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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역 ~ 대포산 ~ 남산 ~ 화악산 ~ 윗화악산 ~ 아래화악산 ~ 평양2리 (2016.04.11)사월회 짱! 2016. 4. 16. 22:26
안녕하십니까? 최국장입니다.
오늘은 기대하고 고대하던 사월회 4월 정기산행 하는 날입니다.
저녁에 대강 짐을 정리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택시타고 동대구역으로 달립니다.
동대구역 입니다.
오늘 교통편은 기차 입니다.
오늘 산행지는 청도역에서 출발해서 대포산 남산 화악산 입니다.
최초 계획은 철마산까지 가려 했으나 산행 초반에 알바를 잠시 하느라 철마산은 포기 하였습니다.
7시05분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를 타고 청도로 출발합니다.
26분이 걸려 청도역에 도착 하였습니다.
청도역에서 좌측으로 갑니다.
청도우체국을 지나 저멀리 빌라 사이로 올라 갑니다.
잠시만에 보현사에 도착 했습니다.
선답하신 분들의 포스팅을 보니 보현사에서 좌우측 어디로 가나 용화사가 나온다고 하십니다.
저희들은 좌측으로 갑니다.
용화사 올라가는 시멘 두갈래길에서 바람막이를 벗고 다시 채비를 가다듬습니다.
어제까지 날이 아주 더웠는데 밤새 바람이 많이 불고 기온이 떨어져 날이 조금 차갑습니다.
하지만 조금 움직이니 더운감이 있어 모두 바람막이를 벗습니다.
각자 채비를 다하고 여기서 실수를 합니다.
두갈레길 우측으로 가야 되는데 아무 생각없이 좌측으로 진행 합니다.
조금 올라가니 우측에 리본이 있는 등로가 나와 올라 갑니다.
많이 다니는 길은 아닌것 같습니다. 초반부터 개척산행을 조금 합니다.
어느 정도 올라가니 길이 희미해 지더니 없어집니다.
좌우측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길을 찿다가 포기하고 내려 갑니다.
내려 오면서 좌측을 보니 용화사가 보이는군요.
여기서 알바하느라 40여분 보내고 오늘 장거리 산행인데 체력까지 허비합니다.
용화사에 도착 했습니다.
며칠동안 미세먼지로 인해 온세상이 뿌였는데 어제 오후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바람이 불어 미세먼지가 다 날아 갔습니다.
청도 시내가 환하게 보입니다.
올라 갑니다.
조금 올라와 조망바위에서 한번 더 조망을 보고 출발 합니다.
계속 올라 갑니다.
등로는 넓직하니 아주 좋습니다.
근데 등로 양 갓쪽으로 두릅나무가 엄청 많습니다.
산행 할때는 너무 많아 주인이 있는것 같아 손도 못댔는데 지금 생각 해보니 그냥 자연산 같습니다.
대구 3040 화이팅 입니다.
초반부터 알바하느라 일찍 배가 꺼지네요.
여기서 막걸리 한잔 하고 갑니다.
안주는 호이님 사모님께서 찬조 해주신 무침회 되겠습니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어느 정도 올라오니 양쪽으로 참꽃이 활짝 반겨 줍니다.
대포산 삼거리 입니다.
오면서 대포산 트랭글 배지는 받았는데 대포산 정상은 보지 못했습니다.
아마 대포산 정상을 약간 우회해서 온것 같습니다.
상여덤바위 입니다.
사월회 산행은 4명 모두 블러거다보니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단체사진도 한장 찍고~
뒤돌아 본 대포산 입니다.
뒷쪽 봉우리가 대포산 입니다.
상여덤바위에서 20분 정도 진행하니 봉수대가 나옵니다.
봉수대에서 된비알을 잠시 올라오면 805.2 봉우리 입니다.
개인적으로 여기서부터 삼면봉까지의 암릉구간이 조망도 터이고 맘에 들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시야가 더 흐려집니다.
멀리 아래화악산과 철마산이 조망 되는군요.
미나리 재배 하우스 입니다.
삼면봉이 보입니다. 그뒤로 남산도 보이네요.
화악산
sane8253 대장님
호이님
호산자팔공님
조망바위가 많아 걸음이 늦어 집니다.
철로프 구간을 오르면 삼면봉 입니다.
삼면봉 정상
여기서 남산을 갔다가 옵니다.
신둔사
다시 삼면봉으로 갑니다.
삼면봉 입니다.
뒤돌아본 남산
삼면봉에서 밤티재로 내려갑니다.
점심을 화악산에서 먹기로 했는데 초반 알바때문에 시간이 지체되어 배가 고프기 시작 합니다.
넓은바위 입니다.
밤티재에서 다시 올라야할 화악산 입니다.
밤티재 입니다.
도로건너 새마을 깃발이 있는곳이 들머리 입니다.
여기도 진달레가 활짝 폈네요.
경사가 심한 된비알 입니다.
배가고파 캔커피와 초코렛을 까먹어도 체력이 급격히 떨어 집니다.
저는 힘이 들때는 잠깐씩 자주 쉬면서 올라가는 스타일 인데 쉬지않고 같이 올라가니 너무 힘듭니다.
대장님이랑 호산자님 먼저 올라 가시라 하고 천천히 올라 갑니다.
쉬면서 쉬엄 쉬엄 올라가니 조금 수월 합니다.
밤티재 갈림길입니다. 거의 다올라 온것 같습니다.
모두 여기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돌모듬탑 입니다. 여기서 점심을 먹습니다.
대장님 삼겹 꿉고 호산자님 라면 끼릴때 저는 배가 고파 이것저것 먹을수 있는것 부터 이것저것 입으로 주어 담습니다.^^
배 터지게 먹었습니다.^^
지나온 남산과 삼면봉이 보입니다.
저기서 밤티재로 내려와서 다시 화악산으로 올라 왔습니다.
밤티재 입니다.
식사후 화악산에 도착 했습니다.
아래화악산과 철마산
밑에 마을은 저희들이 하산할 평양리 인가 봅니다.
윗화악산 가기전 봉우리를 하나 넘어야됩니다.
여기도 돌탑이 있네요.
윗화악산 아래화악산이 보이고 그뒤로 철마산이 머리를 살싹 내밀고 있네요.
윗화악산에 도착 했습니다.
아래화악산
다리가 짧아 잘 못올라 갑니다.^^
점심을 넘 많이 먹고 힘들게 올라온 후 잠이 와서 혼수상태 입니다.^^
얼음물로 정신 차리고~
돌아본 화악산 능선 입니다.
남산과 봉수대 능선
데크 바로 밑에 정상석이 있네요.
철마산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철마산
독짐이 고개에서 철마산은 시간이 늦어 포기하고 평양리(한재, 평지마을)로 하산합니다.
버스 정류장에 도착 하자마자 버스가 옵니다,
대구로 가는 기차표를 예매하고 저녁 먹으러 갑니다.
진짜 원조 할매 추어탕 집입니다.
식사 후 역으로 돌아와 19:52분발 무궁화열차를 타고 동대구역으로 돌아갑니다.
언제나 잘먹고 재밋게 다니는 사월회 4월 정기산행 이었습니다.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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