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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소 주차장 - 백운산 - 가지산 - 중봉 - 입석대 - 석남터널 - 호박소주차장 (2016.08.29)사월회 짱! 2016. 9. 3. 21:21
안녕하세요? 최국장입니다.
무더웠던 8월이 지나가고 이제 수확의 계절인 가을이 돌아 오는가 봅니다.
이번 포스팅은 지난 8월 사월회 정기산행 이야기 입니다.
원 계획은 동해의 블루로드 코스 중 젤 경치가 좋다는 B코스를 가려 했으나 태풍영향으로 오후까지 비가 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급히 경로를 변경 하였습니다.
산행코스 : 호박소 주차장 - 백운산 - 가지산 - 중봉 - 입석봉 - 입석대 - 석남터널 - 24번도로 - 호박소 주차장
오전 8시30분경 호박소 주차장에 도착하여 준비를 하고 출발을 합니다.
잠시 들어가면 리본이 많이 걸려있는 식당 좌측으로 올라갑니다.
잠시만 올라오면 도로 건너편에 화살표 방향으로 들머리가 있습니다.
호이님 먼저 올라가시고~
올라오니 계속되는 너들길 입니다.
멋진 소나무와 큰 바위가 나오며 첫 조망이 나옵니다.
사월회 sane8253 대장님
호산자팔공님과 호이님
그리고 사월회 정기산행의 게스트로 참석하신 바람의소리님
이제부터는 백운산의 멋진 암릉길 입니다.
건너편 천황산에서 바라보면 흰호랑이로 보인다는 백호바위 입니다.
오늘 백운산 찍고 가지산으로 가는데 가지산 정상이 구름으로 가려 보이지 않습니다.
태풍 영향으로 바람이 조금 불면서 푸르고 맑은 하늘에 흰 먹구름이 이쪽 저쪽으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대신에 시야가 엄청 잘 나와 진행이 안될 정도로 구경할게 너무 많습니다.
바위에 멋진 소나무들도 보이고~
삼각봉
가지산 정상에는 아직까지 구름이 걸려 있습니다.
지나온 봉우리
밀양 산내면
정상에 도착 했습니다.
오늘 단체사진은 편하게 찍습니다.
잠시 쉬면서 정상주 한잔하고 출발 합니다.
형제바위
형제바위 뒷쪽으로 가지산으로 올라가는 능선이 보입니다.
제일농원으로 내려가는 안부네거리 입니다.
백운산에서 가지산까지 4.3키로 나오네요.
여기서 주능까지 빡시게 올라갑니;다.
주능삼거리에 도착 했습니다.
지나온 백운산이 보이고 건너편 천황산도 보이네요.
오늘 시야가 얼마나 좋은지 울산 앞바다에 뜨있는 배들도 보입니다.
좌측부터 가지산북릉과 가지산 정상 그리고 중봉이 보입니다.
사월회 만세~
뒤돌아보고~
가지산 정상이 보입니다.
다행이 구름은 대부분 걷힌것 같습니다.
여기서 부터 운무가 살짝 끼었네요.
헬기장에서 보니 정상이 구름에 가렸다가 보였다가 합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것 같아 정상 올라가기전에 모두 바람막이를 착용합니다.
오르다보니 눈섭이 예쁜 점잖은 견님이 마중나와 앉아 있네요.^^
가지산 "지산이"라고 하더군요.^^
정상에서 지나온길을 뒤돌아보고~
중봉
금새 운무가 걷혔습니다.
오늘 멀리 팔공산까지 조망 됩니다.
쌀바위
하산능선
가지 중봉으로 갑니다.
내려가는 도중 검은 먹구름이 몰려와서 비를 살짝 뿌리네요.
뒤돌아 본 가지정상
내려가면서 잔돌에 옆으로 미끄러져 6~70센티 높이에서 뒤로 떨어졌는데
배낭때문에 다행이 다치지않고 한바퀴 구르면서 손가락을 조금 삐었네요.
일어나면서도 멀쩡한게 신기하더군요.^^ 배낭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배낭을 보니 중간에 기스가 나있더군요.
석남터날 쪽으로 내려갑니다.
아주 긴 계단 이네요.
가지산 석남재 대피소
여기서 능동산 능선으로 직진후 입석봉에서 입석대 능선으로 내려갑니다.
입석봉
쭉 올라오다 10시방향으로 꺽어 올라 왔습니다.
배내고개 좌,우로 배내봉과 능동산
입석대가 보입니다.
지니온 바위
입석봉
진행 할 상가쪽으로 주차한 차들이 보입니다.
입석대에서 희미한 급경사 내려 갑니다.
호이님 따라 오시고~
호산자님
도로따라 상가 쪽으로 올라 갑니다.
명화의집으로 갑니다.
여기서 늦은 점심을 먹습니다.
동동주와 파전 그리고 도토리묵을 시켰는데 술?이고파 안주가 나오기도 전에 한병 비울 기세입니다.
해물파전과
도토리묵
조선동동주 한병에 1.7리터더군요.
그리고 칼국수와 비빔국수 잔치국수로 배를 더채우고 내려 갑니다.
식당에서 한시간 넘게 식사를 하고 석남터널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여기서부터는 밀양시 입니다.
시간이 없어 쇠점골로 내려가지 않고 24번 도로따라 호박소 주차장까지 쭉 내려갑니다.
멀리 백운산이 보입니다.
어두워져 호박소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칩니다. 2016.08.29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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