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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사 ~ 용무골 ~ 마당재 ~ 가마바위봉 ~ 보라우능선(110번) ~ 부인사팔공산 2016. 8. 15. 21:24
안녕하세요? 최국장입니다.
요즘 날씨가 더워도 넘 덥습니다.
지난달 사월회 정산이후 넘 더워서 야간에 동네 뒷산만 몇바퀴 돌고 제대로 된 산행을 못했습니다.
오늘은 잠시 짬산행이라도 다녀와야 겠습니다.
집에서 점심을 먹고 작은 배낭을 하나 꺼내어 얼음물 2리터 생수 1리터 도합 3리터와 사과 두알만 넣어 출발해 봅니다.
오늘 물로 배를 채워봅시다.^^
오후 두시경 부인사에 도착 했습니다.
산행 준비를 하면서 트랭글을 켜보니 자꾸 튕깁니다.
트랭글은 포기하고 올라 갑니다.
오늘 산행 거리는 약 7키로 정도 되고 쉬는시간 포함 4시간 정도 되는군요.
부인사에서 출발 합니다.
일단 이말재로 올라갑니다.
벼락 맞은 나무가 보이는군요. 이말재까지 왔습니다.
여기서 신무능선으로 가고 싶지만 오늘은 마당재로 올라 갑니다.
현위치 96-5 번 입니다.
주능선 종주번호 96번은 서봉(삼성봉) 입니다.
우측은 서봉 가는길이고 좌측은 종주번호 127번 마당재로 가는 길 입니다.
좌측으로 갑니다.
여기는 작년 겨울에 한번 내려 온적이 있습니다.
중요한 갈림길 입니다.
오늘은 좌측으로 올라가서 이정목 뒤 화살표 방향으로 내려옵니다.
올라가는 길이 용무골이고 내려오는 길이 보라우능선(종주번호 109번,110번) 입니다.
마당재로 올라 갑니다.
마딩재 까지는 대구올레길 입니다.
중간 중간 올래 표식이 있습니다.
계곡을 몇번 왔다 갔다 하지만 물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도 계곡 옆에 자리를 깔고 쉬시는 분들이 가끔 보입니다.
올라가면서 땀이 얼마나 나는지~ 그래도 생각보다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왜냐면 얼음물이 많아서 물병을 입에 물고 올라 갔기 때문 입니다.ㅎ
중간에 바람이 조금 부는 곳에서 휴식도 한번 취하고~
끝이 보입니다.
마당재에 도착 했습니다.
여기에서 한참을 쉬고 갑니다. 시원한 바람이 엄청 불더군요.
여기까지 오면서 얼음물 1리터와 생수 7~800미리는 마셨는것 같습니다. 아낌없이 먹었습니다.
더운 날은 얼음물이 최곱니다.^^
상여바위봉으로 올라 갑니다.
정상을 지나
내려 갑니다.
뒤돌아 본 상여바위봉
중간에 영천 방향으로 조망도 보입니다.
다시 가마바위봉으로 올라 갑니다.
조망터가 나오고~
가산쪽으로 조망이 좋은 자리인데 나무에 조금 가리네요.
가마바위봉 명품소나무 입니다.
두분이 쉬고 계시더군요.
꼭대기 까지 올라 갑니다.
오늘 여기에 온 주목적이 칼날능선 때문 입니다.
나무에 약간 가렸습니다. 조금 더 내려 가 봅니다.
여기서 보는 칼날능선이 보기가 좋습니다.
이그림은 직접 보고 싶어 왔습니다.
조망을 구경하면서 사과 한알을 깨 먹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바람이 엄청나게 붑니다. 젖은 옷에 바람은 맞으니 정말 시원 하더군요.
올라 오면서 힘들었던게 모두 사라 집니다. 내려 가기가 싫더군요.^^
그래도 내려 가야지요.
칼날능선을 우회해서 갑니다.
여기도 멋진 휴식처 입니다.
멋진 소나무가 있는 이곳이 백운대 라고 하더군요. 종주번호 113번 입니다.
지난겨울 눈 많이 왔을때 여기서 한참을 쉬다 갔습니다.
여기서 보는 주능도 멋집니다.
공군부대와 청운대
서봉에서 내려오는 용능선
바위틈에 핀 바위채송화
고추잠자리가 엄청 날아다니는데 더위가 가시지 않는군요.
기억자로 꺽인 나무가 있었는데 베어버렸네요.
종주번호 110번 입니다.
오늘은 여기서 하산 합니다. 보라우능선 입니다. 종주번호 109번 과도 연결이 된다 합니다.
내려가 봅니다.
금줄이 있습니다.
초반엔 약간 급경사 입니다.
길도 희미합니다.
그래도 가끔 리본은 보입니다.
오래 된듯한 병도 보이고~
127-03 이정목이 있는 곳으로 다시 왔습니다.
비가 좀 와야겠네요.
서봉 마당재 갈림길
이말재
부인사
부인사 주위엔 엄청 크고 오래된 나무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나무는 추억이 있는 나무 입니다.
언제 다시 데려와 한장 더 찍어 보겠습니다.^^
그리고 저녁은 시원한 옥상에 올라 족발과 삼겹에 시원한 맥주 한잔으로 때웁니다.
모기가 없어 좋더군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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