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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강변을 걸으며....나의 이야기 2014. 6. 14. 21:29
요즘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을 합니다. 사실은 며칠 되지는 않아요.^^
대구버스 어플도 내려받고 모바일 티머니도 충전해서 티머니로 요금을 지불을 합니다.
사실 예전에는 아주 가까운 거리도 차를 몰고가고 차가 없으면 택시를 이용했지요.
하지만 산행을 다니면서 버스도 타보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네요.
버스타는게 불편한것도 있고 좋은점도 있고 재미도 있네요.
오늘은 볼일을 보고 버스를 타려고 대구버스 어플을 보니 20여분을 기다려야 한다기에 천천히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마침 가는길에 신천강변길이 있어 강변으로 가봅니다.
어릴때부터 결혼하기전까지 신천동에서 자랐네요. 신천강변에도 자주 왔었지요.
어릴때 여기서 멱도감고 고기고 잡고 강뚝을 뛰어다니곤 했네요.
요즘은 신천이 많이 바뀌어 양쪽에 신천대로와 신천동로라는 도로가 생기고 강뚝은 공원화가 되었네요.
자 내려가 걸어봅니다....
칠성시장에서 내려오면 잠수교가 보입니다.
예전에 저 잠수교도 큰비에 떠내려가서 새로 만든걸로압니다.
여기서 도청교까지 걸어갑니다. 걸어가면서 폰카에 담아봅니다.
중간에 신천을두고 우측은 신천동로와 좌측 고가도로가 신천대로입니다.
강옆으로는 운동하시는 분들과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이 많이 다닙니다.
그리고 시원한그늘밑에는 나이드신분들의 놀이터지요.
강에는 팔뚝만한 잉어들이 겁도없이 다니고 있습니다. 아주 많이 보입니다.
낚시꾼들은 눈이 휙휙 돌아가지요.
하지만 낚시허가는 저기 보이는 새들만 있습니다.
사람들은 낚시금지입니다.
새들이 큰물고기는 못잡고 작은놈을 노리며 바라보고 있습니다.
동물같이 생긴 바위위에도 한놈이 앉아있네요.
저놈들 대단합니다. 생각보다 낚시를 잘해요. 하루에 꽤 잡아먹지 싶습니다.
강가를 거닐며 보이는 꽃들입니다.
오늘 날씨가 조금 더우니 분수도 틀어주네요. 옆에 무지개도 보입니다.
운동기구도 많이 있고요. 아침에 운동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튜브로 보를 만들어 수량을 조절합니다.
자전거타시는 분들도 많고요. 자전거길도 꽤 깁니다.
어린이 놀이터도 있고요. 한여름에 열대야가 생기면 자리를 들고 많이 옵니다.
나무그늘밑에서 가족끼리 나들이 나왔네요.
게이트볼도 치고요.
잔듸위에는 비둘기들고 노네요.
더워서 그런가 농구하는 사람들은 안보이네요.
징금다리도 있어요. 건너갑니다.
징금다리위에서 하늘을 보고~
오늘 날이 아주 맑습니다.
동로쪽으로 건너왔습니다. 건너편보다 조용하네요.
저기 철계단을 오르면 경북도청입니다. 저리 올라갑니다.
다리밑에 접시꽃이 피었네요.
다리를 올라가며 왔던길을 돌아봅니다.
았싸~~ 버스비 벌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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