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해사 ~ 운부능선 ~ 운부암(2016.02.14)팔공산 2016. 2. 25. 09:02
안녕하세요? 최국장입니다.
작년 사월회에서 팔공 칠암자 산행을 하고 문득 칠암자 산행을 다시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혼자서 한번에 다하기는 조금 힘들거란 생각에 시간 될때마다 암자 두어개씩 돌아 볼 생각입니다.
오늘은 칠암자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운부암으로 가 보겠습니다.
은해사 주차장에서 출발 합니다.나무아미타불 뒷쪽 치일교를 건너 갑니다.
주차장에서 치일교를 건너 좌측으로 쭉~ 들어 갑니다.
마을 끝부분쯤오면 치일길 26-1에서 우틀 합니다.
겁나는 놈이 쳐다 봅니다.
핏불 같은데 조용히 짓지도 않고 쳐다보는군요.조금 올라오면 좌측에 쇠사슬로 막아놓은 길이 나옵니다.
넘어 갑니다.대나무 터널이 나오는군요.
오늘은 민혁이와 와이프 그리고 최씨아저씨 부부가 동행을 합니다.
무덤 직전에 좌측으로 길이 있습니다.
좌틀 합니다. 무덤도 한바퀴 돌아보고~
조금만 진행을 하면~우측에 산소가 보입니다.
산소 쪽으로 우틀 합니다.
산소를 지나~
뒷편에 등로가 있습니다.
조금만 올라가면 수림장 영역을 알리는 목책이 나오고~
수림장을 가로 질러 갑니다.
첫번째 이정목이 나오고~
계속 가로질러 갑니다.
두번째 이정목이 나옵니다.다음 사거리 안부가 나오고~
아주 편안한 등로로 계속 진행 합니다.
건너편으로 은해능선이 보입니다.
모두 오랜만에 하는 산행이라서 쉼터가 나오면 쉬면서 천천히 올라 갑니다.와이프는 아주 쉬운 등로지만 힘이 드는지 지팡이를 두개나 만들어 짚고 갑니다.
최씨아저씨 이제 산행을 배워 보려고 하는군요.여기서 잠시 쉬면서 지도를 보니 운부암과 멀지 않은것 같아 좌틀 합니다.
가면서 보니 조금 더 올라가서 좌틀을 해야 되는데 일찍 했군요.
은해사에서 올라가는 임도로 내려 왔습니다.
두가지 나무가 붙은듯 합니다.
이길도 약간은 운치가 있습니다.
은해사 부터 오면 조금 지겨울것 같고 살짝이 걸어보는것도 괜찮습니다.운부암 500미터 남았습니다.
민혁이 손에 뭔가를 들고 막 뛰어 옵니다.아빠!!! 이렇게 큰 솔방울이 있어요....ㅎ
잣 입니다.^^백흥암 쪽으로 가는길에 잣 나무가 많이 있군요.
운부암이 보입니다.
저번 칠암자 산행후 여기 운부암에 와이프와 꼭 한번 와보고 싶었습니다.
운부선원
운부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銀海寺)에 딸린 8곳의 산내 암자 중 하나로, 유서 깊은 참선도량이다.
711년(신라 성덕왕 10)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알려져 있는데
절을 세울 때 상서로운 구름이 일어났다 하여 운부암(雲浮庵)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한다.닫쳐있던 불이문을 열고 들어 가봅니다.
보화루 입니다.
와이프는 위에 있는 고목이 먼저 눈에 들어 오는가 봅니다.운부난야
안에서 스님들이 참선 중 이십니다.원통전
원통전 계단 2미터 전방 앞이 이곳에서 가장 좋은 혈자리로 지속적으로 앉으면 속병이 다 낫는다고 합니다.
최씨아저씨 앉아봅니다.보화루로 왔습니다.
보화루에서 본 원통전
보화루엔 쉬어 가시라고 차와 커피가 준비 되어 있습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커피가 조금 모자란듯 합니다.
다음엔 커피와 종이컵 정도는 여유있게 준비를 해 오는게 좋을듯 합니다.
보시함에 찻값도 공양 했습니다.산신각
고목으로 올라가면서 내려다 본 운부암
고목으로 가 봅니다.
다시 내려가서 우측으로 돌아 봅니다.
뒷쪽으로 겨우살이가 엄청 많이 보입니다.
다시 돌아나와~해우소
볼일을 조금 보고 돌아 갑니다.
내려가는 도중 엄청 큰 멧돼지가 임도 앞 까지 내려왔다 저희를 보고 겁나게 빨리 올라갑니다.
사진을 급하게 찍었는데 안보이는군요.신일지
인종태실 올라가는 길 입니다.사방댐
은해사가 보이는군요.
은해사에서 나오니 좌측으로 수림장이 보입니다.
왕복 10키로 정도 되는 길이지만 길이 아주 편해서 쉽게 다녀 왔습니다.
앞쪽 식당에 들어가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돌아 갑니다. 끝~
'팔공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팔공산 갓바위 야간산행 (0) 2016.05.05 진남문 ~ 가산바위 ~ 가산 ~ 치키봉 ~ 진남문 (0) 2016.04.19 친구들과 함께한 명마산 장군바위와 갓바위 (0) 2016.02.01 팔공산 수태골주차장 ~ 비로봉 ~ 서봉 ~ 장군바위능선 ~ 수태골 (2016.01.20) (0) 2016.01.21 팔공산 갓바위 (0) 2016.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