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 앞산 야등과 치맥파티 (작은 공룡 코스) 2016.06.13

안녕하세요? 최국장 입니다.

오늘은 사월회 6월 정기산행일 입니다.

오늘은 몇달 전부터 벼루어 오던 앞산 야간 치맥 파뤼를 하기로 했습니다.  

산 정상에 올라 도심 불빛을 보며 치킨에 맥주를 한잔 하면 어떤 기분일까요?

   

산행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서는데 갑짜기 차가운 바람이 거세게 붑니다.

비가 오려나? 비 예보는 없었는데~

버스를 타고 오는 중에 소나기가 내립니다. 차창 밖을 보니 앞산쪽에 검은 비구름이 많습니다. 

비는 곧 그치는군요. 지나가는 비 같습니다.

현충삼거리에서 내려 안일사 방향으로 걸어가니 구름 뒤로 햇님이 나오려 합니다. 

등산객 쉼터에서 만나 출발 합니다. 

오늘은 구름 때문에 일몰은 볼수 없을것 같아 공룡으로 올라 가 봅니다.

오늘은 호산자남께서 급한 볼일로 못오시고 대신 게스트 한분이 오셨습니다.

골안골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호이님께서 작명한 톱날바위^^

이코스는 암릉이 많습니다.

대신에 조망이 좋아요.

대구 시내가 발밑에 쫘~악 펼쳐 집니다.

근데 박무로 인해 시야는 좋지 않군요.

좌측으로 전망대와 앞산 케블카가 있는 휴게소가 보입니다.

재밋는 코스 입니다.

우측으로 돌아서 올라 갑니다.

능운정과 앞산 정상쪽이 보이네요.

어두워 집니다.

올만에 보는 나리꽃

여기가 공룡 입구 입니다.

대장님 먼저 올라 가시고~

저희들은 우측으로 돌아 올라 갑니다.

어두워 지니 앞산 전망대에도 불이 켜졌습니다.

우측 끝에 불이 켜진 곳이 능운정 입니다.

앞산 정상엔 비구름이 덮혀 있네요.

공룡을 배경으로~

첫번째 공룡에서 내려 갑니다.

어두워서 사진이 많이 흔들렸습니다.

호이님 따라 내려 가시고~

두번째 암릉을 올라 갑니다.

게스트 바람의소리님

대장님

호이님

호이님 귀신놀이^^

마지막 공룡을 올라 갑니다.

비가 아주 살짝 오지만 여기서 전을 폅니다.

아직 비구름이 물러나지 않았네요.

올라온 방향

치킨은 종류대로 다 가져 오셨습니다.

거의 끝나갈 쯤에 비가 많이 옵니다.

급하게 보따리를 싸서 이동을 합니다.

능운정에 와서 남은걸 마져 처리 합니다.^^

비가 그치지 않는군요.

내려가면서 두꺼비 세마리를 만났습니다.

우!! 히~히~히

조금전 보다 더 흐려 졌습니다.

비가 그칠것 같지 않군요.

사랑의 자물쇠

영원히 풀리지 않기를~

근데 이건 누가 풀고 갔나 봅니다.^^

이거는 관계가 애매 합니다.

2세가 생겼나?  삼각인가? ㅎ

내려가면서 보니 수국이 활짝 피었네요.

안일사까지 왔습니다.

비 맞으며 암릉을 오르고 치맥파티를 하는것도 참 재밋는 것 같습니다.

혼자서는 도저히 못하지요.^^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