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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한 명마산 장군바위와 갓바위팔공산 2016. 2. 1. 19:14
안녕하세요? 최국장입니다.
지난달에 친구들과 마천산 산행을 하고나서 재미가 있었는지 또 한번 산행 계획을 잡았습니다.
오늘은 팔공산에 눈이 많이 와서 팔공산쪽으로 가 봅니다.
갓바위 주차장에서 출발 합니다.
코스는 일단 보은사에서 용주암으로 올라 갑니다.
눈길을 잠시 올라오니 조금 미끄러운듯 하여 아이젠을 착용합니다.
아이젠을 착용하니 미끄럽지 않고 아주 좋습니다.
어제 집안 행사에 과음을 해서 컨디션이 엉망인 친구 뒤따라 올라 옵니다.
제가 저 기분 잘 알지요.^^
초반엔 생각보다 된비알 입니다.
여기가 마사토 길이라서 많이 미끄러운데 눈위에 아이젠을 신으니 더 쉽게 올라가는것 같습니다.
저 위 암릉을 지나 갑니다.
여기서 부터 암릉구간입니다.
올라오니 산윗쪽에 눈이 엄청 왔군요.
저희들이 출발한 곳도 보입니다.
환성산 입니다.
가면서 나무가지를 흔들어눈장난도 치고~
오늘의 포토제닉 입니다.
히말리야 코스프레 입니다.
오늘 엄청 고생합니다.
최국장 코스프레 인가?^^
관봉(갓바위)
용주암에서 장군바위로 갑니다.
뒤 돌아본 용주암과 갓바위
산불감시초소와 용주암
장군바위가 보입니다.
여기서 간단하게 막걸리 한잔하고 다시 용주암으로 갑니다.
돌아가야 할 능선
코끼리 바위
용주암 공양간에서 공양을 하고 갑니다.
다들 맛있게 잘 먹는군요.
절음식은 조금 짜니까 조금씩 들어 먹는게 좋습니다.
배를 너무 쓰담어 색이 변했습니다.
한번 쓰담어 주고요~
불상들이 눈에 파묻여 얼굴만 보입니다.
약사암 입니다.
계단길로해서 갓바위로 올라갑니다.
처마에 고드름이 얼었습니다.
농바위와 노적봉입니다.
주능선에 상고대가 엄청 피었습니다.
약사여래불
눈이 많이 와도 사람들이 엄청 많습니다.
용주암과 저희들이 오늘 걸은 길이 다 보이는군요.
계단으로 내려 갑니다.
계단길이 많이 미끄럽습니다.
계획은 선본재에서 유스호스텔로 내려 가려 했으나 시간과 체력이 방전된 친구가 있어 바로 내려 갑니다.
아! 주능선에 상고대가 엄청 피었던데~
관암사
관음사
내려와 식당에서 하산주 한잔 하고 갑니다.
오늘 친구가 가져 온 밤 막걸리인데 맛이 괜찮네요.
여기서 한병 더먹고 돌아 갑니다.
친구들과 같이 이렇게 다니니 재미가 있어 다음달에도 한번 더 모이기로 했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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