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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수태골 ~ 서봉 ~ 비로봉 ~ 동봉 ~ 염불봉 (2016.06.5)팔공산 2016. 6. 6. 21:41
안녕하세요? 최국장입니다.
일요일 오후 점심을 먹고 오랜만에 팔공산으로 가 봅니다.
팔공산도 여러 코스가 있지만 요즘 퇴근시간에 보는 노을이 너무 예뻐 노을과 일몰을 볼수 있고
어두워도 하산하기 쉬운 수태골에서 올라가는 동봉을 택했습니다.
현재시간 오후 2시30분이 조금 넘었습니다.
수태골에서 출발 합니다.
오늘 날씨가 조금 덥습니다. 오르다 보니 벌써부터 수태골 계곡에 사람들이 붑비네요.
날씨가 더워 쉼터에서 채비를 다시 챙겨 출발 합니다.
하산 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십니다.
암벽 등반 하는곳에 오니 선생님과 학생들이 와서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여학생 한분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잘 올라 갑니다.
다 올라가서 포즈도 취해주고 애인 이름도 불러 주네요.^^
내려올땐 뒤로 해서 편안하게 내려 오는군요.
두번째 여학생 출발 합니다.
벽에 쓰인 글씨를 잡고 힘을 써 보지만
미끄러져 내려 옵니다.
한참을 구경하고 올라와서 폭포로 내려 왔습니다.
계곡마다 사람들이 많더니 폭포부터는 안보이네요.
어린 하수오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쯤에서 오도재로 빠져야 되는데 알고도 지나쳐버립니다.
철탑네거리에서 2000원짜리 막걸리 한사발 하고 올라 갑니다.
서울에서 오셨나 봅니다.
비로봉 갔다가 오도재로 하산을 하시더군요.
갈림길에서 서봉으로 갑니다.
오도재
첫번째 목계단
목계단 밑에 꽃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올해 둥굴레는 실컷 봅니다.
두번째 목계단
계단을 올라가면서 조망이 잘 나옵니다.
나무사이로 비로봉과 동봉이 보이고~
비로봉
동봉
동봉뒤로 구름이 멋지게 줄을 서 있습니다. 날씨 좋습니다.
동봉에서 노적봉까지~
환성산과 초례봉 대암봉과 용암산
낙타봉과 신림봉
서봉에 사람이 보입니다.
계단을 조금 더 올라와서~
서봉의 옛이름
정상석이 두개 입니다.
장군바위 능선
공산 응봉과 동.서 응해산 도덕산
톱날능선과 한티재 그리고 가산
서봉에서 한참을 구경하고 다시 오도재를 지나 마애약사불좌상으로 올라 갑니다.
마애약사불좌상
방금 전 다녀 온 서봉
비로봉으로 갑니다.
케이티
오랜만에 올라와 봅니다.
이제 동봉으로 갑니다.
석조약사여래입상
동봉 올라갑니다.
서봉과 비로봉
동봉에서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염불봉을 갔다 옵니다.
염불암
신림봉 능선
염불봉까지만 다녀 옵니다.
염불봉까지 왔습니다.
뷰가 좋아서 여기서 찍은 사진을 한동안 배경화면으로 썼는데 오늘은 제대로 안나오네요.
염불봉 올라가려다가 포기 합니다.^^
그냥 쳐다만 보고~
돌아 갑니다.
오늘 올라올땐 더웠는데 정산에서는 바람이 많이 불어 중간 중간엔 조금 추웠습니다.
계속 바람은 많이 불었는데 이상하게 구름들이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조금전 보이던 동봉과 비로봉이 안보입니다.
구름들이 급하게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구름 뒷쪽은 했빛이 쨍 한데 정상쪽만 구름에 갇혔습니다.
강한 바람에 구름이 빠른 속도로 몰려 옵니다.
비로봉이 안보였다가
보였다가~
해가 살짝 보였다가
구름에 가리고~
일몰은 아직 30~40분 남았는데~
시내방향
이젠 완전히 갇혔습니다.
옴메 무서워라~ㅎ
한참을 기다려 보다가 어차피 구름이 겉히지 않으면 일몰을 못보니
포기하고 하산 합니다.
하산 하면서 본 정상 쪽~
폭포위 바위
상당히 어두워 졌습니다.
후레쉬를 켜지않고 끝까지 내려 갑니다.
주차장까지 오니 완전히 어두워 졌네요.
동봉에서 일몰 보기 어렵네요.
두번째 실패 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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