!!! 위험하니 바위 밑으로 내려가보니 길이 있습니다.
또 다른 바위가 보이네요.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무인 산불감시 카메라가 보이고...
정상석이 보입니다. 잠시 주위를 둘러보고 바위위에도 올라가보고... 12:11분 한시간 반정도 걸렸네요.
우리가 올라온길 말고도 다른길도 많이 있네요. 다음에 제가 올라와야하는 초례봉 쪽도 한번 가보고...
멀리 초례봉과 낙타봉이 보이네요.
여기는 제 앞마당처럼 올라가는 중간에 대암봉, 오른쪽으로 용암산성, 왼쪽으로 요령봉.
도마뱀이 도망도 안가고 쳐다봅니다.
하산을 합니다. 점심 먹을 자리를 찿아야합니다.
가팔환초의 중간 기착지 인지라 다녀간 님들이 많습니다.
간단하게 싸온 점심을 먹고, 집에서 바로 따온 고추와 시골에서 가져온 상추와 토마토입니다.
여기 통나무로 의자를 만들어 놓은 곳인데 날벌레가 엄청 많습니다.
벌레들이 음식으로 다이빙을 합니다.
일명 깻잎꽃입니다. 수국의 한 종류라네요. 이쪽에 이꽃과 둥굴레꽃이 많이 보이네요.
내려갑니다.
여기와서 고민을 해봅니다.
인산마을, 처음듣는 지명입니다. 우리가 올라온길입니다.
우리가 올라온길은 도림사인데 다른쪽이 도림사 이정표가?
온길로갈까? 다른 도림사길로 갈까?
온길로 내려가다가 뭔가 깨우침을 얻어 다시 올라와서 도림사1.4km로 갑니다.
이쪽도 많이 다니는듯 길이 깨끗합니다.
시멘트로된 공터가 보여 들어가보니.....
불상이 있습니다. 이런곳에? 촛불도 피울수 있게 해놓고.. 집에와서 보니 마애불 기도처라 합니다.
또 내려갑니다.
산중에 민가가 보입니다. 허~ 꽤 깊은 산인데,,,,,,,,,,,,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계십니다. 길만 여쭈어보고 내려오면서 찍어 봤습니다.
여기에 트럭도 있습니다. 어떻게 올라왔지? 알고보니 여기가 약수암 이라는 절입니다.
절 처럼 보이지는 않는데? 저 파란지붕이 기도하는데라 합니다.
여기서 부터는 내리막이지만 길은 좋습니다. 중간중간 트럭이 올라오기 어렵지만...
거의 다 내려오니 산을 저렇게 양쪽으로 다막아 놓았습니다. 특용작물 재배지라서 출입금지라고 써여 있습니다. 개도 짓고...
내려가니 산림욕장이 나옵니다. 원점이네요.
여기는 추모관 뒷쪽 석굴암입니다.
여기가 석굴암입니다. 안에서 스님께서 기도중입니다.
다시 주차장으로와서 집으로 출발합니다.
가는길에 도로변에 옥수수를 파네요.
바로 옆에서는 옥수수를 따고 게십니다.
삻은거 3개 3000원
6개사서 차에서 3개먹고 3개는 아이들 한명에 하나씩
우리는 1.5개씩
옥수수가 매우 찰집니다. 맛있네요.
끝~
'산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욱수동 성암산 (0) 2013.08.16 매여동 은행나무식당 들머리 ~ 점동골 하산 원점 (0) 2013.07.25 용암산성과 측백수림 (0) 2013.07.05 매여동 한바퀴..... (0) 2013.06.09 처음으로 초례봉에 갔습니다. (0) 2013.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