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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사를 다녀왔습니다.나의 이야기 2014. 11. 24. 18:39
안녕하세요? 최국장입니다.
해마다 음력 10월달이 되면 집안의 형님들과 어른분들과 함께 조상님을 뵈러 묘사를 다녀옵니다.
보통 양력 11월 초중반에 하는데
올해는 윤달이 있어 예년보다 조금늦은편입니다.
제사를 지낼 음식들을 하나씩 들고 올라갑니다.
어느정도 올라가면 정상적인 등로를 벗어나 가파른길을 올라갑니다.
묘사란 기제사를 지내지 않는 5대조(고조부모) 조상님 부터는 직접 묘소에가서 제사 지내는것을 말합니다.
제복을 입고 문중에서 지내는 묘사( 청사제 )는 문중제실에서 따로 지내고
저희 집안에서는 매년 음력 10월초에 모여서 조상님을 모시러 모입니다.
먼저 산신제를 지내고 10대조 조상님부터 차례로 제사를 지내며 내려옵니다.
정면에 서있는 조카는 올해 결혼을하고 처음 참석했네요.
조상님도 뵙지만 매년 이렇게 모여 서로 안부도 물어보고 얼굴도 한번씩 뵙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오늘은 날씨도 좋고 오랫만에 만난 형님들과 술도 한잔하면서 집안 이야기도하고
재미있는 하루를 보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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