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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이모저모...나의 이야기 2014. 10. 1. 00:11
안녕하세요? 최국장입니다. 오늘은 주말이야기입니다.
지난 토요일 시민운동장에서 태권도 겨루기 대회가 있었습니다.
며칠전부터 민혁이가 저에게 "아빠! 올수있어?" 라고 몇번이나 저에게 물어봤지만
바빠서 못간다고 대답은 했는데
막상 토요일이 되니 안 가볼수가 없네요.
잠시 짬을 내서 가봅니다.민혁이는 1쯤에 시합을 한다기에 12시 넘어 도착을 합니다.
실내로 들어가니 대회가 한창 중 입니다.
한쪽에서는 품새를 보고 다른쪽에서는 저학년 겨루기를 하고있습니다.
민혁이도 작년에 이곳에서 품새를 봤지요.
아이들이 연습을 아주 많이 했나봅니다.
다른쪽에서는 겨루기를 합니다.
전광판에보면 1분씩 2라운드를 합니다.
시작했습니다.
빨강선수가 아주 잘하네요. 초반부터 7 대 0 입니다.
하지만 파랑선수도 바짝 추격을합니다.
그래도 빨강 선수가 한수 위 이네요.
여기는 초등 1학년 같습니다.
너무 귀엽습니다.
여기 빨강선수 유심히 봤는데요.
상대보다 체격이 작은데 점수를 리더합니다.
하지만 후반에 체력과 덩치에 밀려 역전이 되는군요.
태권도는 일단 키가 커야될것 같습니다.ㅎ
몸통 1점 머리 3점인데 후반에 머리에 몇번 맞으니 바로 역전입니다.
구경을 하다 밖으로 나와보니 조금전 품새를 본 선수들의 시상식을 하고 있네요.
그리고 옆에서 민혁이도 같은 도장 아이들과 연습중입니다.
이제 저학년 겨루기가 끝나고 중학년 겨루기가 시작됩니다.
다른 선수들의 시합을 한참을 구경하니 민혁이가 보이는군요.
관장님도 오셔서 민혁이에게 주의말씀을 하시고 가십니다.
드디어 민혁이 차례입니다. 입장합니다.
서로 인사를하고~
시작합니다.
민혁이가 조금 밀립니다.
3점을 주고 1점을 얻었네요.
다시 4 대 3 으로 역전을 합니다.
다시 4 대 4 입니다.
5 대 ?
5 대 5 로 1라운드를 마칩니다.
다시 2 라운드입니다.
민혁이가 체력이 많이 떨어졌나 봅니다.
계속 밀립니다.
1점을 주고~
또 1 점주고~
상대는 팔팔한데 민혁이는 힘든가봅니다.
9 대 5 로 끝나네요.
처음 겨루기에 나와서 졌지만 느낀게 많을것 같습니다.
민혁이가 도장에 매일 못가고 스케줄이 조금 바빠 일주일에 3번만 나갑니다.
그래서 연습도 조금 부족한것도 같고~
엄마는 열을 조금 받았는지 스케줄 변경하여
6번 모두 보내려고 하네요.ㅎ 연습을 많이 해야될것 같습니다.
밖에서는 끝난 팀마다 단체사진도찍고 마무리를 하네요.
마지막 시상식입니다.
그래도 참가상 비스무리한것을 주네요.
대신에 이긴 선수와 진선수의 메달 색깔은 다릅니다.
다시 일요일 입니다.
산행을 하려고 몇날 며칠을 벼루었는데 토요일 저녁에 산행을 포기해야될 일이 생겼습니다.
이제 산행을 조금 알고 다니려하니 뭔가가 이렇게 안도와주네요.
올해 열심히 다니려고 블러그 이름도 산행일기로 바꾸었는데
바꾸고 나서는 제대로된 산행을 못가봤습니다.
대신에 맛있는고기를 사들고 시골에 내려가서 고기를 맛있게 꾸워먹고 도토리산행을 합니다.
조그마한 가방하나 울러메고 비닐봉지 몇개들고 뒷산에 올라갑니다.
두어시간이면 해가 떨어지지싶습니다.
올라오면서 도토리를 대강줍고 정상까지 올라가봅니다.
마지막에 경사가 엄청 심합니다.
정상에서 잠시 휴식을하고~
민혁이는 운동기구가 재미있는가봅니다.
다시 하산을 합니다.
경사가 너무많아 줄을잡고 뒤로 내려갑니다.
오늘 주운 도토리입니다.
그리고 장모님께서 만들어주신 도토리묵입니다.
제가 묵밥을 좋아해서 다싯물에 신김치 썰어넣고
참기름조금넣고 김가루도 조금넣고 말아 먹으면 끝내줍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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