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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서문시장 구경하러가기나의 이야기 2015. 4. 19. 21:58
안녕하세요? 최국장입니다.
어제 저녁부터 비가 내리더니 일요일인 오늘 종일 비가 옵니다.
비가 오니 낚시도 못가고 산에도 못가고 딩굴딩굴 하고 있는데
큰딸내미 지예와 지예엄마가 서문시장에 옷수선하러 간답니다.
심심하던차에 따라 나서봅니다.
서문시장 주차난 때문에 제가 대중교통을 이용하자했더니 비가와서 안됀다고~
힘없는 제가 결국은 운전해서 왔습니다.
다행이 아주 쉽게 주차장으로 진입을 했습니다.
예전보다 좋아진게 주차폭이 아주 넓어졌습니다. 기둥사이로 3 대 주차하던걸 2 대주차로 줄을 그어놓았습니다.
시장으로 내려오니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것 저것 구경하며 일단 볼일부터 봅니다.
서문시장에 오면 먹거리가 참~ 많지요. 먹거리 투어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가게마다 대부분이 줄을 써서 대기중입니다.
칼국수쪽으로는 자리가 없어 서서 기다리는 손님이 많습니다.
우리의 목적은 옷수선하러 여기에 왔는데 가는날이 쉬는날 이군요.ㅎ
딸내미 옷수선할려고 지예를 데리고 왔더니 내일 와이프 혼자 다시 와야할듯합니다.
시장에 왔는김에 양말도 조금 구입합니다.
학생용양말과 제것도 조금~
아저씨가 말도 안했는데 서비스로 등산양말 두컬레를 주시네요.ㅎ
발가락양말은 아직 신어보진 못했는데~
아이들것도 있군요.^^
뒤에 모자 가게도 있고요.
예쁜 슬리퍼
ㅇㅣ렇게 생긴 과자 속으로 아이스크림을 넣어 주네요.
우리는 수제비와 칼국수를 먹으려고 했는데 자리가 없어 포기하고
좀 조용한 곳을 택해서 비빔밥을 먹으러 왔습니다.
비빔밥 3개 주문합니다. 1인분 4000원
주문을 하면 할머니께서 그릇에 밥과 재료를 담아서 화살표 있는곳으로 내어 주십니다.
일단 먼저 쌀뜬물같은 누룽지를 먼저 주십니다.
그다음 비빔밥에 같이 넣을 된장을 주시고~
요거는 콩비지 입니다.
메인이 나오기 전에 그냥 쓸쩍 먹어봤는데~
오! 맛이 그냥 감탄사가 나옵니다. 오래전에 기억이 가물가물 했던
뭔가 잊어버리고 있다가 기억속에서 찿아낸 것같은 맛입니다.
메인입니다. 모자라면 추가 되는듯합니다.
옆에분이 고추장을 많이넣어 짜다고 밥을 조금 달래니
먹던 그릇에 처음만큼 밥과 재료를 담아 주십니다.
배 크신분들은 먹다가 추가 하심 될것 같습니다.
저는 와이프것 덜어 먹었습니다.
고추장을 얹이고 여기에 된장과 함께 비비면 됩니다.
완 비지 입니다.
완 비빔밥~ 아주 잘 먹었습니다.
저는 칼국수보다 비빔밥먹은게 선택을 잘한것 같습니다.
밥먹고 나서 생과일 주스 한잔 먹고~
자몽 한개를 통으로 즙으로 짜서 주네요.
새콤하니 맛 있습니다.
서문시장오면 꼭 먹는게 몇가지 있는데 오늘 일요일이라 쉬는날이 많군요.
이리 저리 먹거리 구경을 다닙니다.
그리고 여기서 집에서 먹을 안주 하나 포장해 갑니다.
바로~ 암뽕 수육 입니다.
집에가서 바로 먹을수있게 포장을 해주십니다.
순대도 먹음직 스럽습니다.
전에는 못보던 먹거리들이 생겨나는것 같습니다.
대부분이 주인이 바빠서 정신을 못차리는것 같네요.
오후가되니 복잡던 거리가 더욱 많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오랫만에 시장구경 잘 하고 맛있는것 많이 먹고 돌아갑니다.
가끔씩 시장구경하는것도 재미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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